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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어떻게 여성을 차별하는가

구글은 어떻게 여성을 차별하는가

(불평등과 혐오를 조장하는 알고리즘 시대의 진실을 말하다)

사피야 우모자 노블 (지은이), 노윤기 (옮긴이)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2019-07-29
  |  
3,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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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어떻게 여성을 차별하는가

책 정보

· 제목 : 구글은 어떻게 여성을 차별하는가 (불평등과 혐오를 조장하는 알고리즘 시대의 진실을 말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60073980
· 쪽수 : 344쪽

책 소개

저자 사피야 노블 교수는 여성 차별뿐 아니라 유색인, 유대인 등을 대상으로 한 적나라한 인종차별적 가치관이 알고리즘에 삽입되어 구글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고 있음을 고발한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디지털 기술로 기록된 정보의 미래가 궁금한 독자들에게
[서문] 알고리즘의 권력

CHAPTER 1 검색의 시대
구글에 검색해보라: 인종차별과 성차별은 첫 페이지부터 나타난다 | 검색의 이론화: 흑인 페미니스트 프로젝트 | 이론적·방법론적 접근법으로서의 흑인 페미니즘 | 구글이 중요한 이유 | 권력으로서의 검색 기능 | 특정 검색어와 페이지랭크 최상단 자리를 돈 주고 사는 사람들 | 검색 엔진이 공공재를 점유하다 | 알고리즘의 문화 권력 | 검색 결과가 우리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잃게 한다 | 구글의 정보 검열과 편향성 | 컴퓨터 정보 기술만 발전시킨 실리콘밸리의 현실 | 사이버토피아를 꿈꾸다

CHAPTER 2 흑인 소녀를 검색하다
누구의 잘못인가? | 검색 엔진에서 ‘흑인 소녀’에 대한 포르노그래피화는 어떻게 이뤄지는가 | 신자유주의 시장에서의 흑인 정체성 | 상품 오브제가 된 흑인 소녀 | 인종 정체성의 역사적 분류: 오래된 전통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 포르노그래피의 표현 방식 읽기 | 흑인 여성과 소녀의 정보를 합법적으로 제공하다 | 우리는 의미를 추구한다

CHAPTER 3 특정인과 단체를 바라보는 검색 엔진의 시선

CHAPTER 4 검색 엔진으로부터 피난처를 찾다
잊힐 권리와 삭제될 권리

CHAPTER 5 공적 지식의 미래
불법 체류자는 어떻게 기록되는가 | 사람을 분류하는 문제 | 왜곡된 인간 분류의 간략한 역사 | 인터넷에 그대로 옮겨간 현실 | 인간 지식이 모이는 우주 | 웹에서 문화적으로 적절한 정보 찾기 | 우리에게 필요한 검색 엔진의 모습

CHAPTER 6 정보 문화의 미래
정보의 독점 | 공공 정책이 중요한 이유 | 기회의 원천으로서의 웹 | 사회불평등은 어플리케이션으로 해결될 수 없다

CHAPTER 7 우리의 미래
억압의 알고리즘 | 윤리적인 알고리즘의 미래를 향해 | 알고리즘과 비가시성: 캔디스와의 인터뷰 | 대안을 생각하다: 공공 비영리 검색 시스템을 향해 | 흑인 소녀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후기] 모두를 위한 정보 민주주의
감사의 말
미주
참고문헌

저자소개

사피야 우모자 노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캘리포니아대학교 교육정보학대학원에서 정보학 전공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프리카계 미국인학·성연구학·교육학 학부에서도 강의를 맡고 있다. 이전에는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에서 미디어·영화연구과 조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주요 연구 주제는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의 사회적 영향 및 검색 엔진의 윤리, 디지털 기술 및 인터넷 정책 개발 등이다. 저서로는 《상호작용하는 인터넷: 인종과 성, 문화, 계급, 그리고 정서(The Intersectional Internet: Race, Sex, Culture and Class Online and Emotions)》와 《기술과 설계(Technology & Design)》 등이 있다. 디지털 미디어 연구에 관한 대표적인 연구자로서 가디언, BBC, CNN 인터내셔널, USA 투데이, 뉴욕타임즈 등에 정기적으로 칼럼과 인터뷰를 제공하고 있다. 노블 교수는 그동안 인터넷상의 검색 엔진들이 어떻게 편향된 정보를 제공하며 차별과 불평등을 조장해왔는지 꾸준히 추적해왔다. 이 책은 구글로 대표되는 검색 알고리즘의 이면을 파헤쳐온 노블 교수의 연구를 집대성한 것이다. 출간 후 사회과학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뉴욕공공도서관의 ‘2018 우수 도서(논픽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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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기 (옮긴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공기업에서 국제관계와 기업 홍보 업무를 보았으나 좋은 책을 읽고 소개하는 번역가의 업에 매료되어 바른번역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하고 번역가가 되었다. 옮긴 책으로는 『군중의 망상』 『이 진리가 당신에게 닿기를』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과 즐겁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는 법』 『옥스퍼드 튜토리얼』 『구글은 어떻게 여성을 차별하는가』 『남자의 미래』 『단순한 삶의 철학』 『커피의 모든 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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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죽이는(hot)’이나 ‘달콤한(sugary)’, ‘흑인 소녀의 성기(black pussy)’ 같은 단어들이 어떻게 구글 검색의 첫머리에 흑인 소녀나 흑인 여성에 대한 검색 결과로 나타나는지 설명할 것이다. 이를 통해 구글의 검색 기능이 최선의 결과도 아니고, 신뢰할 수도 없으며, 가장 유용한 정보도 아닌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기준에 의해 작동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한다. 물론 구글은 대중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주기 위해 설립된 공익 기관이 아니다. 광고로 운영되는 개인 회사일 뿐이다. 적어도 우리는 검색 결과에 대해 이렇게 물어야 한다. 이것이 최선인가? 누구를 위한 것인가? 그토록 기이한 정보를 제공받는 대상은 누구인가? 원하지 않는 이들에게 인종차별과 성차별이 가득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며 ‘필터 버블’(인터넷 이용자가 특정 정보를 편식하게 되는 현상?옮긴이)을 강화하는 일은 정당한가?
-<서문: 알고리즘의 권력> 중


우리는 지금 감정 없는 인공지능의 판단이 인간의 섬세한 의사 결정을 압도하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우리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은 공공의 정보가 사적인 영역으로 외주화되는 현실이다. 이것을 방치한다면 공공성의 민영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정부나 공공 기관들에 대한 기업의 통제가 심화될 수 있다. 공적 영역에 대한 정부의 책임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노력 또한 훼손될 수밖에 없다. 오늘날 우리의 의사 결정에는 인공지능이 개입돼 있다. 이 과정에서 잃어버린 것은 무엇이고, 손해를 입은 자들은 누구이며,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 인터넷 정보를 조작하는 일은 사회의 불평등과 인간의 소외를 공고히 해 사회 전체에 해악을 끼치는 일일 뿐이다. 이 점에 대해 많은 사람이 나와 의견을 같이하기를 바란다.
-<서문: 알고리즘의 권력> 중


빅데이터를 왜곡하는 일은 단순한 정보의 왜곡을 넘어서는 심각한 차원의 문제다. 데이터를 왜곡하는 이들은 글로벌 경제는 물론 사회적 불평등까지 사적 이익으로 수렴시키는 기업 엘리트나 권력자들에게 우호적인 의사 결정 프로토콜을 만들어 검색 알고리즘에 포함시킨다. 인간의 생각하는 행위를 모사하는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딥머신 러닝 또한 특정 부류의 사람들이 가진 가치관을 강화한다. 그 특정 부류란 우리 사회의 가장 권력 있는 단체의 가장 상층부에서 모든 것을 통제하는 사람들이다.
-<CHAPTER 1 검색의 시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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