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집/인테리어 > 집짓기
· ISBN : 9791160077957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2-04-27
책 소개
목차
제1화 나무집만큼 멋진 주거 공간은 없다
나무집의 장점: 심플하면서도 럭셔리하다
인테리어와의 관계: 나무집의 가구가 반드시 목재일 필요는 없다
지진이 일어난다면: 역시 지진에는 약하지 않을까?
화재가 발생한다면: 그래도 화재에는 약하지 않을까?
제2화 나무에 관해 좀 더 알아보자
경년 변화의 진실: 좋은 점만 있을 수는 없다?
나무의 2대 파벌: 침엽수에는 있지만 활엽수에는 없는 것
추천하는 수종: 바닥재로 사용하면 안 되는 나무
제3화 누가 우리 집을 지어 줄까?
누구에게 의뢰할까?: 파트너 선택은 일생이 걸린 문제
건축 계획: 방 배치에 왕도는 없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오해: 나무집을 지으려면 돈이 얼마나 들까?
창호ㆍ가구는?: 알루미늄 섀시 대신‘ 나무 창’을 사용할 수 있을까?
중고 주택이라는 선택: USED도 OK
중고 목재도…: 대타, 중고 목재
중고 주택과 DIY: 내 집을 내 손으로 만든다?
제4화 기왕이면 국산 나무를 사용하자
수입재의 융성: 9명 중 6명이 외국인 선수?
국산 목재의 진실: 나무를 심는 사람보다 나무를 마구 베어내는 사람이 필요하다
목질 재료의 활용: 소시지도 고기다
나무에 대한 집착: 기왕이면 좋은 나무집에서 살고 싶다!
감수의 글
리뷰
책속에서
나무집은 참으로 훌륭하다. 그러나 “어떻게 훌륭하다는 건지 알기 쉽게 설명해 주세요”라는 말을 들으면 조금은 당황하게 된다. 나무집의 장점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나무집은 한마디의 말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는데 말이다. 그래도 어떻게든 알기 쉽게 표현해야 한다면, 나무집에 머무르고 있을 때는 뭐라 말하기 힘든 ‘편안함’이 느껴진다고 하고 싶다. 그런 느낌이 드는 이유 중 하나는 ‘나무의 향기’에 있는지도 모른다. 많은 사람이 나무집에 들어온 순간 “좋은 향기가 나네요” 하면서 감탄한다. 그 향기는 자연의 향기다. 나무집에는 나무가 지닌 정유精油 성분인 에센셜오일이 가득해서, 그 성분이 콧속 깊숙이 파고들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나무집에서 사는 것은 천연 아로마테라피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 (제1화 나무집만큼 멋진 주거 공간은 없다 - 나무집의 장점)
나무집의 바닥은 고민할 필요 없이 무조건 원목 마루다. 어떤 나무를 선택할지는 발바닥에게 물어보기 바란다. 이때 주로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는지, 혹은 바닥에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지에 따라 선택지가 크게 달라진다. 다만 ‘나는 서양식 생활에 익숙하니까 아무래도 의자 생활파겠지’라는 식으로 안일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말은 이렇게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바닥에 앉아서 텔레비전을 보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의자용 마루에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가 아파진다.
- (제2화 나무에 관해 좀 더 알아보자 - 추천하는 수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