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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0110906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22-05-20
책 소개
목차
책을 내며
1부 벽(壁), 벽(癖), 벽(碧)
퇴직/ 벽(壁)이란 단어의 이중성에 대하여/ 책상 서랍을 닫으며/ 버킷과 버스킹/ 벽(壁)은 넘으라고 존재하는 것이다/ 벽(壁)이 만든 구석에 대하여/ 시시포스의 부조리를 한 사람/ 시시포스 돌도 구르고 구르면 가벼워지려나/ 시련 속에 피는 꽃/ 벽(壁), 벽(癖), 벽(碧)/ 이 벽(壁)을 넘고 저 벽(癖)에 빠져야 한다는 전제 속에서 / 농자천하지대본야(農者天下之大本也)/ 나의 엄사면(奄寺面) 향한리(香汗里) 맹지/ 맹지 소유자는 ‘百戰不殆’가 최선의 방책이다/ 아무나 벽을 넘는 것은 아니다
2부 벽(闢)이라는 열릴 벽과 벽(碧)이라는 푸를 벽이 한데 어우러져 벽(壁)을 허물고
아버지 고맙습니다/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며/ 바야흐로 호기를 만나니/ 농막 진도 보고서/ 돌을 주우며/ 가을바람 타고 동네 유람/ 벽(闢)이라는 열릴 벽과 벽(碧)이라는 푸를 벽이 한데 어우러져 벽(碧)을 허물고 / 나목이 말하는 것/ 봄의 마음/ 사랑 나무/ 산수유와 목련/ 튤립 하면 떠오르는 네덜란드 상선과 오드리 헵번/ 고라니는 왜 뿔이 없는 것일까?/ 잡초를 뽑으며/ 5월 장미에 대하여/ 이 세상 자유 여행자/ 이 세상의 삽질
3부 자연 속에서 산다는 의미
시골 마을에서/ 일변한 풋내기 농부의 발언/ 봄에 보는 야생초/ 야생초의 다른 느낌/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벌써 굶어 죽고 말았다/ 찔레꽃/ 나의 히아신스/ 곧은 나무와 굽은 나무/ 잡초라는 존재와 더불어/ 대가 없는 열정 페이/ 올 한해 그랑프리는 남천 나무/ 무제/ 나는 왼손잡이/ 스스로 그러함이려니/ 부스터 샷 접종을 마치고/ 감자/ 멀리서 친구가 찾아오니 즐겁지 아니한가/ 자연 속에서 산다는 의미/ 황혼 이혼이 겁나는 나/ 토양과 나무/ 이 가을에!/ 진천의 비단잉어와 살수차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오늘 나는 벽에 대해 그렇게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이다. “두드리면 열릴 것이고 구하면 얻을 것이다.”라는 성경 구절, 꼭 성경적인 해석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일상에서도 노력하고 발로 뛰면 얻어지지 않겠냐 그렇게 생각하면서….
―「벽(壁), 벽(癖), 벽(碧)」 중에서
왕초보에게 실패나 시행착오는 당연한 과정이다. 그로서 더욱더 단단해지고 여물지 않을까. 시행착오는 내일의 희망이다. 비록 고생은 면치 못할지라도 고생 뒤에 얻는 것은 매우 클 것이기에 주저앉거나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향한리의 문예부흥을 꿈꾼다.
―「闢(벽)이라는 열릴 벽과 碧(벽)이라는 푸를 벽이 한데 어우러져 壁(벽)을 허물고」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