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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0111491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5-01-08
책 소개
목차
책을 내며
고동주 수필가를 그리며
연보
1. 아침 산책길
만남의 의미
군불
박꽃
그 아픈 이야기
동백의 씨
연주자
귀뚜라미 소리
아침 산책길
낙조의 노래를 들으며
심언(心言)
가슴으로 쓰는 글
2. 고향 바다
흘러가는 섬
뱃고동 소리
만선(滿船)의 깃발
괴상한 소문
그때 그 물맛
쓰레기 몸살
외로운 까치
호반 산책
바닷가의 봄
고향 바다
고향 빛깔
3. 초원의 꿈
초원의 꿈
엑스트라
인생 불합격
어떤 회한(悔恨)
배은(背恩)의 열매
물총 맞은 삽살개
행운의 열쇠
제비 이야기
성묫길
퇴직연금
비우며 사는 삶
4. 홀로 우는 소리
대바람 소리
대[竹] 그림자
울지 않는 까치
홀로 우는 소리
허수아비
구두 닦는 아낙
어느 진료원
잡초
불꽃 이야기
잠
5. 그런 사랑
나목(裸木)의 기도
그런 사랑
비워둔 자리
종소리
증오의 씨
최후의 변화
만나는 상대마다
감동의 파문
무슨 재미로 사는가
지혜를 보는 눈
새해 소망
저자소개
책속에서
장마를 걷어낸 하늘이 한결 가벼운 아침. 산사(山寺)로 연결되는 오솔길로 접어들었다. 아침 시간이 여유로울 때만 찾는 산책 코스이지만 눈을 감고도 더듬어낼 수 있는 길이다. 길은 변함없어도 우거진 수림(樹林)의 옷은 계절 따라 바뀐다.
―「아침 산책길」 중에서
언제 보아도 모정처럼 포근한 바다에 적당히 배열된 섬들의 위치며, 물길을 따라 물새처럼 나는 쾌속 여객선이며, 바다 밑 꿈을 걷어 올리는 고기잡이배들과 그 배들을 따라 떼 지어 나는 갈매기들의 아기자기한 모습은 천만년 보아도 볼수록 좋은 님의 모습입니다.
―「고향 바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