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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쓰는 겁니다 계속 사는 겁니다

계속 쓰는 겁니다 계속 사는 겁니다

(팬데믹 시대를 사는 작가들)

고재종, 김미희, 김상혁, 김유담, 김이듬, 김종광, 문은강, 방민호, 손홍규, 유성호, 이설야, 이승은, 임현, 최금진, 최재봉, 최정나, 해이수 (지은이)
  |  
솔출판사
2021-04-16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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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쓰는 겁니다 계속 사는 겁니다

책 정보

· 제목 : 계속 쓰는 겁니다 계속 사는 겁니다 (팬데믹 시대를 사는 작가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0201529
· 쪽수 : 256쪽

책 소개

열일곱 명의 작가들이 코로나가 전 세계를 휩쓰는 한 해를 보내며 기록한 에세이집이다. 소설가, 시인, 문학평론가, 신문 기자가 도시와 시골, 섬에서 경험한 이 시대는 어떤 모습일까. 작가들은 언택트 시대에 적응하며 경험하는 불안과 공포 혹은 안도를 세심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목차

계속 쓰는 겁니다
문은강_바라는 건 오직 사랑뿐
임현_언택트 시대의 간접 체험
김상혁_천재와 시간
최정나_밝고 조용한 방
김유담_계획 밖의 일들
김미희_코코코코 지구!
이승은_미드나이트블루
김종광_실패한 사람

계속 사는 겁니다
손홍규_이야기를 듣다
김이듬_하필이면 코로나라서
최금진_섬에서 쓰는 시
이설야_여전히 반대 방향으로
해이수_2020-1학기 코로나 다이어리
최재봉_바이러스는 힘이 세다
고재종_홀로 넘는 시간들을 쓰다
방민호_우리도 지금 페스트 시대를 살고 있다
유성호_‘위드 코로나’ 시대의 문학

저자소개

고재종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4년 『실천문학』 신작시집으로 등단. 시집 『날랜 사랑』 『앞강도 야위는 이 그리움』 『그때 휘파람새가 울었다』 『꽃의 권력』 『고요를 시청하다』 등 다수. 에세이집 『사람의 길은 하늘에 닿는다』 『시간의 말』 등이 있음. 신동엽문학상, 시와시학상 젊은시인상, 소월시문학상, 영랑시문학상, 송수권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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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광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1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공부했다. 1998년 〈계간 문학동네〉 여름호로 데뷔했다.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해로가」가 당선되었다. 소설집 『경찰서여, 안녕』 『모내기 블루스』 『낙서문학사』 『처음의 아해들』 『놀러 가자고요』 『성공한 사람』, 중편소설 『71년생 다인이』 『죽음의 한일전』, 청소년소설 『처음 연애』 『착한 대화』 『조선의 나그네 소년 장복이』, 장편소설 『야살쟁이록』 『율려낙원국』 『군대 이야기』 『첫경험』 『똥개 행진곡』 『왕자 이우』 『별의별』 『조선통신사』 『산 사람은 살지』, 산문집 『사람을 공부하고 너를 생각한다』 『웃어라, 내 얼굴』, 기타 『광장시장 이야기』 『따져 읽는 호랑이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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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서남대학교 국문과,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과를 거쳐 지금은 한양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있다. 『서울신문』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하여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한국 현대시의 형상과 논리』(1997), 『상징의 숲을 가로질러』(1999), 『침묵의 파문』(2002), 『한국 시의 과잉과 결핍』(2005), 『현대시 교육론』(2006), 『문학 이야기』(2007), 『근대시의 모더니티와 종교적 상상력』(2008), 『움직이는 기억의 풍경들』(2008), 『정격과 역진의 정형 미학』(2014) 등이 있고, 엮은 책으로 『강은교의 시세계』 (2005), 『박영준 작품집』(2008), 『나의 침실로(외)』(2009), 『박팔양시선집』(2009), 『한하운전집』(공편, 2010), 『김상용 시선』(201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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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의 다른 책 >
최재봉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1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영문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92년부터 한겨레신문 문학 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이야기는 오래 산다》 《동해, 시가 빛나는 바다》 《그 작가, 그 공간》 《언젠가 그대가 머물 시간들》 《거울나라의 작가들》 《간이역에서 사이버스페이스까지: 한국문학의 공간 탐사》 《역사와 만나는 문학기행》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지구를 위한 비가》 《프로이트의 카우치, 스콧의 엉덩이, 브론테의 무덤》 《악평: 퇴짜 맞은 명저들》 《제목은 뭐로 하지?》 《에리히 프롬, 마르크스를 말하다》 《클레피, 희망의 기록》 《에드거 스노 자서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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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민호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이자 문학평론가, 시인,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4년 『창작과 비평』 제1회 신인 평론상 수상하면서 비평 활동 시작하였고, 대표 저서로 『이광수 문학의 심층적 독해』, 『문학사의 비평적 탐구』, 『감각과 언어의 크레바스』, 『행인의 독법』, 『문명의 감각』 등이 있다. 2001년 『현대 시』로 시 부문 등단, 2012년 『문학의 오늘』에 「짜장면이 맞다」를 발표하며 소설가로도 등단하였다. 주로 일제 강점기 한국 근대 문학을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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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홍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1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소설집 《사람의 신화》 《봉섭이 가라사대》 《톰은 톰과 잤다》 《그 남자의 가출》 《당신은 지나갈 수 없다》, 장편소설 《귀신의 시대》 《청년의사 장기려》 《이슬람 정육점》 《서울》 《파르티잔 극장》 등을 펴냈다. 노근리 평화문학상, 백신애문학상, 오영수문학상, 채만식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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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듬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1년 『포에지』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별 모양의 얼룩』 『명랑하라 팜 파탈』 『말할 수 없는 애인』 『베를린, 달렘의 노래』 『히스테리아』 『표류하는 흑발』 『마르지 않은 티셔츠를 입고』 『투명한 것과 없는 것』이 있다. 시와세계작품상, 김달진창원문학상, 22세기시인작품상, 2014올해의좋은시상, 김춘수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히스테리아』의 영미 번역본이 전미번역상과 루시엔스트릭번역상을 동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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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이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소설집 『캥거루가 있는 사막』 『젤리피쉬』 『엔드 바 텐드』, 장편소설 『눈의 경전』 『십번기十番棋』 『탑의 시간』 등이 있다. 심훈문학상, 한무숙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에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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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동시와 동화로 푸른문학상, 《동시는 똑똑해》로 서덕출문학상, 《하늘을 나는 고래》로 장생포 고래 창작동화 대상을 받았다. 동화 《한글 탐정 기필코》, 《얼큰쌤의 비밀 저금통》, 《이야기 할머니의 모험》, 동시집 《어찌씨가 키득키득》, 《예의 바른 딸기》, 《오늘의 주인공에게》, 청소년 시집 《외계인에게 로션을 발라주다》, 《마디마디 팔딱이는 비트를》, 폰카 시집 《폰카, 시가 되다》 등 다수의 시집과 동화를 펴냈으며 시 창작 안내서 《놀면서 시 쓰는 날》, 《뒹굴뒹굴 시 쓰기 좋은 날》 등을 썼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유튜브 '달작TV 동시 메아리'와 전국 도서관과 학교, 기관 등에서 글쓰기와 시 쓰기 강연을 하며 독자를 만나고 있다. 달챗작가(달작) @moon_kid_talk https://blog.naver.com/littleg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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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다. 2001년 창비신인시인상에 당선되었다. 시집 『새들의 역사』 『황금을 찾아서』, 산문집 『나무 위에 새긴 이름』이 있다. 오장환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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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강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2년에 태어났다.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밸러스트」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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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그녀가 남긴 작은 하트를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빨간색 하트는 조금씩 커져 사방팔방 福 자로 도배된 중국집 벽으로, 엄마가 튀겨준 탕수육을 나눠 먹고 깔깔대던 우리에게로 가닿았다. 다시 오지 않을 과거로 침잠해 들어가며 나는 K의 폭신한 목소리, ‘또 보자’는 인사를 붙잡았다. 그 다정한 언어는 빙글빙글 돌아 마음 깊은 곳에 안착했다. (문은강, 「바라는 건 오직 사랑뿐」)


한번은 수강생 중 누군가가 마이크가 켜진 줄도 모르고, “아, 진짜 지루하네.” 하는 소리를 그대로 내보낸 적도 있었다. 그렇다고 그걸로 트집을 잡거나, 화를 내거나 하기도 애매했는데, 그것을 성적 평가에 반영하거나, 태도 점수에 매기거나 하는 일도 내키지 않았다. 뭐…… 혼잣말을 좀 했을 뿐이니까. 민망하기도 하고, 당혹스럽기도 했으나 그보다는 그걸 나 혼자 들은 게 아니고 그 수업을 듣던 수강생 모두와 함께 들어버린 게 문제였다.
그래서 누가 지루하다는 걸까. (임현, 「언택트 시대의 간접 체험」)


진희도 등교 수업보다 온라인 수업이 좋았다.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서 진희는 더 부지런해졌다. 딴청을 피우지 않고 수업 영상을 보면 등교할 때보다 수업이 일찍 끝났다. 과제까지 마치고 나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었다. 매일 혼자 있다 보면 가끔 우울해지기도 하지만 학교나 학원에서 사람을 만나지 않는 것이 편했다. (이승은, 「미드나이트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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