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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7년 3

이순신의 7년 3

정찬주 (지은이)
작가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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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7년 3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순신의 7년 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60260311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17-03-20

책 소개

불교적 사유가 배어 있는 글쓰기로 오랜 기간 소설과 명상적 산문을 발표해온 작가 정찬주가 이번에는 이순신에 관한 대하역사소설을 펴냈다. 정찬주 작가가 그려낸 이순신은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완전무결한 '영웅 이순신'이 아닌, 백성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인간 이순신'이다.

목차

개정판을 내면서 4

술벗 7
당항포 해전 19
율포 해전 34
반달 49
신산한 날 62
암군 1 76
암군 2 93
평양성 함락 106
김천일 119
칼과 붓 132
출병 145
삼도 근왕군 159
충과 의 174
운암 전투 187
독성산 201
순절 216
곰티재 전투 230
1차 금산 전투 249
3차 출진 준비 291
연합함대 274
한산도 해전 287

저자소개

정찬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기만의 꽃을 피워낸 역사적 인물과 수행자들의 정신세계를 탐구해온 작가 정찬주는 1983년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작가가 된 이래, 자신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변함없이 천착하고 있다. 호는 벽록檗綠. 195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고, 국어교사로 잠시 교단에 섰다가 십수 년간 샘터사 편집자로 법정스님 책들을 만들면서 스님의 각별한 재가제자가 되었다. 법정스님에게서 ‘세속에 있되 물들지 말라’는 무염無染이란 법명을 받았다. 전남 화순 계당산 산자락에 산방 이불재耳佛齋를 지어 2002년부터 텃밭을 일구며 집필에만 전념 중이다. 대표작으로 대하소설 인간 이순신을 그린 《이순신의 7년》(전7권) 법정스님 일대기 장편소설《소설 무소유》 성철스님 일대기 장편소설 《산은 산 물은 물》(전2권), 4백여 곳의 암자를 직접 답사하며 쓴 산문집 《암자로 가는 길》(전3권)을 발간했다. 장편소설로 《광주아리랑》(전2권) 《다산의 사랑》 《천강에 비친 달》 《칼과 술》 《못다 부른 명량의 노래》 《천년 후 돌아가리-茶佛》 《가야산 정진불》(전2권) 《나는 조선의 선비다》(전3권)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행복한 무소유》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법정스님의 뒷모습》 《불국기행》 《그대만의 꽃을 피워라》 《자기를 속이지 말라》 《선방 가는 길》 《정찬주의 茶人기행》 등이 있다. 동화 《마음을 담는 그릇》 《바보 동자》를 발간했다. 행원문학상, 동국문학상, 화쟁문화대상, 류주현문학상, 유심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순신은 공격의 속도를 조절했다. 사천 해전이나 당포 해전 때 일시에 화력을 다 퍼부었지만 왜군들이 배를 버리고 산으로 도망치는 바람에 모조리 추포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번에는 그런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고 유인작전을 폈다. 송희립에게 지시했다.
“공격만이 능사는 아닌 겨.”
“여그서 끝낼라고 그랍니까요?”
“아녀. 왜적덜을 바다로 끌어내야 다 잡을 수 있다니께.”
“거짓으로 포위를 풀고 물러나는 시늉을 허자는 말씸인게라우?”
“기여. 우덜이 포위를 푸는 척허구 퇴군허믄 적덜은 틀림읎이 배를 타구 달아날 겨.”
“그때 좌우에서 다시 포위해 때려잡자는 작전이그만이라우.”


“내 말을 백성들이 믿겠소?”
“전하의 진심을 믿는다면 백성들이 성을 지키겠다고 맹세할 것이옵니다.”
“아니오. 내가 성을 떠난다고 하면 백성들은 버림을 받았다고 할 것이오.”
선조는 함구문에 올라 거짓말을 했다. 행재소는 평양을 떠나지 않을 것이니 평양의 백성들은 죽음으로써 성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제야 늙은 부로들이 감격했다. 뿐만 아니라 혈기 있는 성안 사람들이 두 손을 번쩍 치켜들며 목숨을 내놓겠다고 맹세했다. 다음 날에도 선조는 대동관으로 나아가 강변 고을의 토병들을 불러 모아놓고 반드시 성을 지켜야 한다는 뜻으로 타일렀다.


장수와 의병들이 고경명의 말 중에 ‘통분이 뼈다구까정 사무친다’라는 대목에 이르러 모두가 발을 구르고 창을 들어 허공을 찌르며 분노했다.
“우리 전라도는 본래부텀 군사와 말이 날래불고 겁나게 굳세다고 자랑해왔다. 태조 임금님께서 황산 싸움에서 왜구를 크게 무찔러 다시금 나라를 안정시켜부렀고, 고려 때 낭주 싸움에서는 적선을 단 한 척도 돌려보내지 않었다는 노래가 있다. 이런 옛날 야그덜을 사람덜은 시방도 잊어불지 않고 있는디, 당시 선봉대로 나서 적장을 무찔러불고 적의 깃발을 뽑아분 자가 바로 우리 전라도 사람이 아니었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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