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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혀 죽은 사건

두부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혀 죽은 사건

구라치 준 (지은이), 김윤수 (옮긴이)
작가정신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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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혀 죽은 사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두부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혀 죽은 사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60261387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9-06-25

책 소개

엉뚱하고도 강렬한 제목이 눈길을 사로잡는, 구라치 준의 <두부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혀 죽은 사건>. 지적 자극과 통렬한 블랙유머와 아이러니, 치밀한 논리에 더하여, 무엇보다도 제목처럼 기상천외한 발상이 돋보이는 개성적인 미스터리 작품집이다.

목차

ABC 살인 / 7
사내 편애 / 37
파와 케이크의 살인 현장 / 77
밤을 보는 고양이 / 117
두부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혀 죽은 사건 / 153
네코마루 선배의 출장 / 217

옮긴이의 말 / 323

저자소개

구라치 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 시즈오카 현에서 태어나 니혼대학교 예술학부 연극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네코마루 선배 시리즈’의 첫 번째인 『일요일 밤에는 나가고 싶지 않아』를 통해 정식으로 소설가로 데뷔했다. 1997년 눈으로 격리된 산장에서 일어난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룬 『별 내리는 산장의 살인』으로 제50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2001년 한적한 지방 도시에서 일어난 묻지마 연쇄 살인을 다룬 『항아리 속의 천국』으로 제1회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지나가는 녹색바람』, 『점쟁이는 낮잠 중』, 『환수둔주곡幻?遁走曲』, 『방과 후 탐정대』, 『슈크림 패닉』, 『가타키리 다이사부로와 XYZ의 비극』, 『황제와 권총과』, 『작가들』 등이 있다. 본격 미스터리와 일상 미스터리를 넘나들며 ‘미스터리계의 교과서’로 불리는 구라치 준은 ‘좀처럼 일을 안 하기로 정평이 난 작가’라는 농담이 떠돌 정도로 과작인 편이지만, 유머러스하고 친근한 작풍에 치밀한 논리, 기상천외한 수수께끼와 트릭으로 언제나 놀라움을 선사한다. 국내에 세 번째로 소개되는 작품인 『두부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혀 죽은 사건』은 그만의 기발하고 폭넓은 작품 세계를 한껏 즐길 수 있는 미스터리 작품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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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덕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했어요. 옮긴 책으로 《우리 집을 부탁해》《선생님, 있잖아요》《일요일만 사는 아이》《오늘의 급식》《여전히, 둘》 외 여러 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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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을 죽이고 싶다.
누구든 상관없다.
이유도 딱히 없다.
그냥 죽이고 싶다.
속이 후련해질지도 모르니까. 그게 다다. 특별히 재미있어 보인다거나 즐거워 보여서 이러는 건 아니다. 엽기 살인 사이트 등을 보는 사이에 감화되어 흥미가 생긴 것도 아니다. 여하튼 세상에는 인간들이 너무 많다. 우둔한 쓰레기들뿐이다.


기계인 프로그램은 너무 냉철해서 인간을 관리하는 데 적합하지 않은 면도 있다. 예를 들면, 기계는 잊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잊지 못한다. 컴퓨터니까 당연하다. 기억과 기록이야말로 그들의 본질이니까. 다만 그 특성은 좀 지나칠 정도로 융통성이 없다. 한 사원이 깜빡 늦잠을 자서 지각을 한 번 했다고 치자. 인간 상사라면 한동안 그 사실을 기억해도 대부분 오래가지 않는다. 영원히 기억하지 않는다. 그런데 컴퓨터는 다르다. 심보 고약한 시어머니처럼 언제까지나 끈질기게 기억하고 절대 잊지 않는다. 2년이 지나든, 5년이 지나든, 10년이 지나든 간에.


케이크는 그렇다 쳐도 그 파는 뭘까? 살인 현장의 정경이 뇌리에 되살아난다. 천장을 똑바로 보고 쓰러진 피해자. 그 입에 꽂힌 길고 하얀 대파.
하늘을 찌르듯 위를 향해 솟은 파.
그 기묘하고 초현실적인 광경.
거기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모르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파, 파, 파…….
그런 것을 시신의 입에 꽂아서 뭘 어쩌려는 것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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