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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 카페

검은 고양이 카페

(손님은 고양이입니다)

다카하시 유타 (지은이), 안소현 (옮긴이)
(주)태일소담출판사
13,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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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 카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검은 고양이 카페 (손님은 고양이입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60271621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9-12-17

책 소개

해가 지면 사람으로 둔갑하는 검은 고양이 포와 그런 검은 고양이에게 집사로 간택된 취준생 마시타 구루미가 우연히 고풍스러운 커피숍 <커피 구로키>를 함께 운영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유쾌하게 그려낸 소설이다.

목차

검은 고양이와 카페 드 폼
삼색 고양이와 커피 아마레토
러시안 블루와 블랙커피
처음과 끝과 마시멜로 커피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다카하시 유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2년에 지바에서 태어났다. 제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최종 심사에 올랐던 『원령 소굴 후카가와 사건 수첩 - 오사키 에도에 가다』로 데뷔했으며, 이 작품으로 50만 부 판매고를 올리면서 단숨에 인기 작가로 떠올랐다. 『오사키』 시리즈, 『둥둥』 시리즈, 『고양이는 일하는 사람』 시리즈 등 많은 시대소설의 인기 시리즈 작품을 집필하고 있다. 시대소설 이외의 작품으로 『고양이 식당』 시리즈, 『검은 고양이 카페』 시리즈와 『고민을 해결해 주는 고에도 정식 - 너구리 식당, 시작했습니다!』, 『당신의 추억을 이어갑니다 - 안개 너머의 바느질 가게』, 『신의 견습생 - 원령 탐정사 시작했습니다』 등의 인기 소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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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일본어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좋은 책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바르게 번역하고 싶은 꿈이 있다. ㄴ옮긴 책으로 『인간 실격』, 『굿바이 마이 러브』,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 『아카시아』, 『물방울』, 『샤라쿠 살인사건』, 『소세키 선생의 사건일지』, 『조금 특이한 아이, 있습니다』, 『사랑한다는 것』, 『검은 고양이 카페-손님은 고양이입니다』, 『오늘은 고양이처럼 살아봅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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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구로키 앞에 쭈그려 앉아서 얼굴을 들여다봤다. 얼굴빛은 나쁘지 않았다. 변함없이 잘생긴 얼굴을 하고 있다. 오뚝한 콧대, 입술 모양도 보기 좋다. 귀가 쫑긋 삼각형 모양이다. 너무 잘생겨서 눈길을 피하다가 문득 깨달았다.
귀가 쫑긋 삼각형?
뭔가 이상하다. 잘생긴 남자의 특징과 다른 뭔가가 섞여 있다. 구로키의 얼굴을 다시 바라보았다. 역시 귀가 삼각형 모양이다! 게다가 아까 봤을 때와 귀가 다른 곳에 달려 있다. 얼굴 옆에 있었던 귀가 머리 위쪽으로 옮겨 갔다.
“이건…….”
엉겁결에 손을 뻗자 구로키가 소리를 질렀다.
“저쪽으로 가버려어어……야오……옹.”


여우한테 홀린 기분으로 구루미는 카페 창문을 살그머니 열었다. 그러자 정말로 고양이들의 대화가 들렸다.
“……고개를 약간 기울여봐라냥.” “……이렇게옹.” “……그렇게냥. 그 각도에서 사람을 쳐다보라냥. 바보 같은 사람을 속이기는 너무 쉽다냥. 그렇게 하면 먹을 걸 많이 준다옹.” “……예옹.” “……다음에는 울음소리를 연습하자옹.” “……냐아.” “……좀 더 구슬픈 얼굴로 울어봐라냥.” “……냐아옹.”
들어서는 안 되는 소리를 들은 것 같다. 봐서는 안 되는 모습을 본 것 같다.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에게 어떤 각도가 사랑스러워 보이는지 가르쳐주고 있었다. 심지어 울음소리까지 연습하고 있다. 고양이가 늘 사랑스러운 건 이렇게 연습을 하기 때문일까?


“만져서는 안 된다냥! 만지고 싶어도 참아야 한다냥!”
욕구 불만인 변태인가. 사람 말투가, 아니 고양이 말투가 너무 불량스럽다. 숙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부정했다.
“안 만졌어! 만지고 싶다니? 무슨 소리야!? 참으라고 뭘!?”
“마게타를 만졌잖냥! 마게타가 핥아주니까 기분 좋은 표정을 지었잖냥!”
구루미가 기분 좋은 표정을 지었을지도 모른다. 마케타에게 위로를 받은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부분은 쏙 빼놓고 구루미가 반론했다.
“진짜 고양이인가 아닌가 확인하려고 했을 뿐이라고!”
그러자 포가 폭탄 발언을 했다.
“확인할 필요 없다냥! 이 카페는 앞으로 고양이만 찾아올 예정이다냥!”
“뭐라고…….”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어쩐지 저절로 이해가 갔다.
“혹시……고양이 손님만 받을 생각이야?”
“달리 어떤 방법이 있냥? 처음부터 그럴 예정이었다옹. 이제 와서 무슨 소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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