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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아 우라

코레아 우라

(청년 안중근의 꿈)

박삼중 (지은이)
(주)태일소담출판사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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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아 우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코레아 우라 (청년 안중근의 꿈)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91160274714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4-12-25

책 소개

안중근 의사에게 미쳐 삼십여 년을 보낸 박삼중 스님이 조사한 안 의사의 삶과, 스님이 왜 그토록 안 의사의 발자취를 쫓았으며, 오늘날 우리가 왜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모셔 와야 하는지 그 당위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추기경 염수정 안드레아
안중근 의사의 평화 사상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기를 바라며

서문 당신은 안중근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가?

제1장 삼중으로 산다는 것
형무소 담장 뒤에서 태어난 아이
어머니 꽃
나라 잃은 민족, 아버지와 어머니가 치른 희생
어머니와 나, 그리고 어머니의 선택
원망과 미움을 내려놓고 스님이 되다
전과자와 재소자, 낙인된 죄인들
일본에서 안중근을 만나다

제2장 나는 군인 안중근이다
오늘을 목 놓아 통곡하노라
나라 잃은 국민이 되어
손가락을 잘라 피로 쓴 ‘대한독립’
코레아 우라!
동양의 평화를 위해 쏘았소
세상이 주목하는 죄수가 되어
나라를 빼앗는 자, 나라를 팔아먹는 자
일주일, 여섯 번의 공판과 사형 선고
한국은 일본의 보호를 받고자 한 사실이 없다
사형 이상의 형벌은 없는가?
위국헌신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제3장 경천敬天, 하늘을 우러르는 마음으로
105년 전, 동서양에서 칭송한 용기
인간 안중근과 영웅 안중근
국적과 종교를 초월한 우정
경천, 하늘을 우러르는 마음으로
안중근 유해를 찾아야 하는 이유

추천의 글 사단법인 한국사회복지법인협회 회장 이동한
애국심을 일깨울 지침서 ‘코레아 우라’

저자소개

박삼중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한불교조계종 중앙포교사, 경북 용연사ㆍ화엄사 주지, 자비사 주지 역임. 현 보덕사 회주.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전국교도소재소자 교화후원회장, 서울구치소 교정위원, 서울소년원 소년보호위원, 이총·비총호국영령위령탑 건립위원장, 애국동포김희로석방운동 추진위원장, 일본안중근의사추모기념비 보존위원장, 한일불교복지협회 회장, 청소년선도위원으로 활동했다. 조계종 종정 표창, 조계종 총무원장 표창, 교정대상(1986), 국민훈장 목련장(1990), 대한적십자 박애금장(1992) 등을 수상했다. 사형수의 대부로 유명한 박삼중 스님은 일본, 태국, 대만, 중국, 뉴질랜드, 영국 등 6개국의 교도소를 찾아 포교를 하던 중 우연히 방문한 일본 다이린지(大林寺)에서 안중근 의사 유묵비와 위패를 정성껏 모신 것을 보고 안 의사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일본에 있는 안중근 의사의 유묵을 한국으로 가져오기도 했으며, 안중근의사유해모셔오기운동, 안중근의사유물반환운동에 앞장서며 안 의사의 발자취를 좇았다. 현재는 그 의지를 후세에 맡기고 2024년 9월 입적하였다. 저서로는 『통곡하는 사람들』, 『사형수 어머니들이 부르는 통곡의 노래1, 2, 3』, 『빈몸으로 왔다 빈몸으로 가는 것을』, 『사형수들이 보내온 편지1, 2』, 『이 몸을 어디에 쓸꼬』 등 오십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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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역사에서 안중근이라는 인물이 살다 갔다는 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다. 이토라는 인물을 죽였기 때문에 ‘영웅’이 아니다. 그가 그 척박한 시대에 무엇을 실천하다 간 것인지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는 그저 수많은 애국지사 중 한 명일 뿐이다. 그가 우리에게 주는 키워드는 ‘애국’이 아니다. 그가 스스로 죽음을 택하면서까지 세상에 던진 메시지는 ‘화합’과 ‘평화’이다. 그리고 이 메시지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유효한 교훈이다.
욕심과 욕망에 대하여, 삶과 죽음에 대하여, 갈등과 대립에 대하여, 정의와 용기에 대하여, 옳고 그름에 대하여 아무도 답을 가르쳐주지 못하고 있는 이 시대는 얼마나 각박하고 어둡고 위태로운가.


나를 비롯하여 한국의 교화위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세미나 기간에 일본 절들을 둘러볼 계획으로 근처에 절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마침 센다이에 다이린지大林寺라는 전통 사찰이 있는데, 일대에서는 꽤 유명해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했다. 속으로 ‘옳다구나’ 했다.
통역 겸 가이드를 동반하고 다이린지에 갔더니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다. 외관이며 전체적인 분위기가 일본 전통 사찰 그대로였다. 대웅전으로 들어서는데 뜰 앞에 서 있는 큰 비석이 눈에 들어왔다. 절의 규모와는 어울리지 않게 높이가 사람 신장의 1.5배는 넘어 보였다. 비석에 새겨져 있는 글자를 보았다.

위국헌신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

‘나라를 위하여 몸을 바치는 것은 군인의 본분이다’라는 뜻을 가진 문장이 세로로 길게 쓰여 있었다. 그 좌측에 작은 글씨로 희미한 글자가 보였다. 그리고 낯익은 단지斷指 손도장! 거기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대한국인 안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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