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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취업/진로/유망직업 > 국내 진학/취업
· ISBN : 9791160405644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23-08-1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직업으로서의 광고
- 거기 빡세지 않아?
- 광고대행사의 직종
- 전략을 짜는 자, AP
- 극한 직업, AE
- 생각을 그림으로, 아트디렉터
- 펜은 칼보다 강…한가?, 카피라이터
- 어떻게든 일이 되도록 만드는 사람, PD
- 걱정이 많은 CD
- 미디어 직군과 PM
[인터뷰] 전현직자 Q&A 1편_시대ㅢ시선 대표 강찬욱
2장. 광고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광고의 구분
- 결국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여정
- 모든 일의 시작, ①오티 브리프
- 고통과 인고의 시간, ②아이데이션
- 부끄러움은 잠시 접고, ③프레젠테이션
- 드디어! ④촬영 준비
- 약속해요, ⑤PPM
- 긴장 또 긴장, ⑥촬영
- 불안불안, ⑦편집
- 한숨 돌리자, ⑧녹음
-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⑨시사
[인터뷰] 전현직자 Q&A 2편_프리랜서 기획실장 이병하
3장. 저 많은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는 걸까
- 저 사람은 누구지?
- 프로덕션팀
- 연출팀
- 촬영팀
- 데이터 매니저팀
- 로케이션팀
- 그립팀
- 아트팀
- 조명팀
- 스타일리스트/헤어 메이크업팀
- 모델 에이전시
- 푸드 스타일리스트팀
- 씨즐팀/특효팀
- 오디오팀
- 밥차
[인터뷰] 전현직자 Q&A 3편_비전 홀딩스 3D 그래픽 디자이너 조형준
[인터뷰] 전현직자 Q&A 4편_소리를 그리다 실장 진효진
4장.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오는가
- 나름 페어한 경쟁
- 노는 게 일입니다
- 논문도 읽습니다
- 여러 사람을 만나기도 하지요
- 시동은 언제 걸리는가
- 아이디어 채집
- 고삼 때 잘하면 돼
- 그래서,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오는가
- 카피라이터와 아트디렉터의 즐겨찾기
- 타인의 레퍼런스
- 중독자들
- 은둔형부터 자기학대형까지, 별난 아이데이션 유형
- 애정의 총합, 밈(MEME)
- 성장의 시간, 아이디어 회의
[인터뷰] 전현직자 Q&A 5편_러브앤드머니 감독 김장훈
5장. A안으로 팔고 올게! 설득의 전장(戰場)
- 첩첩산중 4단계 PT! 잘해내는 법
- 의외로 자주 실수하는 포인트들
- 광고주 유형
- 리액션은 힘이 됩니다
- 광고인이 좋아하는 광고, 소비자가 좋아하는 광고
- 기발한 아이디어와 팔리는 아이디어
- 광고주에 따른 공략법
- 잘하는 사람과 열심히 하는 사람
- 디렉터와 오퍼레이터
- 타임 루프물
- 마이너스의 예술, 15초 TVC
- 과잉, 과속의 시대에 필요한 크리에이터
- 광고와 시대 공감
- 인생은 래프팅
[인터뷰] 전현직자 Q&A 6편_매스매스에이지 강수민 EPD
[인터뷰] 전현직자 Q&A 7편_키스톤 필름 프로듀서 남윤석
6장. 사연 없는 광고 없다
- 1월 8일의 일기
- 광고인의 직업 만족도
- 광고인의 워라벨
- 직장인의 성취감
- 젖소의 고충
- 광고의 전성기
- 장수 브랜드들의 광고 마케팅 전략
- 혹시 모델 해볼 생각 없어요?
- 더블 캐스팅
- 취향의 문제
- 스무고개
- 어느 조감독 이야기
- 조감독 실종 사건
- 저 사실 이 브랜드 안 좋아해요
- 나는 광고를 사랑하는가
- 위기의 토요일
- 이 정도면 충분해
[인터뷰] 전현직자 Q&A 8편_샘파트너스 부대표 김지훈
7장. 오늘도 무사히
- CD가 되고 난 후
- 겨울의 촬영장은 언제나 춥다
- 사랑의 작대기
- 너의 예산은
- 티 나는 일과 티 나지 않는 일
- 하얗게 불태웠어
- 실력은 계단처럼 는다
- 자연 선택설
- 콘티 깎던 노인
- 어쩌다 꼰대
- 카피를 AI가 쓴다고?
- AI 시대에 필요한 광고인
- 퇴사하는 동료를 보면서
- 이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 광고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인터뷰] 전현직자 Q&A 9편_호서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허준영
[부록] 모르면 대화의 맥이 끊기는 ‘필수 실무용어 90’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AP(Account Planner)는 ‘전략’을 담당합니다. 대행사별로 AP가 따로 분리되어 있는 조직도 있고 AE가 AP의 역할을 같이 하는 조직도 있습니다. (제일기획은 AP와 AE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AP는 트렌드를 분석하고 광고주의 니즈를 파악해 저 깊은 곳에서 뭔가를 찾아내는 일을 합니다. 경쟁 PT나 애뉴얼 PT(Annual Presentation: 해당 브랜드의 연간 전략과 광고물을 제안하는 PT)에 초대됩니다. 첫 단추를 어디에 끼울지 정한다고나 할까요? 어디서 시작해서 어떻게 어디까지 풀어나갈지에 대한 시작점을 정하는 일이라 굉장히 중요하고 어렵습니다. 너무 넓어도 너무 좁아도 안 되는 그 아주 좁은 틈새를, 광고주도 모르는 ‘그것’을 찾는 일을 하는 겁니다. 명석한 두뇌가 필수죠. 왜인지 모르겠지만 빡빡머리가 많고 술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일까요?
Q6: 광고인의 한 명으로서 마음 아픈 질문이지만 광고는 사양 산업일까요? 이 업계에 오고 싶어 하는 취준생에게 팁이랄까 뭐 그런 걸 주신다면요? A6: 단언컨데 광고는 사양 산업이 아닙니다. 형태와 도구가 바뀌는 것뿐이죠. 보다 치밀해지고 데이터화 되는 것에 기존의 광고인들은 엄청난 부담감과 상실감을 느낍니다. 모든 것들이 수치화된다면 수치화되기 어려운 크리에이티브의 영역이 점차 축소될 것이라는 불안감도 있습니다. 브랜딩이라는 숭고함을 믿지 않는 시대에 우리 광고인들은 살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역시 기존 광고인의 시각입니다. 미디어는 한없이 손 벌리고 있고 이를 채워야 하는 수많은 상업 콘텐츠들이 필요합니다. 마케팅 비용 내에서 광고비가 줄 수는 있겠지만, 마케팅의 어느 활동과 광고를 구별 지어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광고라는 말의 의미를 좀 더 넓게 펼친다면 광고 산업은 사양 산업이 아닙니다. 광고인이 아티스트는 아니지만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스페셜리스트인 것은 분명합니다. 직장인이지만 장인 같은 느낌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세상에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 중 맨 앞 줄에 있는 것이 광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