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스타벅스 일기

스타벅스 일기

권남희 (지은이)
한겨레출판
1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300원 -10% 0원
850원
14,4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3,600원 -10% 680원 11,560원 >

책 이미지

스타벅스 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스타벅스 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0407204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3-11-30

책 소개

무라카미 하루키·마스다 미리·오가와 이토 등의 번역으로 유명한 32년 차 ‘믿고 읽는 번역가’이자 ‘역자 후기의 장인’, 그리고 산문집 《혼자여서 좋은 직업》 등을 통해 ‘믿고 읽는 작가’로 사랑받고 있는 ‘한국의 마스다 미리’ 권남희. 그가 신간 《스타벅스 일기》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목차

프롤로그

1부 겨울
사이렌오더 닉네임
사랑과 전쟁
겨울 프리퀀시
에어팟을 잃어버려 원숭이가 된 사람을 위해
슬슬 크리스마스
스타벅스 기프티카드 사기당할 뻔
부부 문제 상담
동료를 도와주세요
아이스와 핫, 생과 사
꼰대 라떼
스벅에서 베이비시터를 하다
다리 떨기
얼죽아를 위한 이벤트
스터디 데스크의 등산복 언니들
참지 마, 참지 마
족보 브레이커
오해가 풀리지 않아서
일찍 일어나지 마라, 새야

2부 봄
맛과 혀
슈크림 라떼
해마다 3월이면 생각나는
녹차를 좋아하는 이유
세상은 온통 봄이고, 나는 외톨이다
비닐봉지
사이렌오더 주문을 잘못했다
남자끼리 하는 사랑
당근인데요
다, 다리 꼬지마
옆자리에 이웃이 앉았다
법륜스님 덕후들의 대화
당근과 불금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동안 부심
선생님과 케이크
카공족
지금 아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재난과 자식
취준생과 어머니

3부 여름
아버지와 아들
매운 연애 상담
조선의 할매
밤말은 사람이 듣는다
자식이 좋긴 하지만
실연 상담
셀프 미담
진상 손님의 정체
내가 뽑은 스벅 빌런
발이 아플 때면 인어공주를 생각했지
오호, 스타벅스 친절하시네
동네 청년들
그분이 다가와서 한 말
그런 생각 하지 마세요
담배 연기
서점 안 스타벅스
엄마, 여름휴가 가자
나고야 스타벅스에 가다

4부 가을
편견
휴대폰과 어무이
스타벅스 앞 도서관
가보고 싶은 곳
중간고사 공부하는 학생들
스타벅스 교복
보름달 보며 소원 빌기
사과하는 방법
스벅에서 야한 만화책을 번역하다
60대 남자 어른들의 대화
아빠 칭찬하기는 어려워
스타벅스의 남학생들
아미와 엄마
스타벅스 샌드위치
결혼 이야기
스벅에서 기도하는 사람
옆자리 아이에게 그림책 보여주기

에필로그
Thanks to

저자소개

권남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문학 번역가이자 에세이스트입니다. 지은 책으로 《스타벅스 일기》, 《번역에 살고 죽고》,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 《혼자여서 좋은 직업》, 《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달팽이 식당》, 《배를 엮다》, 《츠바키 문구점》, 《라이언의 간식》, 《메멘과 모리》, 〈마녀 배달부 키키〉, 〈무라카미 라디오〉 시리즈 들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그림책 《초밥이 옷을 사러 갔어요》, 《초밥이 여행을 갔어요》, 〈소중해 소중해〉 시리즈와 교양책 〈위기 탈출 도감〉 시리즈를 비롯한 여러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의 사이렌오더 닉네임은 평범하다. 나무다. 며칠 전에는 사이렌오더로 주문 후 텀블러를 전달하려고 줄을 서 있는데, “나무 고객님이시죠?” 하고 카운터 안의 파트너가 먼저 웃으며 내게 인사했다. 그때 ‘아, 닉네임을 바꿀 때가 됐구나’ 하고 생각했다. 도둑은 항상 제 발이 저린 법. 그 뒤로 닉네임을 바꾸었다. ‘트리’로. 인생은 거기서 거기죠.


스타벅스에서는 음료를 마시면 별을 하나씩 적립해주는데 오늘은 텀블러를 깜박하고 놓고 와서 에코별 한 개를 받지 못했다. 가방을 열다 텀블러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의 아찔함은 교과서를 빼먹고 왔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다. 12개를 모으면 자그마치 무료 음료 쿠폰을 주는데.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라고 윤동주 님은 별을 노래하셨지만, 나는 별 하나에 무료 쿠폰을 꿈꾼다. 쪼잔하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60407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