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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민트 돔 아래에서](/img_thumb2/979116040933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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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민트 돔 아래에서 (송가을 정치부 가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0409338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22-12-1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0409338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22-12-10
책 소개
고도일보의 열혈 초짜 사회부 기자인 송가을이 은폐된 진실을 추적하며 벌이는 취재기이자, 현직 베테랑 기자의 화려한 데뷔작 <고도일보 송가을인데요>의 후속작. 사회부에서 3년간 특종 세 개를 연달아 터뜨리며 어엿한 기자가 된 송가을은 드디어 꿈의 부서 정치부에 가게 된다.
목차
1. 정치부 입문
2. 인사청문회
3. 법안 심사
4. 국정감사
5. 예산 심사
6. 당 대표 선거
7. 지방선거
8. 대선 1
9. 대선 2
작가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송가을은 말진 중에 상말진이었다. 고도일보 입사 기수로 제일 막내이고, 나이로도 마찬가지였다. 스물여덟 살이면 이제 막내는 벗어날 법도 한데 정치부는 달랐다.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이상한 나라처럼 숫자의 의미도 화법도 모두 다른 곳이 여기, 여의도였다.
“여기 정치부야. 보이는 대로 막 다 취재하는 곳 아니야. 그런 시위는 주요 취잿거리도 아니고.”
“뭐? 그럼 주요 취잿거리는 뭔데?”
송가을이 묻자 기민호는 검지로 송가을의 관자놀이를 살짝 치며 답했다.
“정치인들 머릿속.”
“딜을, 해야죠.”
송가을은 직감했다. 방금 저 한마디가 내일 자 고도일보 1면에 실릴 거라는 걸. 어쩌면 1톱3박이 될 수도 있다. 가슴이 쿵쿵 뛰었다. (…) 고규범은 “딜을” 다음에 한 템포 쉰 뒤 “해야죠”라고 발언했는데, 마치 연극배우가 중요한 대사를 할 때 잠시 뜸을 들이는 것과 비슷한 리듬이었다. 그다음 들려온 것은 김춘익의 웃음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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