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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성(性) 이야기
· ISBN : 9791160802559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9-05-09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장 넌 멋져! Fabulous you!
2장 네 몸이 자라고 있어! Your changing body
3장 가슴과 브래지어 Breasts and bras
4장 배꼽 아래 Below your belly button
5장 월경 Your period
6장 잘 먹기, 네 몸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하기 Feeding and fueling your body
7장 감정과 친구 Feelings and friends
8장 가족, 그 외 안전한 공간 Family and other safe spaces
결론
감사의 말
저자에 대하여
추천의 말
옮긴이의 말
부록
용어 해설
참고 자료
참고 문헌
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모든 몸은 위대해!
예술가 글렌 말라(Glenn Marla)는 “몸에는 잘못이 없다!”라고 말했어. 이보다 더 진실한 말이 있을까? 사춘기에 어떠한 몸의 변화를 겪더라도, 네 몸은 그 자체로 선물이고 고유하다는 걸 기억해.
물론, 항상 그렇게 느껴지진 않겠지. 사실, 아래 질문처럼 꽤 어려운 질문을 할 때도 있을 거야.
“우리 반에서 키가 제일 큰 남자애보다 한 50~60센티미터 더 커도 내 몸이 멋져 보일까?”
“난 왜 우리 반에서 제일 뚱뚱할까?”
“다른 여자애들처럼 옷을 입진 않을 거야. 차라리 야구 모자를 쓰고 운동할 거야.”
“왜 나만 이상하고 다르게 느끼는 거지?”
이 시기에 네가 어떤 불편한 감정을 느끼더라도, 진실은 하나야. 네 몸은 절대적으로 놀라운 몸이라는 것! 아무도 네가 될 수 없으며, 너다운 것이 너를 그토록 특별하게 만든다는 것! 체형, 키, 피부색과 능력에 있어서, 다른 어떤 것도 너보다 낫지 않다는 것!
항상 동의를 구하자
네 몸은 누구의 것도 아닌 네 것이야. 네 몸을 만질 수 있는 사람과 만져선 안 되는 사람을 네가 결정할 수 있어야 해. 네가 원하지 않는데 껴안거나 뽀뽀할 필요는 없어. 누구든 네 몸에 손대기 전에 네 허락부터 받아야 해. 물론 가족도 마찬가지야.
다른 사람의 몸에 무언가를 하기 전에 반드시 허락을 받아야 하는 것을 동의라고 해. “내 몸을 만지기 전에 먼저 내 허락부터 받으세요”라고 말하면서 동의를 구하는 연습을 할 수 있어야 해. 익숙하고 단호해질 때까지 거울 앞에서 연습해보자. 더 많이 연습할수록, 필요한 순간에 더 편하게 말할 수 있어. 물론 너도 다른 사람의 몸을 만지기 전에 먼저 그 사람의 동의를 구해야 해.
또래 압력에 얽매이지 말자
네가 누구인지 배우는 것은 사춘기 성장에서 가장 놀라운 부분 중 하나야. 너다워진다는 건 때때로 혼란스러워. 과거와 달라져서 네가 누구이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정말 모르겠다고 느낄 수 있거든. 네가 정말로 원하지 않는 일인데도 이를 하게끔 보이지 않는 힘을 행사하는 ‘또래 압력’을 겪을지도 몰라. 또래 친구들이 “모두가 ‘그 일’을 해”, “멋진 애들은 다 ‘그 일’을 한다고”, “정말로 나를 좋아한다면, 정말 내 친구라면, 넌 ‘그 일’을 할 거야”라고 말하지.
‘그 일’이란 정말로 가고 싶지 않은 곳에 가거나, 좋아하지 않는 아이에게 홀딱 반했다고 말하거나,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약물을 하는 것 등 뭐든 될 수 있어. 너를 진심으로 위하는 사람은 네가 원하지 않는 일을 하라고 압력을 가하지 않을 거야. 좋은 친구나 좋은 사람은 그렇게 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