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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 독본

루쉰 독본

(〈아Q정전〉부터 〈희망〉까지, 루쉰 소설·산문집)

루쉰 (지은이), 이욱연 (옮긴이)
  |  
휴머니스트
2020-03-30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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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 독본

책 정보

· 제목 : 루쉰 독본 (〈아Q정전〉부터 〈희망〉까지, 루쉰 소설·산문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91160803808
· 쪽수 : 376쪽

책 소개

근대 중국 최고의 문학가 루쉰의 대표적인 소설과 산문을 루쉰 전문연구자 이욱연 교수가 우리 시대에 절실한 질문에 따라 새롭게 옮기고 엮었다. 중국 최초의 근대소설 〈광인일기〉와 ‘정신 승리법’의 대가를 다룬 소설 〈아Q정전〉 등 루쉰의 유명한 저작은 물론 당시의 논쟁적인 산문까지 고루 실었다.

목차

들어가며

1부 희망은 지상의 길과 같다

01 길 없는 대지에 길을 낼 수 있을까

생명의 길 | 희망 | 행인 | 고향

02 인간은 어째서 등급을 나누려 할까
기어가기와 부딪치기 | 밀치기 | 차를 마시며 | 등불 아래서 쓰다

03 무엇이 진정한 진보일까
무엇을 사랑하든 독사처럼 칭칭 감겨들어라 | 얕은 못의 물이라도 바다를 본받을 수 있다 | 선두와 꼴찌 | 받들어 올리기와 내려 파기 | 경험 | 습관과 개혁

04 아Q식 혁명도 혁명일까
아Q정전

05 어떤 개혁가가 필요한가
이러한 전사 | 빈말 | 민중 속으로

2부 페어플레이는 아직 이르다

06 중간물로 살아가라

중간물의 선택 | 자식의 아버지, 인간의 아버지 | 우리는 지금 어떻게 아버지 노릇을 할 것인가 | 아이들에게 | 남녀평등의 길 | 노라는 집을 나간 뒤 어떻게 되었는가

07 아이들을 구하라
광인일기

08 무조건 옳은 사람은 없다
서민과 멀어진 지식인 | 폭군의 신민 | 물의 속성 | 양과 고슴도치 | 총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자 그리고 노비 | 야수 훈련법 | 전사와 파리 | 작은 사건 | 쿵이지

09 너 자신의 길을 가라
저는 식인 파티를 돕고 있습니다 | 청년과 지도자

10 사람을 무는 개는 때려야 한다
‘페어플레이’는 아직 이르다 | 검을 만들다

3부 철의 방에서 외치다

11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망각할 것인가

연 | 애도

12 근대의 어둠을 돌파하라
자기됨 | 물질과 다수를 배격하라 | 국민과 세계인

13 고독 없이는 문학도 없다?루쉰은 누구인가
생의 기로에서 청년들에게 | 내 붓이 날카로운 이유 | 무덤에 이르는 길을 찾아 | 나는 남보다 나를 더 무정하게 해부한다 | 나는 왜 문학을 시작했는가 | 유언 | 철의 방에서 외치다

루쉰 연보

저자소개

루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저우수런周樹人. 1881년 저쟝 성 사오싱紹興의 지주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할아버지의 투옥과 아버지의 죽음 등으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난징의 강남수사학당과 광로학당에서 서양의 신문물을 공부했으며, 국비 장학생으로 일본에 유학을 갔다. 1902년 고분학원을 거쳐 1904년 센다이의학전문 학교에서 의학을 배웠다. 그러다 환등기에서 한 중국인이 총살당하는 장면을 그저 구경하는 중국인들을 보며 국민성의 개조를 위해서는 문학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학교를 그만두고 도쿄로 갔다. 도쿄에서 잡지 《신생》의 창간을 계획하고 《하남》 에 「인간의 역사」 「마라시력설」을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1909년 약 7년간의 일본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여 항저우 저쟝양급사범 학당의 교사를 시작으로 사오싱, 난징, 베이징, 샤먼, 광저우, 상하이 등에서 교편을 잡았고, 신해혁명 직후에는 교육부 관리로 일하기도 했다. 루쉰이 문학가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1918년 5월 《신청년》에 중국 최초의 현대소설이라 일컬어지는 「광인일기」를 발표하면서이다. 이때 처음으로 ‘루쉰’이라는 필명을 썼다. 이후 그의 대표작인 「아큐정전」이 수록된 『외침』을 비롯하여 『방황』 『새로 엮은 옛이야기』 등 세 권의 소설집을 펴냈고, 그의 문학의 정수라 일컬어지는 잡문(산문)집 『아침 꽃 저녁에 줍다』 『화개집』 『무덤』 등을 펴냈으며, 그 밖에 산문시집 『들풀』과 시평 등 방대한 양의 글을 썼다. 루쉰은 평생 불의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분노하고 저항했는데, 그 싸움의 무기는 글, 그중에서 잡문이었다. 마오쩌둥은 루쉰을 일컬어 “중국 문화혁명의 주장主將으로 위대한 문학가일 뿐만 아니라 위대한 사상가, 혁명가”라고 했다. 마오쩌둥의 말처럼 루쉰은 1936년 10월 19일 지병인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활발한 문학 활동뿐만 아니라 중국좌익작가연맹 참여, 문학단체 조직, 반대파와의 논쟁, 강연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중국의 부조리한 현실에 온몸으로 맞서 희망을 발견하고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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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 중국문화학 서강대학교 중국문화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베이징사범대학교 대학원 고급 진수과정을 수료했으며 하버드대학교 페어뱅크 중국연구소 방문교수를 지냈다. 루쉰의 작품을 번역하는 한편 동아시아 및 한국의 관점에서 루쉰을 새롭게 이해하고 소개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지은 책으로 『이욱연의 중국수업』, 『이만큼 가까운 중국』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루쉰의 소설 『아Q정전』, 『광인일기』, 루쉰 산문집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 등이 있다. 『시대를 견디는 힘, 루쉰 인문학』에서는 루쉰과 동시대 문학 작품을 넓게 경유하며 근대 중국인들의 트라우마, 과도기를 살아낸 지식인들의 고뇌를 흥미롭게 우리 삶으로 끌어들인다. 오늘날 우리에게 중국은 가깝지만 먼 나라, 자유가 없는 나라, 공산당 국가로 단조롭게 정의되지만 다양한 산문 및 소설 속에 녹아 있는 그들의 시대적 고뇌는 우리를 비추어볼 수 있는 거울이 된다. 이욱연 교수의 섬세한 시선을 따라 근대 중국에서 현재 한국까지 이어지는 시대적, 세대적 과제를 통찰하고, 우리의 삶을 더욱 이롭게 하는 문학적 사유의 한 뿌리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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