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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둘, 또는 하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0841404
· 쪽수 : 322쪽
· 출판일 : 2020-12-2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0841404
· 쪽수 : 322쪽
· 출판일 : 2020-12-28
책 소개
『가시연꽃』으로 부처의 길과 뜨겁고 붉은 피로 인해 가슴앓이 할 수밖에 없는 여인의 길 사이에서 오랜 세월 동안 절망하고 방황하는 주인공의 안타깝고 슬픈 사랑의 이야기를 말한 이은정 소설가가 불이사상不二思想을 결합하여 새로운 장편을 집필했다.
목차
제1장 묵계
제2장 인연
제3장 구름 몇 조각
제4장 연비
제5장 백척간두
제6장 참선
제7장 만행
제8장 마음의 소리
제9장 불이문
작가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인연의 터, 머물 수 있는 곳은 어디에 있을까? 숨을 깊이 들이 쉬었다. 차가운 아침 공기가 폐부 가득 밀려 들어왔다.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 같았다. 그래 가보자, 마음이 시키는 대로 가보는 거야. 가고 싶은 곳, 가는 곳, 그곳이 아마 인연의 터일거야.’ -- 제 1장 묵계
아버지를 향한 어머니의 마음은 어떤 것이었을까? 함께할 수 없었던 사랑, 이룰 수 없었던 사랑, 그렇기에 미워할 수밖에, 그렇기에 더더욱 사랑이 절실할 수밖에, 사랑과 미움이 끈끈히 한 덩어리가 된 아픔이었을 것이다. 검고 윤기 있는 파마머리에 그려 놓은 듯 선명한 팔자 눈썹, 그윽하면서도 조금은 날카로워 보이는 눈, 오뚝하지만 끝이 뾰족하지 않아 넉넉한 인상을 주는 코, 도톰한 붉은 입술, 이렇게 이목구비가 선명하고 보통 체구에 가냘픈 모습을 한 어머니. 왜 홀로 이렇게 살아가야 할까. 민지는 어머니에 대한 동정이 마음속 가득 일어나는 것을 느꼈다. 어떠한 말로도 그녀를 위로해 줄 수 없었다. -- 제 3장 구름의 몇조각
“승려들은 철저하게 계율을 지켜야 한다. 승려들이 계율을 지키지 않으면 속인들과 무엇이 다르랴. 계율을 지켜야만 맑은 정신이 나오고 맑은 정신이어야만 지혜가 생기는 법이다.” -- 제 6장 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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