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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시아사 > 동남아시아사
· ISBN : 9791160859782
· 쪽수 : 608쪽
· 출판일 : 2019-12-19
책 소개
목차
디엔비엔푸로 가는 길
1. 다가온 기회 11
2. 주타격지점 31
3. 국경지방 해방 57
4. 베트남 노동당 107
5. 내륙지방으로 121
6. 평원지대를 향해 165
7. 1951년 여름 196
8. 커다란 의문 214
9. 화빙 전역 233
10. 두 개의 전선 257
11. 떠이박을 향한 새로운 여정 289
12. 삼네우아의 봄 338
디엔비엔푸
13. 고뇌에 찬 결단 374
14. 디엔비엔푸 404
15. 역사적인 디엔비엔푸 전역 446
16. 디엔비엔푸 대첩과 동춘 승리의 궁극적 의의 494
17. 디엔비엔푸, 40년 후의 회상 518
18. 디엔비엔푸 전역의 교훈 524
리뷰
책속에서
나는 작전을 개시하는 최선의 방법은 텃케, 까오방과 연결되는 도로상의 전술기지인 동케를 공격하는 것이라고 결심했다. 동케가 요새화되어 있다 해도 우리는 이 중요한 기지를 파괴할 능력이 있었다. 일단 적이 동케를 상실하면 적은 동케를 탈환하거나 까오방으로 철수하려 할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적을 성채 밖에서 격멸시킬 기회를 얻게 된다. 만일 적이 동케를 탈환하지 않으면 우리는 텃케를 공격할 것이다. 일단 적이 동케와 텃케를 모두 잃으면 적의 사기는 땅에 떨어지고, 여건은 우리에게 보다 유리하게 변할 것이다. 상황을 분석해본 결과, 우리는 진지전을 치르면서 까오방을 해방시키는 대신, 적을 포위해 항복을 강요하는 편이 낫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 최초의 정규전 승리를 이끈 결정
전시근로자가 전투원을 만나면 그들은 서로 반갑게 인사하며 고향을 물어보고, 만일 군이나 현 혹은 촌락(村落)이 같으면 기쁨에 넘쳐 온몸을 떨었다. 즐거운 노랫가락이 비, 추위 그리고 안개 속에서도 울려 퍼졌다.
고개가 높으면 얼마나 높을까?
우리가 올라가면 고개보다 높지.
누가 이 노래를 작곡/작사했는지 아무도 모른다. 그저 퉁(Th?ng) 고갯길에서 한 번 불렸던 것인데 나중에 우리 국가문화유산이 되었다.
- 전꽁
1951년은 남베트남에게 가장 어려운 시기 중 하나였다. 우리 군사기지는 빈번히 포위되었고, 고립된 상태에서 끊임없이 적의 평정작전에 대응해야 했다. 프랑스는 평정작전을 위해 군종 장사병을 괴뢰 참모에게 인계했다. 프랑스는 특히 젊은이들을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입대시켜서 남베트남 전역에 걸쳐 다양한 병종의 68개 대대를 창설했다. 고맙게도 그들은 7개 정규대대와 2개 포대를 올해 초에 북쪽으로 전환시켜 발생한 결원을 보충했다. 우리는 전선과 군의 재편성을 통해 남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하도록 하고, 인도차이나 전장에서 적군의 20%를 묶어놓아 남부를 지원했다.
- 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