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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이야기/사진가
· ISBN : 9791161110004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17-02-23
책 소개
목차
서문 _짓궂은 여자 6
사적인 이야기 23
포트폴리오 〈사막〉 57
공연 무대 67
포트폴리오 〈아라베스크〉 97
희극 105
포트폴리오 〈포즈를 취한 사진, 우연히 찍은 사진〉 125
사회참여 활동 143
또 다른 이야기 156
감사의 말 158
약력 160
리뷰
책속에서
“그녀는 별난 구석이 있는 사람이다. 익살꾼이었다가 어릿광대가 되어 타인을 흉내 내는가 하면 마임을 하거나 근사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꾼이 되기도 한다. 그녀는 캐리커쳐 화가들처럼 예리한 관찰력을 가지고 있다. 순식간에 그림을 그려내거나 물건의 실제 모습을 포착하고, 어떤 이야기를 전하든 어김없이 좌중을 사로잡았다. 그녀보다 더 즐거운 분위기를 풍기는 사람이 있을까(실은 그녀만큼 쓸쓸한 분위기를 지닌 사람도 없지만).”
“애석하게도, 가브리엘이 노르망디로 떠나면서, 수많은 밤들, 시시껄렁한 장난을 치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동시에 모든 걸 하거나, 바보 같은 짓들을 벌이고 온갖 소동을 겪거나, 인생을 이야기하며 우리가 함께한 밤들도 그녀와 더불어 사라졌다. 실제로 행복의 열쇠를 쥐고 있는 쪽은 가브리엘이었고, 나는 그저 그녀와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사랑에 빠져 보낸 우리의 숱한 밤들, 복잡하기 그지없었던 우리의 결혼, 함께 벌인 즐거운 일탈, 혼란스러운 시기를 지나던 우리의 아이들, 발가락 사이를 빠져나가던 모래, 아이들이 고함을 지르던 순간들, 하늘을 물들이던 석양… 그녀에게 기댈 수 있었기에 나는 현명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