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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독서/작문 교육
· ISBN : 9791161255088
· 쪽수 : 241쪽
· 출판일 : 2024-09-2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이 책의 활용법
1장 우리 고전
사회소설
• 홍길동전 허균
• 전우치전 작자 미상
• 허생전 연암 박지원
• 양반전 연암 박지원
판소리계 소설
• 흥부전, 심청전, 춘향전, 옹고집전, 장끼전, 토끼전 작자 미상
가정소설
• 사씨남정기 서포 김만중
• 운수 좋은 날 현진건
• 사랑 손님과 어머니 주요섭
애정소설
• 금오신화(이생규장전) 김시습
• 구운몽 서포 김만중
• 동백꽃 김유정
• 소나기 황순원
군담소설
• 난중일기 충무공 이순신
• 임진록 작자 미상
2장 동양 고전
• 사기열전 사마천
• 삼국지연의 나관중
• 명심보감 범립본
• 서유기 오승은
• 채근담 홍자성
3장 서양 고전 ― 명작 고전
모험과 상상
• 걸리버 여행기 조나단 스위프트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 해저 2만 리 쥘 베른
• 80일간의 세계 일주 쥘 베른
• 톰 소여의 모험 마크 트웨인
• 15소년 표류기 쥘 베른
• 오즈의 마법사 라이먼 프랭크 바움
사랑
• 크리스마스 캐럴 찰스 디킨스
• 플랜더스의 개 위다
• 피노키오 카를로 콜로디
• 마지막 잎새 오 헨리
• 빨간 머리 앤 루시 모드 몽고메리
• 키다리 아저씨 진 웹스터
우리가 꿈꾸는 세상
• 올리버 트위스트 찰스 디킨스
• 왕자와 거지 마크 트웨인
• 바보 이반 톨스토이
• 피터 팬 제임스 매슈 배리
• 어린 왕자 생텍쥐페리
•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조제 마우로 데 바스콘셀로스
• 꽃들에게 희망을 트리나 폴러스
4장 서양 고전 ― 철학 고전
• 탈무드 유대교 경전
• 햄릿 셰익스피어
• 레 미제라블 빅토르 위고
• 인형의 집 헨리크 입센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
• 파랑새 모리스 마테를링크
• 동물농장 조지 오웰
•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 샬롯의 거미줄 엘윈 브룩스 화이트
• 나무를 심은 사람 장 지오노
• 갈매기의 꿈 리처드 바크
부록_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수록 도서 목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전우치전》과 《홍길동전》은 탐관오리들의 재물을 빼앗아 가난한 백성들에게 나눠 주는 의적을 그려서 자주 비교가 됩니다. 《홍길동전》은 ‘활빈당’을 만들어 부조리한 사회제도나 현실을 고쳐 보겠다는 의지와 행동을 보여요. 그에 비해 《전우치전》은 사회를 비판하려는 의도보다는 독자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어요. 만화 같은 재미있는 내용이지만 《전우치전》은 2007년 9월 3학년 모의고사와 2020년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 등장했어요. 《전우치전》을 읽고 내용을 어느 정도 이해했는지 묻는 문제와 영화 시나리오를 제시해 영화 내용, 인물의 성격 등을 바탕으로 장면을 유추해 내는 문제였어요. 《전우치전》과 관련한 문제의 오답률이 다소 높았다고 해요. 고전 소설에 나오는 어휘가 어려운 데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학생은 특정 부분만 보고 이야기를 해석해야 하니 혼동이 왔던 거예요. 이에 재미있는 고전인 《전우치전》을 초등 시기에 읽어 두면 고전 문학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거예요.
― <시크릿한 책 속 이야기> 중에서
<운수 좋은 날>은 우리나라의 대표 단편소설이에요. 중고등 교과서에 실려 있을 만큼 유명한 소설이지요. 아이러니, 반전, 복선, 사실적 묘사 등 여러 문학적 장치를 보여 주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어요. <운수 좋은 날>은 일제강점기 하층민의 비극적 삶을 보여 주는 작품이에요. 아침부터 운수가 좋았던 김첨지에게 이상하게도 하루 종일 행운이 따르죠. 하지만 집에 돌아와 보니 아내가 죽어 있었어요. 운수 좋은 날이 아내가 죽어 버린 가장 슬픈 날이라는 아이러니를 보여 주어요. 나가지 말라고 붙잡는 아내의 행동, 겨울에 내리는 비는 슬픈 결말의 복선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고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다른 작품도 찾아 읽어 보면서 당시의 생활상도 살펴보고 사실주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공부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시크릿한 책 속 이야기> 중에서
《걸리버 여행기》는 모험과 상상이 가득한 이야기로 모두에게 인기 많은 소설이지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걸리버 여행기》는 소인국에 간 걸리버의 모험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하지만 《걸리버 여행기》는 4부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조나단 스위프트가 이 소설을 쓴 이유는 17세기 유럽 사회에 대해 비판하기 위해서였다고 해요. 소인국에서 계란 때문에 일어나 유치한 전쟁, 거인국에서 애완동물처럼 취급받는 아무것도 아닌 인간의 모습, 과학 발전에 대한 두려움과 문제점, 식민지 상황을 비판하고 있다고도 해석한답니다. 이 소설에서 걸리버는 많은 나라를 항해하고 표류하지만 멈추지 않고 또 바다로 나아갑니다. 새로운 나라에 도착하면 걸리버는 그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죠. 작가가 어떤 생각으로 글을 썼는지에 대한 해석도 중요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지금 이 소설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도 이야기해 보면 좋겠습니다.
― <시크릿한 책 속 이야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