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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힐링 > 마음 다스리기
· ISBN : 9791161650234
· 쪽수 : 288쪽
책 소개
목차
Prologue_마음 치유를 위한 토요일 밤으로의 여행
첫 번째 토요일 밤
세상에 관하여_타인은 지옥인가?
어느 운전기사의 인생│연인간의 게임│브루스 올마이티│명탐정과 노점상│외나무다리에서 지혜로운 자가 승리하는 방법│오명(汚名)과 불심│단거리 혹은 지름길?│천하제일의 고슴도치│다른 세계선의 두 노인│다리 위의 풍경│생명을 구한 성냥개비 세 개│뚱보 루치의 음악 수업
두 번째 토요일 밤
인정에 관하여_늘 타인에게 무시당한다고 생각하는가?
빨간 조끼를 입고│한마디의 말로 일생을 그르칠 수 있을까│한 번 더 시도하기│하루와 1만 시간│물병의 성장학│비둘기가 독수리를 이길 수 있을까?│나비효과 VS 머피의 법칙│사수(射手)의 ‘마음의 눈’│장수하는 가게의 비결
세 번째 토요일 밤
미래에 관하여_자신의 미래에 대해 끊임없이 염려하고 있는가?
미래를 내다보는 상인│쥐덫이 가져온 참사│현자와 선지자│다이아몬드를 자를 수 있는 사람은 누구?│프롬의 ‘독사의 다리’│저승사자의 함정│운명을 결정하는 ‘말 엉덩이’│미지의 노르망디│스파이더맨의 할머니│매와 빅 피쉬
네 번째 토요일 밤
자신에 관하여_실제 자신의 모습을 직시할 용기가 나지 않는가?
좋은 그릇을 찾아내는 방법│어리석은 나귀│새들의 엔딩│내가 만일 황금이라면│ ‘열심히’만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어느 나무를 벨까?│불운한 소설가│내가 읽고 쓸 수 있다면│난, 여전히 슈퍼맨이다
다섯 번째 토요일 밤
행복에 관하여_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
에베레스트에 오르지 마라│거지와 장미│아들러의 처방│99국│심지가 굳은 청소부│심리학자의 딸│쥐의 보물│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젊은이│행복의 강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 마라│심장 하나면 족하다
여섯 번째 토요일 밤
의존에 관하여_당신은 홀로 세상과 맞설 자신이 있는가?
회장님에게 부족한 것│한 통에 4달러│걸어다니는 풀│대화의 비즈니스│카페 안의 싱글 맘│올림픽 챔피언의 연속된 불행│마음속에는 길이 없다│거지의 서역기행│코미디 거장의 희극적 인생
리뷰
책속에서
“시대를 막론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삶을 살아간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야. 특히 내가 아닌 다른 사 ■ 보도자료
람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지. 오죽하면 사르트르가 ‘타인은 곧 지옥이다’라고 했을까! 그렇게 본다면 도처에 지옥이 널려 있는데 세상이 혐오스럽지 않을 수 있겠어?”
“만일 세상이 정말 그렇다면 살아가는 게 너무 끔찍하지 않겠어? 사람들을 격려하기는커녕 절망만 줄 것 같아. 게다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 주는 심리 상담사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진정한 치유를 해줄 수 있을까? 설령 네가 아주 강인한 내면을 갖고 있어서 모든 장애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해도 세상을 상대로 한 개인의 역량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겠니?”
“맞아, ‘나는 모든 장애물을 파괴한다’는 발자크의 명언이 나중에 카프카에 의해 ‘모든 장애물은 나를 파괴한다’로 바뀌었으니까.”
-본문 33쪽
“오늘 밤 맨 처음의 화제로 돌아가 보자! 어떤 때 보면, 세상은 여전히 험난해! 특히 세상에 대해서 경계심을 늦췄을 때 말이야.”
이 말을 하고 나서 제이는 자기가 무슨 대단한 명언이라도 말한 것처럼 “흐흐” 하고 웃기 시작했다. 뭐 재미있는 일이라도 생각난 모양이었다. 내 예상대로 제이는 곧 흥미로운 이야기 하나를 꺼내 놓았다.
백수의 왕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보통 호랑이, 사자와 같은 맹수를 떠올린다. 또는 코끼리, 고래 등과 같은 거대한 동물을 떠올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이야기가 말하려는 백수의 왕은 바로 고슴도치이다. 고슴도치는 온몸이 가시로 뒤덮여 있다. 이 가시들은 고슴도치가 가진 유일하고도 강력한 무기다. 이 무기에 힘입어 고슴도치는 숲 속의 왕을 자처했다. 그러나 많은 동물들은 이에 승복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해 왔다.
-본문 66쪽
“정말 격려가 되는 이야기네! 이 이야기의 서술 방식이 내 맘에 들어.”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나니 불현듯 파바로티의 곡들을 찾아서 듣고 싶어졌다.
“이 이야기로 오늘 밤 대화를 마무리 짓는 게 딱 좋을 것 같아.”
제이는 커피 한 잔을 다 마신 후 잔을 내려놓았다.
“주인공이 유명인인 이야기이지만 실상 내용은 우리가 흔히 겪을 수 있는 일상의 작은 에피소드지.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대부분의 문제들은 갑작스런 재난이기보다 이런 자그마한 선택들에서 발생해.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이 맞는다면 작은 선택들이 하나하나 모여서 어쩌면 운명을 바꿀 수도 있지 않을까?”
-본문 8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