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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91162016015
· 쪽수 : 670쪽
· 출판일 : 2024-07-17
책 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해제
서문
연등회요 제1권
제1장 과거칠불 게송
제2장 경전 출전 공안
제3장 석가모니 제자들 공안
제4장 인도 조사
연등회요 제2권
제4장 인도 조사
제5장 중국 조사
제6장 사조도신 대사 방출 법사
연등회요 제3권
제7장 오조홍인 대사 방출 법사
제8장 육조혜능 선사 법사
연등회요 제4권
제8장 육조혜능 선사 법사
제9장 남악회양 선사 법사
제10장 강서 마조도일 선사 법사
연등회요 제5권
제10장 강서 마조도일 선사 법사
(※ 상세 목차 생략)
책속에서
어떤 외도(外道)가 물었다.
“어떤 것이 저의 ‘나’입니까?”
가섭이 말했다.
“‘나’를 찾는 것이 곧 그대의 ‘나’이다.”
외도가 말했다.
“이것이 저의 ‘나’라면, 스님의 ‘나’는 어디에 있습니까?”
가섭이 말했다.
“그대가 물으면 내가 찾는다.”
有外道問: “如何是我我?” 祖云: “覓我者是汝我.” 外道云: “這箇是我我, 師我何在?” 祖云: “汝問, 我覓.”
_‘연등회요 제1권’ 중에서
육조혜능 대사는 신주(辛州) 노씨(盧氏)의 아들이다. 법을 얻은 뒤에 남몰래 남해(南海) 법성사(法性寺)에 갔다가 우연히 사찰의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는 것을 보았다. 그때 두 스님이 서로 말을 주고받았는데, 한 사람은 “바람이 움직인다.”라고 하였고, 한 사람은 “깃발이 움직인다.”라고 하였다. 두 사람이 이렇게 주장하여 도리에 알맞지 않음을 보고서 대사가 말했다.
“바람이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깃발이 움직이는 것도 아닙니다. 당신들 마음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 말을 듣고서 두 스님은 두려워하였다.
六祖惠能大師(凡八), 辛州盧氏子. 得法之後, 晦跡于南海法性寺, 偶風颺刹幡. 有二僧對論, 一云: “風動.” 一云: “幡動.” 往復曾未契理, 師云: “不是風動, 不是幡動. 仁者心動.” 二僧悚然.
_‘연등회요 제2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