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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경의 치유의 말들

박주경의 치유의 말들

박주경 (지은이)
  |  
부크럼
2020-09-18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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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경의 치유의 말들

책 정보

· 제목 : 박주경의 치유의 말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2143438
· 쪽수 : 298쪽

책 소개

KBS 앵커 박주경이 삶과 관계에 지친 당신께 건네는 위로의 말 <박주경의 치유의 말들>. 기자와 앵커의 삶을 살아온 작가는 예리한 펜 끝으로 환부를 들추고, 그런 상처입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문장으로 다시 한번 삶을 일으킨다. 걱정하지 말라고. 견디면 된다고.

목차

글을 건네며 10

제1장 당신은 나의 친구인가요?
백 번과 한 번 16
안아주는 마음 17
진정성 말고 항상성 19
오래 가는 친구 22
잡스 유감 26
오류가 만드는 인간애 34
경쟁과 존중 38
둥근 자리 44
뒷담화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46

제2장 사랑하고 헤어지고,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너를 기억해 50
환상통 52
따뜻한 이별, 냉정한 사랑 54
예측 불가인 사람을 만나지 마세요 58
어불성설 60
명현 현상 63
지키지 못한 약속 68

제3장 우리 앞에 남은 시간
잠들어 있는 시간 76
역설의 죽음 77
인생이라는 파도 79
삶의 요약 82
장례식장의 웃음 84
어머니의 커피 87
물에 빠진 자의 보따리 90
사랑스럽고 슬픈 94
떠난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97

제4장 혼자 살지 못하는 우리
순한 사람 104
조연도 주연이야 106
교차하는 시간 속에서 109
우리 곁의 어머님들 112
사랑방의 추억 116
거리를 두는 게 예의? 120
엘리베이터 안에서 123
현실 영웅들을 위하여 126

제5장 청춘은 벚꽃
‘좋을 때다’의 의미 132
과정과 결과 134
여행은 젊었을 때 136
벚꽃 청춘 139
좋은 것들과의 이별 141
미처 알 수 없었던 것들 144
한때 맞았고 지금은 틀린 얘기 146
베스트 드라이버 149

제6장 나를 비추는 거울
256GB의 빚 156
당신도 하늘을 보고 있나요 158
나를 바꾼 SNS 161
온라인 인연 166
이름이라는 재갈 170
오만은 도마뱀의 목도리 176
내게 무해한 미디어 181
수렴의 랩 185
뽀샵 없는 대한민국 189
거짓말 같았던 그날 191

제7장 내면으로의 여행
복수하고 싶은 당신께 198
손에 닿아야 행복 200
어른의 화 209
걱정하는 게 걱정이다 213
공존의 법칙 217
손가락 말고 달 220
기도의 본질 222

제8장 내가 이끄는 삶
인생 에너지 배분의 법칙 226
적당한 성공 227
눈칫밥 231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234
커피를 내리듯 우리의 삶도 236
찰나를 누린다는 것 240
영혼의 탑 242
야예를 위한 기도 246

제9장 우리의 오늘
동물 국회와 식물 국회 252
국민 트라우마 254
기억할 일, 배워야 할 일 256
피해자를 보호하지 않는 사회 258
검은 산의 기억 260
국경의 전과 후 264
진짜 명품 268
잘 듣는다는 것 270

제10장 죄와 벌
똥 묻은 개와 겨 묻은 개 274
국민 정서 유감 276
양심에 관하여 279
주객전도 283
인간 실격 288
김군자 커피를 아시나요? 292

글을 닫으며 294

저자소개

박주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 KBS 기자·앵커 (2000년 입사) 진행│ 저녁 7시뉴스(前), 아침 뉴스광장(現) 저서│ 따뜻한 냉정 (김훈 추천 에세이) 수상│ 바른말 보도상 (한국 방송인 동우회) ‘말보다 글.’ 그의 SNS 계정엔 이 글귀가 제일 앞에 걸려있다. ‘말’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앵커)을 지녔음에도 그는 말보다 ‘글’을 우선시한다. 지난 20년은 냉정한 기록자(記者)로 살았고 작가로서의 남은 생엔 따뜻한 글을 추구한다. 전작 에세이 <따뜻한 냉정>을 통해서 글의 온기를 입증받았다. 소설가 김훈은 박주경의 글을 일컬어 “사람과 사회에 대한 이해의 힘이 실려 있어 기쁨을 일깨운다.”고 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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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픈 사람들에게 소박한 치유의 씨앗을, 평범한 이웃들에게 위로의 온기를 나눠주고 싶다는 건 나의 숨은 꿈이었다. 그것은 어쩌면 상처의 씨앗을 뿌리고 사는 자의 속죄 의식일지도 모른다. 이 시대의 언론은 상처의 근원 중에 하나이므로 반성과 고해와 속죄에 끝이 없어야 한다. 자아비판 없는 언론인의 글을 나는 믿지 않는다.


치유의 말은 활자로 전하는 편이 낫고 그것은 경험에서 나온 확신이다. 따뜻한 편지 한 통의 힘을 기억하는 사람은 그 확신에 수긍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진심에서 진심으로 가 닿는 이야기들, 아픔의 아주 작은 일부라도 나누고 서로의 용기를 북돋워주는 이야기들… 그것은, 공감이 바탕에 깔리면 글로써는 조금 가능한 일이다. 마음이 열리면 거기가 치유의 출발점이다. 그 출발선 앞에 서서 공감의 힘을 믿는다.


떠난 누군가를 잠시 미워하는 건 괜찮다. 어차피 그는 자신이 미움받는 것조차?모를 테니까. 다 그렇게 각자의 길을 따라 흩어지고 만다. 다만, 필요 이상으로 오래 상대를 미워하게 되면 그의 ‘무반응’에 결국은 내 마음만 괴로워지고, 그것은 부메랑처럼 자기 자신을 괴롭힐 뿐이다. 이때, 상처받은 마음이 주인을 뒤흔든다 해서 자기 ‘마음’을 미워할 수야 있겠는가? 그저 상처를 다 토해내도록 기다려주고, 보듬어주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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