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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못하는 완벽주의자

살림 못하는 완벽주의자

(2022 NEW BOOK 프로젝트 - 협성문화재단이 당신의 책을 만들어 드립니다 선정작)

음감 (지은이)
부크럼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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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못하는 완벽주의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살림 못하는 완벽주의자 (2022 NEW BOOK 프로젝트 - 협성문화재단이 당신의 책을 만들어 드립니다 선정작)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2144282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2-12-20

책 소개

살림을 통해서 ‘나의 엄마와 할머니’를 기억하며 ‘나’를 만들어 준 사람들에 대해 이해하게 되는 이야기, 때로는 냉장고나 식기 세척기 등 살림살이들과 속 깊은 대화를 하는 엉뚱한 상상이 담긴 이야기, 못하는 살림에서 자신만의 완벽함을 찾은 이야기, 살림하며 만들고 먹어 온 음식들을 추억하는 이야기, 사랑 감각을 뒤집어쓴 다정한 살림 노동자의 이야기가 알차게 수록되어 있다.

목차

시작하며

1. 세대 차이를 넘는 살림들
우리집 냉장고는 말을 한다
메타버스가 별건가
승리주스를 마시는 날
2010년생이 싸이를 할 때
연탄재가 진화하면 하이라이트가 된다
나는 빈약해지고 아이는 풍성해졌다
구명보트가 구명이 안 될 때
엄마와 같이 살면 70프로가 모른다
J 스치는 각목에
하얀 바구니의 배신
건전지가 사랑일 때

2. 내 마음이 제일 중요했다
똑 떨어진 후
무작정 이것을 했더니
가장 시끄러운 명상
죽을 거면 내일, 오늘은 안 돼
이제 죽어도 되는데 왜 안 죽니
건조대를 접는 가장 빠른 방법
캡슐 회사가 이 글을 싫어할까요
식기 세척기 고모님 혹은 삼촌님
위로의 가스레인지, 눈물의 하이라이트
모차르트의 작은 별이 가르치는 이것은

3. 아니어도 괜찮아
부산역에서 보이는 바다가 해운대라고?
시끄럽게 침묵하는 살림들에게
연쇄 살생의 변
나는 연쇄 살생범이 아닐지도 모른다
미니멀 라이프가 최고라는 착각
스뎅 프라이팬의 비밀
마법의 세척기
그렇게까지 짜낼 때 생기는 일
그것이 멈추면 SNS가 바뀐다
큰 사람이 될 거라는 착각
미라클 모닝이 아니어도 괜찮아
가장 부유한 집

4. 일단 먹고 합시다
거참, 김밥처럼 안 맞네
바나나의 최대 단점을 해결하다
오븐 문을 잡아내려 줘서 고마워
계란말이가 ‘고작’일 때 생기는 일
미각을 상실하면 로비가 하고 싶어진다
마시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오늘도 부친다
미역국의 배신

5. 어쩌면 그건 사랑
그깟 패킹으로 새삼 사람을 보다
깎아놓은 복숭아에서 네 샴푸 향을 느꼈던 거야
그의 엉덩이는 아름다웠다
청소기에 속았다
돌아보면 결국 너였다
냉동실 제일 위 칸에 있는 사랑
혓바늘 돋았을 때 라면 먹는 방법
엉덩이로 하는 사랑
혈압 40일 때 생기는 좋은 일
시어머니는 늦잠이 싫다고 하셨어
보조 배터리가 말을 할 때
첨단 문물이 된 라디오

맺으며 : 미니멀 대신 미루면

저자소개

음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유아교육을 전공했으나 멀리 있는 유아만 좋아하고 피아노도 전공했으나 남이 치는 피아노만 좋아한다. 아동극 음악감독으로 작편곡을 하다가 코로나가 터지면서 음악감독은 닉네임으로만 남았다. 게으르지만 능력있는 살림러와 음악감각 있는 글쟁이를 장래희망 삼아 오늘도 나를 데리고 걷는 중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내려오지 않던 이야기들이 상추와 해바라기 새싹 앞에서 조금씩 내려온다. 내가 살림을 돌보듯 아이는 식물을 돌본다. 아이는 돌봄의 이야기를 내게 건네고 나는 아이가 배우는 돌봄을 대견하게 바라본다. 직관적으로 보이는 터라 머리에서 마음으로 내려오고 말고 할 것도 없다. 반려 식물이라는 말이 그래서 나오나 보다. --- 「연쇄 살생의 변」 중에서


미니멀 라이프에서 공통으로 나오는 건 ‘매일 조금씩’이다. 일단 다 정리한 후 그다음부터 매일 ‘조금씩’ 하면 깨끗한 집이 유지된다고 했다. 호모누워엔스에 이어 또 미션임파서블이다. 일단 나는 ‘매일’ 자체가 스트레스였다. 설사 ‘매일’ 한다 한들 ‘조금씩’으로 유지되지 않았다. --- 「미니멀 라이프가 최고라는 착각」 중에서


지금은 살림 인플루언서가 있다면 14년 전에는 살림 파워블로거가 있었다. 신혼살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는 나는 그런 사람들이 쓴 글들을 다 따라 했다. 아무리 따라 해도 나의 살림은 그들처럼 빛나지 않았다. 그래도 언젠가는 성공할 거란 헛된 기대로 계속했다. 주제 파악이 이렇게나 중요합니다, 여러분. 내가 그때 그 열정으로 될성부른 일을 했어야 했는데 말이다. --- 「마법의 세척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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