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박물관의 고양이 (박물관 관장 집사와 여섯 고양이들의 묘생냥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62207000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18-09-14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62207000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18-09-14
책 소개
베이징에 위치한 관푸 박물관은 1996년 마웨이두 관장이 설립한 중국 최초의 사립 박물관으로 주로 송나라에서 청나라까지의 가구, 도자기 등 중국 역대 유물을 전시하는 곳이다. 그런데 이 박물관에 귀한 보물들만큼이나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있다. 바로 고양이 관장들이다.
목차
서문
제1장 화페이페이
제2장 헤이파오파오
제3장 황창창
제4장 란마오마오
제5장 마티아오티아오
제6장 윈뚜어뚜어
제7장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부록 고양이 관장들의 별자리
발문
리뷰
책속에서
원·명·청 이후, 특히 명·청 시기에 이르러 고양이를 애완동물로 기르는 풍습이 대성행했다. 문학작품 속에서도 고양이가 등장하는 빈도수가 점차 높아졌다. 소설 《금병매金甁梅》는 황색 털에 검은 꼬리를 가진 고양이 설雪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했으며 흑묘와 백묘의 에피소드를 대입하기도 했다. 물론 고양이의 역할은 관가官哥를 놀라게 하거나 반금련과 서문경 사이를 훼방 놓는 악역에 머물렀으나 고양이라는 애완동물의 등장 자체만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인은 어떤 격식에도 얽매이지 않고 고양이를 본성대로 자유롭게 길렀다. 농촌과 도시 구분할 것 없이 고양이는 자유로운 신령 같은 존재로 사랑받았다. 나의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면 대도시 베이징에서도 역시 고양이를 기르는 가정이 많았다. 고양이들은 사람이 먹는 것은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먹었고 문밖출입 역시 자유로웠다. (…) 베이징의 구불구불한 골목길마다 끝없이 이어진 담장과 담장 사이를 날개 달린 듯 비약하던 고양이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은 내 유년의 기억 속에 가장 생생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