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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죠, 마흔입니다

어떡하죠, 마흔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한 마음철학 수업)

키어런 세티야 (지은이), 김광수 (옮긴이)
  |  
와이즈베리
2018-10-31
  |  
14,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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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죠, 마흔입니다

책 정보

· 제목 : 어떡하죠, 마흔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한 마음철학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중년의 자기계발
· ISBN : 9791162338957
· 쪽수 : 248쪽

책 소개

성인기와 중년기에 불가피하게 맞닥뜨리는 문제들을 소개하면서 철학이 개인의 성공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보여준다. 아리스토텔레스와 쇼펜하우어, 존 스튜어트 밀에서 버지니아 울프, 시몬 드 보부아르에 이르기까지,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디어와 놀라운 통찰, 실용적 조언 등이 담겨 있다.

목차

프롤로그
- 나는 중년의 위기에 맞닥뜨렸다

1장_ ‘중년의 위기’에 대한 간략한 역사
2장_ “열심히 살았는데 이게 다야?”
3장_ 내가 놓쳐 버린 것들
4장_ 지난날에 대한 후회
5장_ 죽음의 공포
6장_ 지금 이 순간을 살다

에필로그
-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 것인가

저자소개

키어런 세티야 (지은이)    정보 더보기
MIT 철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세계 각국에서 10여 개의 언어로 출간된 『어떡하죠, 마흔입니다(Midlife: A Philosophical Guide)』가 있으며 《뉴욕 타임스》, 《로스앤젤레스 리뷰 오브 북스》, 《런던 리뷰 오브 북스》, 《예일 리뷰》 등 다양한 매체에 글을 싣고 있다. 인간이 본질적으로 피할 수 없는 인생의 역경과 고난들, 그리고 그것을 헤쳐 나갈 방법을 담은 『라이프 이즈 하드(Life is hard)』는 《뉴욕 타임스》, 《이코노미스트》, 《파이낸셜 타임스》, 《가디언》, 《커커스 리뷰》 등 다수의 언론을 비롯해, 캐서린 메이와 다니엘 핑크 등의 작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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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 중앙대학교 문과대학 졸업 • 경제, 경영서 및 자기계발서 전문번역가 글을 사랑하고 글을 통해 사회적 지성에 기여하겠다는 생각으로, 1998년부터 출판번역업에 종사하며 50여 권의 번역서를 출간했다. 대표 역서로는 『고기는 절반만 먹겠습니다』, 『워터』, 『서번트 리더십』, 『가치투자, 주식황제 존 네프처럼 하라』, 『미친 듯이 심플』, 『NEW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실행에 집중하라』, 『자본주의는 어떻게 우리를 구할 것인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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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중년의 위기가 탄생한 때는 1965년이다. 이 초창기는 특별한 약속이며 놀라운 성장 사례의 하나였다. 1966년, 예일대학교 심리학 교수 대니얼 레빈슨(Daniel Levinson)은 35세에서 45세의 남성 40명과 연속해서 인터뷰를 했다. 레빈슨 자신이 경험한 중년 시기의 불만들을 그들도 얼마나 공유하는지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성인 남성의 발달 단계 예측 지도를 만들어 『남자 인생의 시절들(The Seasons of a Man’s Life)』이라는 제목으로 1978년에 출간했다. 같은 해, UCLA의 정신의학자 로저 굴드(Roger Gould)는 『변형: 성인 생애의 성장과 변화(Transformations: Growth and Change in Adult Life)』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 역시 굴드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오랫동안 품어 온 꿈이 실현되었는데도 난데없이 우울증에 빠진 일 때문이었다. 굴드와 아내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주택을 구입했다. 그런데 왜 불행해졌을까? 개인적 트라우마에 직면한 그가 선택한 것이 바로 사회과학적 해결책이었다. 굴드는 16세에서 50세 사이의 남녀 524명을 대상으로 자기평가형 조사를 시행했다. 레빈슨처럼 그도 발달과 성장의 보편적 단계들을 규명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며, 중년에 일어나는 특징적 혼란도 그중 하나였다.
- 「1_ ‘중년의 위기’에 대한 간략한 역사 」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사색이란 현실에 이론을 적용하거나 이론상의 수수께끼를 해결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우리가 이미 갖고 있는 해답을 성찰한다는 뜻이다. “사색하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가 쓴 글의 한 대목이다. “실천적 활동에서는 그 활동을 통해 무언가를 조금이나마 얻을 수 있지만, 사색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용어로 표현하자면 사색적인 삶이란 “조건 없는 궁극 그 자체”이며 “다른 무언가와는 전혀 상관없이, 그 자체로서 바람직한 것”이다. 황당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쓸모없는 것을 위해 사색하더라도 상을 줘야 한다는 말일까? 무엇이 그리 대단하단 말인가?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중요한 것은 사색의 목적이 없다는 점이 아니라 그 활동의 가치가 매우 실재적이라는 사실이다. 사색은 어려움이나 불완전함, 고통, 경쟁 같은 것에 휩쓸리지 않으면서도 놀라운 효과를 발휘한다. 따라서 불의나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활동이 아니라 이상적인 세계에서조차도 이따금씩 원하게 되는 활동이다. 정치 활동과 달리 사색은 한가롭다. “(그리고) 행복은 한가로움에서 오는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바쁜 이유는 어찌 보면 여가를 얻기 위해서이고, 전쟁을 치르는 것도 어찌 보면 평화롭게 살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2_ “열심히 살았는데 이게 다야?”」


실수에도 불구하고 후회하지 않는 간단한 방법은 애초에 기대한 것보다 나은 무언가로 뒤바꾸는 것이다. 미래의 출현을,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알 도리는 없다. 그러나 지금은 그 미래를 알게 되었으니 이것을 가능케 한 실수조차도 기꺼이 받아들인다. 당신의 삶을 돌이켜 보면 사소한 것에서 커다란 사건에 이르기까지 이 유형에 부합하는 일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실수도 인간이 처하는 상황의 한 부분이다. 실수는 애초에 예상했던 근거보다 더 낫거나 혹은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하며, 잘못된 결정을 전화위복으로 만들거나 현명한 결정을 망쳐 버릴 때도 있다. (스스로 결정한 일이 아니라 갑작스럽게 닥친 사건들에도 같은 이치가 적용된다.) 반면에 무언가를 최선으로 뒤바꾸는 일은 계획의 문제가 아니다. 당신에게 달린 것도 아니요,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다. 관점의 문제라기보다는 운에 달렸다. 따라서 뜻밖의 결과라는 행운은 과거를 포용하기 위해 고민하는 중년들에게는 별로 쓸모없는 존재다.
- 「4_ 지난날에 대한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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