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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언어학/언어사
· ISBN : 9791162491386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3-11-22
책 소개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통사적 요소와 '-고 있-'의 중국어 번역
Ⅳ. 의미기능과 '-고 있-'의 중국어 번역
Ⅴ. '-고 있-'의 중국어 번역에 대한 교육적 시사점
Ⅵ. 결론
저자소개
책속에서
중국어와 한국어는 같은 한자문화권에 속하기 때문에 공통점과 더불어 차이점도 존재한다. 이런 공통점과 차이점을 잘 분별할 수 없으면 번역할 때 쉽게 오류를 범할 수 있다. 한국어에는 단어의 뜻, 단어의 색채, 단어의 습관적 용법 등 여러 면에서 중국어의 단어와 같은 것들이 많이 있다. 이것은 동시에 우리가 원문 텍스트의 단어들을 일대일로 직역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중국어와 한국어는 형태상, 구조상으로 엄연히 다른 두 언어로서 각 단어들이 함축하고 있는 의미의 폭은 물론, 단어의 결합 관계 및 품사의 수식 관계, 단어의 배열순서 등의 상이함으로 인해 번역 시 원문 텍스트의 품사를 다른 품사로 전환시켜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한국어는 교착어이고 중국어는 고립어이므로 중국어와 한국어 문법 체계에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한국어를 학습하는 중국인 학습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본 연구에서 연구대상으로 삼는 동작상 또한 습득과 번역에서 중국인 학습자가 어려워하는 주제 중 하나이다. 이런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동안 학계에서는 중국어와 한국어 동작상에 대한 연구가 그 동안 많이 이루어졌는데, 주로 중한 대조분석과 오류분석에 초점을 맞춰 연구되어 온 반면, 이 연구의 결과를 동작상 표지의 한중 번역에 적용하는 연구는 드물다. 대조분석을 통해서 중국어와 한국어 동작상 표지들의 대응관계의 큰 틀은 어느 정도 확립되어 있다. 그런데 주지하는 바와 같이 번역은 단어 대 단어의 직역 방법만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안미현(2010)에서는 현실에서는 사전이나 문법서에서 상정해 놓은 추상적인 상황은 존재하지 않고, 모든 언어 행위가 상황적 맥락 속에서 이루어지듯이 번역 행위도 텍스트 내에 설정된 상황 속에서 이루어진다고 지적하였다.
실제 상황과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문법서와 사전에 나온 지식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만으로는 원문텍스트를 자연스럽게 번역할 수 없다. 다시 말하면 대조분석이나 오류분석에서의 연구 성과를 실제 텍스트의 번역에 그대로 적용시킬 수 없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한국어 동작상 표지를 중국어로 번역할 때 대조분석과 오류분석을 통해서 어느 정도 확립된 대응관계를 실제 텍스트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지, 어떤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통사적 요소와 담화적 요소를 모두 충분히 고려해야 좋은 번역을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국어와 중국어에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많은 공통점과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 동작상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한국어 동작상 표지는 실제 텍스트에서 어떤 중국어 동작상 표지로 번역되고 있는지, 대조분석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어 동작상 표지를 중국어로 번역할 때 고려해야하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밝히고자 한다.
-<서론>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