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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62999912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9-11-29
목차
서문-혼란한 자는 복이 있다 5
깨우침 하나: 증상-전 괜찮습니다
01. 세상을 믿지 못하겠어요 17
02. 관계에 관심이 없어요 20
03.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들어요 23
04. 폭력을 행사하고 싶어져요 26
05. 산다는 게 혼란스러워요 28
06. 자꾸 저를 꾸미려고 들어요 30
07. 저를 과대하게 생각해요 32
08. 사람들을 피하게 돼요 35
09. 누군가에게 의존하고 싶어요 37
10. 저 자신의 틀이 답답해요 39
깨우침 하나: 나에게도 일어났던 일 1 41
깨우침 둘: 도전-치료받을 용기
01. 상담가 선생님과의 만남 58
02. 초심 내담자의 행운 63
03. 상담가를 왜곡해서 느낌 66
04. 자신의 문제에 대한 인식 70
05. 부모님에 대한 아쉬움 74
06. 치료를 중단하는 사람들 78
깨우침 둘: 나에게도 일어났던 일 2 82
깨우침 셋: 혼란-나는 누구인가
01. 안정 애착과 불안정 애착 95
02. 행복한 가정과 불행한 가정 102
03. 성적 지상주의와 물질 만능주의 110
04. 나는 우울해요와 소진됐어요 118
05. 충동적이고 도덕적인 자아 125
06. 정체성 혼란과 확립 128
깨우침 셋: 나에게도 일어났던 일 3 131
깨우침 넷: 저항-머무르고픈 유혹
01. 고집을 부리는 이유 147
02. 게으름을 넘어서야 한다 150
03.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 152
04. 자존감의 반대인 열등감 155
05. 수치심이 생기는 이유 158
06. 두려움에 지지 말자 161
깨우침 넷: 나에게도 일어났던 일 4 163
깨우침 다섯: 모험-천복을 따르리라
01. 사랑만 해낼 수 있다면 181
02. 강점을 발휘하는 일 185
03. 넓은 인간관계의 마당 189
04. 네 멋대로 살아라 192
05. 부모님과의 화해 196
06. 신이 있다는 걸 안다 200
깨우침 다섯: 나에게도 일어났던 일 5 204
깨우침 여섯: 치유-제2의 탄생
01. 분노하지 않고 용서하다 223
02. 지금, 여기가 소중해지다 227
03. 자기이해감이 향상되다 231
04. 여유와 유머가 생기다 234
05. 평온해지고 즐거워지다 238
06. 자기 존재감이 고양되다 242
깨우침 여섯: 나에게도 일어났던 일 6 246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리는 혼란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깨달아 갈 수 있다.”
또한, 내담자는 이전에는 결코 가질 수 없었던 영혼의 쉼터를 갖게 된다. 바로 상담실이다. 상담실은 내담자의 모든 것이 되어 준다. 그곳은 그 어떤 장소보다 평화롭고, 모든 실험을 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미친 사람처럼 웃고 울어도 되고, 아무 말 없이 상담가와 마주 앉아 오랜 시간을 보내도 된다. 그 공간에서는 그저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자신이 편한 방식대로 있으면 된다. 누구도 간섭하지 않고, 누가 지시도 하지 않는다. 보통의 내담자들에게 이런 공간은 처음 느껴 보는 자유의 장소일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이 책에서 하는 이야기들도 나의 혼란을 풀어 가며 깨닫게 된 내용이다. 어째서 내 삶이 그토록 외롭고 공허했는지, 매사에 만족하지 못하고, 하는 일마다 실패감을 맛보았는지 알게 되었다. 선생님과 상담을 하며 내 마음속의 짐이 조금씩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다.
이 책은 심리상담의 전 과정, 즉 장기간의 심리상담인 10년 동 안 나의 내담자 경험을 통해 상담의 핵심을 정리한 것이다.
우리는 처음에 상당히 괴롭고 우울감이 지속되는 상태에서 상담실을 방문한다. 그곳에서 처음으로 따뜻하고 수용적인 상담가와 만난다. 곧 혼란스러운 자신의 삶과 만나게 되고, 초심자의 행운이 따라 상태가 금세 호전된다. 그러나 상담이 지속되면서 또 한 번의 수고를 할 것이 우리에게 요구되는데, 그때 많은 내담자가 저항이라는 것을 한다. 다행히도 사람들은 상담가와 그동안 쌓은 깊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두려운 이 장벽을 넘어서게 된다.
이 부분이 상담의 절정 모습이다. 많은 내담자가 겪게 되지만, 쉽게 넘어서지 못하는 지점이다. 책에는 이 과정을 뛰어넘은 나의 경험을 많이 이야기했다. 나의 경험에 견주어 많은 사람이 그 과정을 잘 헤쳐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따라서 나는 이 책을 젊은 청춘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요즘 심리적으로 힘들어하고 자신의 삶을 부담스러워하는 젊은이가 많은데, 자신의 마음 관찰과 치유 및 심리상담은 보다 젊을 때 시작하면 그 경과가 훨씬 좋기 때문이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장점은 우울하고 지쳐 있는 삶에서 벗어나게끔 동기 부여를 해 준다는 점이다. 또한, 이것이 내가 작가로서 독자에게 선사할 수 있는 가장 큰 강점이기도 할 것이다.
우리의 마음으로 인해 스스로 무너지지 말자. 그리고 두려움에도 불안해하지 말고, 맞서 싸워나가자. 삶은 사실 자세히 살펴보면 두려워할 것이 많지 않다. 우리, 좀 더 용기를 내자. 그래서 모두 언젠가는 가슴이 떨리는 삶을 살고, 또 언젠가는 자신의 삶이 정말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는 삶을 살자.
- 서문-혼란한 자는 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