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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동거

스물, 동거

예파란 (지은이)
  |  
동아
2018-07-26
  |  
9,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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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동거

책 정보

· 제목 : 스물, 동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63020608
· 쪽수 : 400쪽

책 소개

예파란 장편소설. 너 때문에 살았으니까, 책임지고 같이 살아야 한다는 이상한 남자. 스물, 이상한 남자 때문에 억지 동거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서른이 되어 완성된 어른으로서 서로를 마주 보고 선다. 심장이 터질 정도로 매혹적이고 강인한 모습으로 나타난 그를 바라보며, 감히 그의 여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꾼다.

목차

프롤로그 7
Chapter 1 25
Chapter 2 46
Chapter 3 69
Chapter 4 95
Chapter 5 123
Chapter 6 147
Chapter 7 174
Chapter 8 197
Chapter 9 223
Chapter 10 247
Chapter 11 274
Chapter 12 301
Chapter 13 327
Chapter 14 352
에필로그 373

저자소개

예파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음지(陰地)의 미향이 가득한 아름답고 도발적인 멜로를 쓰고 싶다. [출간작] 욕망의 꽃, 독화/가시덫(시린 눈빛에 젖어들다)/아름다운 놈/ 본능의 경계/감각의 법칙/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금단의 맛/ 몸짓/광란의 시에스타/황홀하게 짓밟히다/악희/숨결에 사로잡혀/ 새파란 향연/취한 밤/뷰티독의 취향/내 소원은 네가 들어줘/ 사랑에 빠져선 안 될 남자/쾌락과 공포의 유사성에 대해/ 남편이 되어 줄래요/스물, 동거/퀸의 티아라를 잡아라/ 계 본부장의 진중한 본색/예의바르고 음험한 놈/ leave it or tak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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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너, 안 해봤지?”
“뭘?”
“섹스.”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몰라 그야말로 동공 지진이 났다. 뭘 저렇게 노골적으로 묻나? 소스라치게 놀란 그녀는 비틀거리며 한쪽에 자리를 깐 뒤 그의 시선을 피했다.
“안 해봤네.”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내가 한번 해줘?”
저런 미친 발정 난 개를 봤나. 그게 과자냐? 술이냐? 그렇게 간단하게 마음대로 한 번 주면 그만인 건가? 어처구니가 없어서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한마디 했다.
“너, 그렇게 살지 마! 아랫도리 함부로 놀리다가 평생 고자 된다!”
“하하하하, 뭐래? 너한테는 특별히 한 번 주겠다는 거지. 너야말로 나랑 하고 한 번만 더 달라고 애걸복걸이나 하지 마!”
쟤 뭐야? 아래에 특별한 거라도 발라뒀어? 뒤를 홱 돌아보며 그를 빤히 쳐다봤다. 자신감이 넘치는 표정이었다.
“그게 뭐라고 그걸 달라고 애걸복걸까지 해? 그럴 리 없잖아!”
“겁나냐?”
저게 확! 은근히 도발한다. 그녀가 입술 끝을 비틀며 비웃었다.
“설마하니 내가 널 두려워하겠니?”
“그런데 뭘 그렇게 무서워해? 한번 해.”
이게 뭐지? 원래 섹스라는 게 이렇게 가볍게 치부해도 되는 건가? 밥 한 끼 먹자는 것보다 더 간단하게 말을 하네?
연우는 놀라서 어안이 벙벙해진 채로 그를 빤히 쳐다보며 이불 끄트머리를 쥔 채 입술만 뻐끔거렸다.
“겁먹었네!”
연우는 순간 울컥 치미는 마음에 한마디 했다.
“야! 내가 설마 네 조막만 한 아랫도리가 무서워서 이러겠냐? 너랑 나랑 같이 살아야 하는데 그 짓까지 했다간 서로 어색해질까 봐 염려해서 이러는…….”
갑자기 키가 큰 그가 일어서는 바람에 형광등 불빛이 가려지며 눈 위에 큰 그림자가 만들어졌다. 연우는 움찔 놀라며 그를 빤히 올려다봤다.
“뭐 만해?”
“조막…….”
“네가 봤어?”
“아아아아, 아니.”
연우는 순간적으로 그의 분위기에 압도된 나머지 버벅거리면서 답했다.
“내가 어떤 새끼 때문에 ‘조막’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봐서 알아. 조막이란 주먹보다 작은 물건의 덩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지금 넌 내 거를 주먹보다 작다고 폄하한 거나 다름없어. 까자!”
“어?”
“그렇게 말 한 네 팬티 까고, 내 팬티 까자고.”
“야! 내가 남자냐?”
“아무렴 어때? 나만 까면 민망하니까, 너도 까자는 거지.”
“됐어!”
몸을 돌리자 형원이 갑자기 그녀의 등 뒤에서 손을 뻗어 가슴을 움켜쥐었다. 쩌저정! 몸이 빳빳하게 굳기 시작했다. 억센 남자의 손이 우악스럽게 허락도 없이 가슴을 세게 쥐니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네 거 한번 만졌으니까, 너도 내 거 한번 만져.”
이게 무슨 개소리야!
눈물이 눈가에 그렁그렁하게 차올랐다. 고개를 돌려 따귀라도 한 대 갈겨야 하나 고민하는 순간 그가 눈매를 가늘게 좁히고 자신만만하게 입가에 미소를 지은 채 말했다.
“겁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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