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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꽃잎이 날아들었다

그에게 꽃잎이 날아들었다

이나미 (지은이)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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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꽃잎이 날아들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에게 꽃잎이 날아들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63021032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18-11-06

책 소개

이나미 장편소설. 10년 전 말도 없이 사라졌던 그와 만났다.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였다고 생각했던 영후의 행동은 이전과는 다르고, 변한 그의 모습에 인하는 혼란스럽기만 했다. 가슴이 쿵쾅거렸다. 영후의 잘생긴 얼굴이 서서히 다가왔다.

목차

1. 10년 만의 재회 · 7
2. 아이스크림 · 42
3. 그에게 꽃잎이 날아들었다 · 83
4. 거짓말 같아 · 110
5. 정갈한 식탁 · 148
6. Who? Who! · 174
7. 그만 나가 줘, 내 인생에서 · 200
8. 검은 그림자 · 236
9. 가져, 얼마든지 · 266
10. 나의 국가는 오로지 정인하 · 291
11. 짧은 이별을 위하여 · 325
12. 그래, 너랑 결혼할래, 영후야 · 359
13. 배신자 · 389
14. 이것도 잊어버려, 그리고 사랑해 · 420
에필로그 · 446

저자소개

이나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에로틱한 망상을 그리는 여자. [출간작] [숨바꼭질] [태양의 신부] [래그타임] [까칠한 연인] [사로잡힌 불꽃] [척하는 연애] [은밀하고 야하게]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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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하는 분명 영후에게 호신술을 배우고 있었다. 그녀에게 호신술을 난데없이 가르쳐 주겠다고 한 것은 영후였다. 다세대 주택 대문이 항상 열려 있는데, 대문을 통과해서 옥탑방에 오기까지 사람이 숨을 수 있는 곳이 너무 많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아, 처음에는 집을 옮기라는 소리부터 했었지.’
그녀가 싫다고 하자마자 영후가 제안한 것이다.
‘그런데 힘들어 죽겠다고 말할 정도야, 이게? 자기가 먼저 가르쳐 주겠다고 해 놓고선?’
“아, 그럼 가르쳐 주지 마.”
그녀는 상체를 들고 자세를 바로잡으며 그를 확 밀쳤다. 사실은 내려오는 그의 시선이 너무 뜨거워서 어찌할 바를 몰라 그런 것이다.
“…….”
영후가 그녀를 말없이 보았다.
“누가 가르쳐 달랬어? 자기가 가르쳐 준다고 하고선.”
인하의 입이 툭 튀어나와 버렸다.
“한 번 더 해.”
그가 인내심을 가득 끌어 올린 표정으로 말했다.
“싫어, 안 해.”
그녀는 팩 토라져 버렸다.
“한 번 더 해 봐.”
영후가 부드러운 눈빛으로 그녀를 달랬다.
“싫다니까.”
완강하게 버티는 어조였지만 슬그머니 그녀의 표정은 누그러졌다.
“그럼 내 말대로 집을 옮겨.”
영후가 아주 단호한 눈빛으로 말했다. 그 역시 만만치 않았다.
“그게 말이…… 아, 그냥 한 번 더 하자. 대신 안 되면 그냥 포기하는 걸로, 오케이?”
체념 어린 미소를 지은 인하는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말아 그에게 보였다.
“…….”
그만두겠다는 그녀가 영 못마땅한지 영후가 뚱한 표정으로 그녀를 보았다. 물론 자신이 걱정되어서 그런다는 것을 알지만 하도 허리가 꺾이다 보니 이젠 견딜 수 없이 뻐근했다. 이러다가는 치한을 만나기 전에 오늘 자신의 허리가 꺾여 죽을 지경이었다.
“오케이?”
“좋아.”
“오케이!”
영후가 마지못해 대꾸하자, 마침내 협상이 타결된 셈인지라 인하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시작해.”
그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그녀를 뒤에서 안았다. 그 품이 어찌나 단단하고 따스한지, 쿵, 쿵, 쿵.
‘치한을 만나기도 전에 심장 마비로 죽을지도 몰라.’
“정신 안 차려?”
그때 뒤에서 그녀를 안은 영후가 인하의 정수리를 커다란 손으로 툭 쳤다.
“야, 머리를 왜 쳐, 기분 나쁘게.”
그녀는 획 고개를 돌려 그를 쏘아보았다.
“기분이 나빠? 난 심장이 나빠.”
“뭐?”
“계속 이렇게 백 허그를 하다가는 심장 마비가 올 것 같다고.”
‘어쩜 이런 낯간지러운 말을 표정의 변화도 없이. 난 생각만 하고 입 밖에도 못 내는구먼, 쳇.’
“너 미쳤어?”
얼굴이 화르륵 달아올랐다.
“그럼, 이렇게 작고 아담하게 내 품에 쏙 들어오는데 내가 제정신이겠어?”
“…….”
말문도 막혔다.
“너 혹시 나에게 계속 안기고 싶어서 수 쓰는 거 아냐?”
심지어 이렇게 느물거리는데, 이상하게 징그럽지 않았다.
“미, 미쳤어?”
오히려 더 얼굴이 뜨거워질 뿐.
“그러니까 제대로 좀 하란 말이야.”
“한다고, 하면 될 거 아냐.”
인하는 그를 흘겨본 뒤 심호흡을 했다.
‘잘하자, 정인하. 심장 마비로 죽고 죽이고 하기 전에.’
심기일전하여 그에게 이제 공격해도 좋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안아 줘.”
“안았어, 시작해.”
영후의 커다란 가슴과 긴 팔이 그녀를 뒤에서 안았다.
“좋아. 일, 허리를 숙인다. 이, 동시에 왼쪽 발을 치한의 오른쪽 발로 위치 이동. 삼, 양쪽 발목을 잡고. 사, 허리를 들면서 뒤로 던지……. 어?”
그러다가 인하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아래를 굽어보았다.
‘지금…….’
“어때?”
바닥에 널브러진 영후가 웃으며 그녀를 올려다보았다.
‘된 거야?’
거의 한 시간 동안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사이 언제나 그에게 허리를 잡힌 채로 올려다보며 눈만 깜빡였었는데 말이다.
‘된 거네?’
“우와! 되네?”
그녀의 표정이 점점 감격스러워졌다.
“…….”
그런 그녀를 올려다보며 영후가 피식 웃더니 몸을 일으켰다.
“와, 이게 되는 거구나!”
인하는 저도 모르게 방방 뛰었다.
“그렇게 좋아?”
“어?”
“그렇게 좋으냐고.”
“싫을 리가 있어? 여차하면 널 확 제압할 수도 있는데.”
그를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보았다.
‘190 대 160, 체급 차이가 얼마야.’
사실 성공하리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던 터라 어리벙벙하기도 했다.
“나에게 그걸 사용할 필요 없어.”
영후가 말했다.
“왜? 무서워? 한 방에 고꾸라질까 봐?”
인하는 한 시간 만에 한 단 한 번의 성공으로 목에 잔뜩 힘이 들어가 그를 조롱했다.
“그럴 리가 있어?”
“그럼?”
“넌 호신술 몰랐을 때도 날 한 번에 제압했으니까.”
쿵.
“무, 무슨…….”
그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면서 심장이 제멋대로 뛰었다. 그의 말이 머리로는 이해되지 않지만 가슴으로는 이해되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
말없이 서로를 보고 있는데 열기가 얼굴로 몰리는 것 같았다.
“…….”
“몰랐어? 넌 언제나 날 한 방에 무너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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