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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 잡지 > 언유주얼
· ISBN : 9791163641582
· 쪽수 : 152쪽
책 소개
목차
AN USUAL UNREAL
002 - 009 Fake Interview / 잃어버린 접속사를 찾아서 - In search of Lost Conjunctions
010 - 011 Editor's Letter 김희라
012 - 013 Contents
ON OR OFF
016 - 017 essay / 김중혁 고립된 세계
018 - 019 novel / 천선란 준
HOLD THE LINE
030 - 031 poem / 이규리 내 이름은 '혼자'입니다
032 - 033 poem / 홍지호 결말을 알고
034 - 035 an usual LOVE / 이길보라 운전과 사랑
CONNECTING
044 - 045 essay / 정유민 나의 하찮고 소중한 공동체
046 - 049 novel / 김혜지 당신 근처의
050 - 051 comic / 뽀꼬 화면 너머 세계
ARE YOU SURE YOU WANT TO LOG OUT?
064 - 065 an usual Letter / 권지안 나에게로의 접속
066 - 067 novel / 김민혜 너는 나를 사랑했을까
068 - 071 novel / 정룡필 도심 속에 핀 작은 행복
HELLO WORLD
082 - 083 Feature / 이종철 인터넷이 끊어지자 나는 빈털터리가 되었다
084 - 085 EconomyⅠ / 김초엽 플랜B를 위한 일요일
086 - 087 EconomyⅡ / 요조 무사는 오늘도 무사합니다
088 - 091 Changemaker / 심은주 당신에게 집은 어떤 의미인가요?
092 - 093 Webnovel / 연희 슈퍼히어로가 필요해!
094 - 101 Art / 주단단Z 모든 것도, 아무것도
102 - 103 Drink / 김신철 '잃어버린 서지'를 찾아서!
104 - 105 Internet novel / 김현정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녀석들、★※-_-^
106 - 107 Artist / 목요 골짜기에 빠진 날
108 - 109 Community / 박찬용 그건 소통이었을까
110 - 111 Book / 김현지 청춘에 접속하는 법
124 - 127 an usual Discovery / 이윤주 안락한 분리 : 황혜경 『나는 적극적으로 과거가 된다』
128 - 129 an usual Moment / 최남연 쥘 베른
138 - 139 an usual Challenge / 이선용 거식증
140 - 141 장유초의 Re: / 장유초 언택트 시대 '아우라'에 관한 고찰 - 아무리 가까이 있어도 멀리 떨어져 있는
144 - 145 an usual Talk
146 - 147 Director's Letter 이선용
148 About an usual
149 Footprint
150 Editors' Note
151 Concept
152 Sponsor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생각해 보세요. 접속사만이 문장과 문장을 이어 붙입니다. 따로 떨어진 세계를 이어주는 다리 같은 존재들인 것이죠. 올림픽대교가 없으면 잠실에서 어린이대공원으로 어떻게 넘어갈 겁니까? 다리가 있어야죠, 다리가.
ㅡ Fake Interview, 「잃어버린 접속사를 찾아서 - In search of Lost Conjunctions」 에서
우리는 왜 고립 이야기를 좋아할까? 남이 고생하는 걸 보는 게 좋아서? 우리가 앞으로 닥칠 고생을 미리 봐 두는 것 같아서? 내 생각엔, 우리 마음속에 접속을 끊고 싶어하는 욕망이 숨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ㅡ 김중혁 에세이, 「고립된 세계」에서
네가 돌아올 때까지 네 메시지 함에 접속해 계속 편지를 남길 거야. 내 목소리가 쌓이고 쌓이다 보면, 언젠가 네가 지구로 돌아오는 길을 찾을 거라 믿어. 그리고 이번에는 놓지 않을 거야. 네가 돌아오기 전에, 반드시 전부 진실을 밝혀 놓을게.
ㅡ 천선란 소설, 「준」에서
"우리 엄마는 나한테 차 키를 주면서 감각이 있다고, 해 보라고, 보라를 믿는다고 했는데 왜 위험하다고 하지 말라고만 하는 거야?"
ㅡ 이길보라 에세이, 「운전과 사랑」에서
그 어디도 무엇도 아닌 자신의 안으로 접속해 보세요. 그 안에 잊었던 꿈도,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할 힌트도 담겨 있을 것입니다.
ㅡ 권지안(솔비) 에세이, 「나에게로의 접속」에서
쓸쓸한 시대를 다라진 이야기로 채워요 / 고요와 집중으로 // 내 이름은 혼자입니다
ㅡ 이규리 시, 「내 이름은 '혼자'입니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