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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보소 그랑 오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63897026
· 쪽수 : 30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63897026
· 쪽수 : 304쪽
책 소개
도쿄에서 특급 열차로 불과 1시간 20분, 푸른 바다와 달빛의 백사장이 아름다운 보소 반도의 쓰키가우라 마을. 여름 성수기도 지나 한적한 이곳의 민박집 ‘보소 그랑 오텔’에 세 명의 손님이 찾아온다. 그런데 어쩐지 손님들이 다들 이상한데….
목차
보소 그랑 오텔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화면에 뜬 명단을 대강 훑어본다.
사토 마이코 2박 4식.
스가누마 긴지 1박 2식. ※대하구이, 전복술찜.
다나카 다쓰로 2박, 식사 없음.
모두 주소는 수도권. 낚시나 서핑을 하러 오는 단골손님의 이름은 없다.
도쿄로 돌아가면 단골 치과 의사에게 검진 예약을 하자.
그렇게 생각하는 게 이상하다는 걸 깨닫고 소리도 내지 못하고 웃는다. 이제 난 스케일링이나 충치 예방을 할 필요가 없다. 더 잘 듣는 수면 유도제를 얻기 위해 신경정신과에 다니며 의사를 향해 야단스럽게 고통을 호소할 필요도 없다.
“으아, 땀 났다.” 이마에 손수건을 갖다 대면서 민박집 딸이 내 발밑으로 시선을 떨어뜨린다. “그거, 혹시 카메라가 들어 있는 가방이에요?”
“어? 응.”
가방 자체는 확실히 그렇다. 내용물은 카메라가 아니지만.
“어제 도착도 늦었고, 혹시 다나카 씨 사진작가세요?”
기대에 찬 눈으로 나를 올려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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