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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속의 한국사

지갑 속의 한국사

(가뿐하게 읽는 역사)

박강리 (지은이)
북하우스
13,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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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속의 한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갑 속의 한국사 (가뿐하게 읽는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64050536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20-01-28

책 소개

세종 이도, 퇴계 이황, 신사임당, 율곡 이이. 네 인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맞다. 모두 지폐 속 인물이라는 사실! 저 멀리 있어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을 만큼 친숙한 지폐, 하지만 우리는 과연 지폐에 담긴 이야기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목차

들어가며

세종 이도 ― 하늘을 살펴 널리 백성을 이롭게 하라
⋅만 원권 한눈에 보기
⋅한 발짝 더 들어가보기

퇴계 이황 ― 마음공부에 평생을 바치다
⋅천 원권 한눈에 보기
⋅한 발짝 더 들어가보기

신사임당 ― 화가 동양 신씨, 자연을 사랑한 예술가
⋅오만 원권 한눈에 보기
⋅한 발짝 더 들어가보기

율곡 이이 ― 현실에 뿌리내린 철학
⋅오천 원권 한눈에 보기
⋅한 발짝 더 들어가보기

나가며

저자소개

박강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어릴 적 꿈을 좇아 마침내 선생님이 되었다. 인생은 강물처럼 흘러 ‘지구, 생태계, 환경, 삶, 교육’을 만났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오랫동안 강의했다. 중국 쑤저우에 머물며 쑤저우대학교 한국어학과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기도 했다. 인생의 가을에 접어들어 글을 쓰게 되었고, 글이 책이 되었다. 흐르는 강물처럼 살면서 과정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웠다. 오늘도 인생의 바다로 흘러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지구별에서 함께 살아가기』 『바람 좋은 날, 경복궁』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경복궁의 첫 번째 문의 이름은 원래 ‘정문(正門)’이었다. 사악한 기운은 물리치고 바른 사람과 바른 기운만 통과하라는 뜻이었다. 세종은 이 문의 이름을 ‘광화문’으로 바꾸고 현판을 새로 내걸었다. 현판은 글자를 쓰거나 새겨 문 위에 건 나무판이다. 현판이 보이는 쪽이 밖이다. 현판은 그곳이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또 어떤 일을 하려는 곳인지를 보여준다. 이 문을 드나드는 사람, 특히 관리들로 하여금 자신의 책임과 의무가 무엇인지 항상 잊지 않도록 했다.
그렇다면 ‘광화’란 이름이 품은 뜻은 무엇이었을까? ‘광(光)’은 ‘빛처럼 환하고 밝은’ 그리고 ‘어진 사람’을 나타낸다. ‘화(化)’는 그렇게 ‘변화한다’ 또는 ‘변화시킨다’는 뜻이 있다. 이 두 뜻을 조합해보면 광화의 뜻은 다음과 같다. ‘빛처럼 환하고 밝게, 어질게 변화하게 하라!’


일월오봉도는 상징을 담은 그림이다. 만 원권의 앞면에도 있다. 좌우대칭으로 여백이 없고, 색채가 화려하다. 하늘에 해와 달이 떠 있고, 다섯 개의 산봉우리가 우뚝 섰다. 양쪽에는 줄기가 붉디붉은 소나무들이 자란다. 두 줄기 폭포는 힘차게 아래로 쏟아져 하나의 물결을 이루며 출렁거린다. 절제된 생동감이 가득하다.
일월오봉도는 우주, 자연, 인간 세계를 표현한다. 광활하게 펼쳐진 이 우주 안에 조선이라는 나라가 있다. 조선의 왕은 우주, 자연, 하늘의 대리자로서 권위와 책임을 동시에 부여받았다. 왕으로서 누리는 최고의 권위에는 백성을 위해 올바른 정치를 펼쳐야 할 마땅한 책무가 따랐다. 백성이 없으면 왕도 없고, 신하도 없다. 어좌 뒤로 펼쳐 세우는 일월오봉병은 왕이 지닌 권위가 어디로부터 오며, 왕의 책무가 무엇인지를 잊지 않게 하였다.


세종과 세자 이향(문종), 그리고 정인지, 정흠지, 정초, 이순지, 김담, 이천, 장영실 등이 세종의 리더십 아래 한자리에 모였다. 이론 과학자들은 옛 문헌을 통해 천문 이론과 원리를 연구하였다. 기구 설계자들은 이론 과학자들이 밝혀낸 지식을 바탕으로 구조를 설계하였다. 과학 기술자들은 구조 설계안을 실제 기구로 제작하였다. 하늘을 살펴 백성을 이롭게 한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이론 과학자, 기구 설계자, 과학 기술자들 사이에 협력이 이루어지자 놀라운 성과들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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