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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함정

수학의 함정

(아름다움에 사로잡힌 물리학자들)

자비네 호젠펠더 (지은이), 배지은 (옮긴이)
해나무
2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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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함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수학의 함정 (아름다움에 사로잡힌 물리학자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물리학 > 현대물리학
· ISBN : 9791164050802
· 쪽수 : 420쪽
· 출판일 : 2020-12-14

책 소개

『스미소니언 매거진』 선정 2018년 최고의 과학책. 자비네 호젠펠더는 이론물리학자로서 자신이 쌓은 경험, 그리고 동료 과학자 및 세계적인 이론물리학 석학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현대물리학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을 고발한다.

목차

추천사
서문

1장. 물리학의 숨은 규칙
2장.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가
3장. 통합의 상태
4장. 무너진 기반
5장. 이상적인 이론
6장. 양자역학의 이해할 수 없는 이해 가능성
7장. 모든 것을 지배하는 하나의 법칙
8장. 우주, 마지막 전선
9장. 우주, 그 모든 것, 그리고 그 나머지
10장. 아는 것이 힘이다

감사의 말
부록
참고문헌
감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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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자비네 호젠펠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론물리학자이자 수학자. 과학 작가, 커뮤니케이터, 콘텐츠 제작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에서 수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물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학위 논문으로 거대 강입자 충돌기가 미세한 블랙홀을 생성할 가능성을 탐구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후 미국, 캐나다, 스웨덴에서 연구했으며,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프랑크푸르트 고등연구소에 재직했다. 현재는 뮌헨 수학철학 센터(MCMP)에서 연구하고 있다. 주요 관심사는 물리학 이론이며, 양자중력을 비롯해 입자물리학, 우주론, 천체물리학, 통계역학, 양자기초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8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다. 2006년부터 과학블로그 Backreaction(역반응)에 물리학계의 잘못된 관행을 비판하는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뉴욕 타임스』, 『네이처』,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포브스』, 『피직스 투데이』 등에 기고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는 연구실에 가지 못하는 동안 유튜브 활동에 몰입했는데, 꾸준히 올린 영상이 좋은 반응을 얻어 현재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30만 명을 넘어섰다.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의 역할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과학의 맥락을 이해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팟캐스트와 SNS 활동도 활발하게 하며, 과학 마니아와 관심사를 나누기 위해 질문에 답해주는 이메일 서비스(유료)도 운영하고 있다. 연구가 방해받지 않겠냐는 동료들의 우려에도 지금까지 연구자와 대중 과학자 두 가지 역할을 잘해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입을 창출해 연구 지원금 외에 스스로 연구 자금을 조달하며 논문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수학의 함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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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물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동안 휴대전화를 만드는 엔지니어로 일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을 전공하고 과학책과 소설을 번역하고 있다. 『프린키피아』, 『물리학은 어디까지 설명할 수 있는가』, 『우리 우주의 첫 순간』, 『물질의 탐구』, 『입자 동물원』, 『호킹의 빅 퀘스천에 대한 간결한 대답』, 『수학의 함정』, 『인형의 주인』, 『열흘간의 불가사의』, 『꼬리 많은 고양이』, 『무니의 희귀본과 중고책 서점』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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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물리학자들은 확신했고, 그 확신에 수십억 달러를 걸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물리학자들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발견이 어디에 있는지 안다고 말했다. 물리학자들은 가속기를 건설했고, 우주 공간에 위성을 쏘아 올렸고, 땅속 깊은 곳에 검출기를 묻었다. 세상은 물리학의 갈망을 실현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물리학자들이 새로운 돌파구를 기대했던 그곳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물리학자들은 실험을 통해 그 어떤 새로운 결과물도 얻지 못했다.
물리학자들은 수학이 아니라 수학의 선택에서 실패했다. 그들은 대자연이 우아하고 단순하며 친절하게 실마리를 내어준다고 믿었다. 그들은 대자연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것은 그들의 혼잣말에 불과했다. 이제 대자연이 입을 열었지만, 대자연은 크고 또렷하게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았다.


어떤 이론이 매력적인지 아닌지를 정의하는 정확한 수학적 규칙을 보여줄 수는 없습니다.” 잔 프란치스코 주디체는 이렇게 말한다. “한 이론을 놓고 다양한 문화권에 속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인지하는 걸 보면 놀랍죠. 이를테면 ‘새 논문을 썼는데 내 이론이 무척 아름다워요’라고 말할 때, 굳이 이론을 상세히 설명할 필요가 없어요. 논문을 보면 내가 왜 그렇게 흥분하는지 곧바로 알게 될 테니까요. 안 그래요?”
아니, 난 모르겠다. 그래서 내가 그와 얘기를 하는 것이다. 내가 아름답다고 생각하건 말건, 자연법칙이 내 생각에 왜 관심을 두겠는가? 나와 우주의 그런 연결은 대단히 초자연적이고, 대단히 낭만적이며, 대단히 내 스타일이 아닌 것 같다.
그러나 잔은 자연이 ‘내가’ 아름답다고 여기는 게 아니라 ‘그가’ 아름답다고 여기는 것에 관심을 둔다고 생각한다.


물리학의 이론들은 수학으로 구성된다. 우리가 수학을 사용하는 이유는 미분기하학이나 등급 리 대수(graded Lie algebra)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겁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다. 수학을 사용하는 이유는 우리가 바보이기 때문이다. 수학은 우리를 정직하게 만든다. 수학은 나 자신에게, 또 서로에게 거짓말을 하지 못하게 한다. 수학은 틀릴 수 있지만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이론물리학자들의 임무는 기존의 관측 내용을 설명하거나 앞으로의 실험 전략을 예측할 수 있도록 수학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론 개발에 수학을 사용하면 논리적 엄밀성과 내적 일관성을 강화할 수 있다. 수학은 이론이 모호해지지 않고 결과를 확실히 재현할 수 있게 한다.
물리학에서 수학이 거둔 성공은 어마어마했다. 그 성공 때문에 기준은 더욱 엄격해졌다. 오늘날 우리가 세우는 이론들은 (수학적 관계 또는 정의로서의) 가정들과 이러한 수학을 현실의 관측 대상과 연결시키는 해석이 결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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