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아웃 1

프롤로그 ……… 6쪽
제1장 재술의 나라 ……… 8쪽
제2장 물빛 눈동자 ……… 20쪽
제3장 에테르리아 건국기 ……… 37쪽
제4장 피로스와 조피스 ……… 52쪽
제5장 선율과 조화 ……… 62쪽
제6장 금술의 날 ……… 74쪽
제7장 안개 속 ……… 86쪽
제8장 혼란 ……… 100쪽
제9장 습격 ……… 119쪽
제10장 아버지와 어머니 ……… 134쪽
제11장 바람의 힘 ……… 149쪽
제12장 하나로 모인 힘 ……… 176쪽
제13장 빛과 그림자 ……… 187쪽
제14장 아니아가 찾은 방법 ……… 205쪽
제15장 현자가 들려준 말 ……… 227쪽
제16장 새로운 시작 ……… 242쪽
작가의 말 ……… 257쪽

멀고 먼 옛날, 큰 전쟁이 벌어져 세계가 거의 멸망하기에 이르렀고, 인간은 북쪽 끝 대륙으로 나아가 다시 걸음마를 시작했도다.
한데 그 세계의 서쪽 끝에 외딴섬이 있으니, 전쟁에 휩쓸리지 않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고 천 년 동안 빛에 감싸여 번영한 황금의 섬.
이름하여 에테르리아. 풍요로운 재술의 나라로다.

“저는 아무 재능도 없잖아요. 제가 세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물론이다, 아니아.”
두 사람의 목소리가 동시에 메아리쳤다.
“이 세상에 태어난 것에는 반드시 의미가 있다. 무재인도 마찬가지야. 모두 자기 나름대로 존재하는 의미가 있어. 그 점을 잊지 말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