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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7515870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6-07-06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_번역은 나를 사랑하는 일이다
1. 번역이라는 가시밭길로 뚜벅뚜벅
루틴이 아닌 루틴
번역가라는 존재를 인식하다
넝쿨째 굴러들어 온 일본어
게으른 소심자의 빙글빙글 방황
게스트 하우스에서 우당탕탕 일본어 공부
망가진 하드디스크 속 번역 아카데미
대학 생활, 무의미하지는 않았네
워킹홀리데이와 대지진과 연애와 번역
2. 세상에 이런 번역이
샘플 번역은 어려워
처음으로 소설을 번역하다
번역 공부하는 학생, 그런데 번역서가 있는
《양과 강철의 숲》을 거닐다
아이는 없지만 아동서를 사랑해
청소년을 위한 책에 위로받기
소녀 동지가 심장을 꿰뚫다
3. 번역과 함께 살고 또 살고
월화수목금금금? 월화수목금금일
한 달 살기와 우울함
내 집 장만 NO, 내 작업실 장만 YES
작업실 얘기 조금만 더, 그런데 취미 얘기에 치우친
집에 토끼 같은 마감이 있어서
소심한 자도 북토크를 하더라고요
문학상, 수상작 없음
4. 그래도 번역이 좋아서
오래오래 해 먹으려면 건강해야
방송대에 다니고 글도 쓰고 이것저것 다 해요
초심, 있었는데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한다고 해서 힘들지 않은 건 아니다
AI 이야기는 이미 흔해졌겠지만
내 책이 번역된다면
마무리하며_여전히 여기에서, 앞으로도 번역을 외치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오랫동안 품은 소원이 있다. 아침 7시 반에 일어나고 싶다. 눈을 떴다가 다시 자지 않고 벌떡 일어나고 싶다. 세수하고 물 한 잔 마시고 몸을 쭉쭉 늘려서 여기저기 굳은 부위를 풀고 싶다. 아침 먹고 8시 반 전후해서 집에서 나와 9시에는 작업실에 도착하고 싶다. 이 소원을 품은 지 10년은 훌쩍 넘었다.
_<번역이라는 가시밭길로 뚜벅뚜벅> 중에서
어떻게 해야 번역가가 될 수 있는지 절절한 마음으로 검색하다가 깨달았다. 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될 수 있는 실력부터 갖춰야 하지 않을까? 까놓고 말해 번역의 비읍도 모르는데 무슨 번역을 하겠다고?
_<번역이라는 가시밭길로 뚜벅뚜벅> 중에서
샘플은 돈을 받아서 하는 일이 아니기에 번역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허탈하다.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는 것이며 내가 못한 것이니 억울할 일도 아닌데 괜히 억울해진다. 몇 페이지를 몇 날 며칠 심혈을 기울여 번역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불안, 초조, 갈증으로 손톱을 물어뜯으며 덜덜 떨던(과장이다. 이 정도까지는 아니다.) 감정 소모가 속상하다.
_<세상에 이런 번역이>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