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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s 자영업 뉴패러다임에 대비하라

2020s 자영업 뉴패러다임에 대비하라

노승욱, 나건웅 (지은이)
와이즈베리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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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s 자영업 뉴패러다임에 대비하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2020s 자영업 뉴패러다임에 대비하라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창업/취업/은퇴 > 창업정보
· ISBN : 9791164134014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9-12-04

책 소개

모든 분야가 그렇지만 자영업 준비 역시 쉽게 생각하면 ‘망한다.’ 이젠 공부하고 발 빠르게 준비하여 ‘망하지 않는’ 자영업자, 오래오래 장사하는 자영업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목차

들어가는 글

PART 1 대한민국 자영업, 게임의 룰이 바뀐다

‘6년치 다점포 딥데이터’가 경고하는 자영업 엑소더스
트렌드가 사라지는 시대, 이제는 뉴패러다임이다

PART 2 자영업 뒤흔들 2020s 5대 뉴 패러다임
외식업 폼팩터 혁명 ‘공유주방’
자영업 신인류 ‘Z세대 점주’가 온다
간편식 빅뱅, 모든 식당이 김밥천국化 된다
배달 시장, 성장 한계가 보인다
약탈가격 · AI로봇…, 초자본의 골목상권 침략

PART 3 자영업자, 무엇을 할 것인가
‘오직 온라인’ 시대, 오프라인 가게의 가치를 증명하라
고객을 바꿔라
4.5만 편의점, 구멍가게서 벗어나라
젠트리파이어 3세대, ‘상권 대항해 시대’에 올라타라
‘뉴파워’로 창업하라

PART 4 동북아 3국에서 본 한국 자영업의 미래
중국은 온라인, 일본은 오프라인, 대만은 1인 가구 전략

나오는 글

저자소개

노승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4년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 시장에서 태어났다. 40년 가까이 순댓국밥 식당을 해 오신 어머니와 재래시장 상인 아저씨, 아주머니들 품에서 자영업자의 애환을 보고 자랐다. 성남서고와 한양대 경영학부를 졸업했다. 2011년 3월 <매경이코노미>에 입사해 현재 창업, 유통, IT 등을 맡고 있다. KBS1라디오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에서 ‘창업트렌드’ 코너에 고정출연 중이다. 나건웅 기자와 함께 자영업 1위 팟캐스트 ‘고품격 자영업자 편파방송 창업직썰’을 방송하고 있다. 2017년 4월 한국기자협회 ‘이 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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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건웅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8년생으로 경기 세원고와 한국외대 스페인어과를 졸업했다. 군복무와 학업을 마치고, 25년 넘게 자영업을 해 오신 아버지 가게 일을 도우며 취업을 준비했다.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점주의 애환, 아르바이트생의 노고, 프랜차이즈 본사 시스템 등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었다. 각종 파스타와 샌드위치, 커피를 만들 수 있게 된 건 덤이다. 2015년 가을 <매경이코노미>에 입사해 유통, 금융, 트렌드 분야를 취재하고 있다. ☞ 팟캐스트 창업직썰: http://www.podbbang.com/ch/1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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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자이기 전에 자영업자의 아들로서 간절히 알고 싶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자영업자는 생존할 수 있을까. 별 보고 나가서 별 보고 들어오도록 부지런히 살아도 장사가 안 되는 이유는 뭘까. 단지 ‘음식 맛이 없어서’라고 치부하기엔 성공한 식당들의 음식 맛이 전부 좋은 것도 아니었다. 분명 이전과 달라진, 구조적인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닐까.
답을 찾기 위해 지난 4년간 휴가나 명절에 자비로 출장을 다녔다. 서울, 경기, 천안, 대구, 울산, 부산, 제주를 찾아 다점포 점주들의 성공 노하우를 물었고, 폐업한 자영업자들의 하소연을 들으며 실패 요인을 분석했다. (중략) 그리고 다음과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
“지금까지 방식의 자영업은 결코 지속가능하지 않다. 소비의 패러다임이 달라진 2020년대에는 그에 맞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창업 아이템부터 출점 상권, 투자 비용과 방법, 판매 및 홍보 방식, 타깃 고객까지 모두 바꿔야 한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트렌드의 종말을 보여 주는 현상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박 프랜차이즈가 사라진다. 2000년대 이후 프랜차이즈 업계에선 매년 전국을 휩쓰는 대박 아이템이 등장했다. 석굴, 찜닭, 닭갈비, 치즈등갈비, 커피전문점, 눈꽃빙수, 저가커피, 저가주스, 저가핫도그, 대만카스테라 등이다. 그런데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이런 대박 프랜차이즈를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소비자 취향이 다변화되면서 소비가 한 가지 아이템으로 몰리지 않고 분산되었기 때문이다.
둘째, 신제품이나 신메뉴의 생애 주기가 짧아진다. 이는 외식뿐 아니라 패션, 생활용품 업계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2~4주 간격으로 디자인을 바꾸는 ‘패스트패션fast fashion’에 이어 얼마 전부터는 ‘패스트 리빙fast living’이란 말도 등장했다. 다이소, 이케아, 자라홈, H&M홈 등 저가 생활용품, 가구, 홈 브랜드와 홈퍼니싱home furnishing(집 꾸미기) 문화가 결합된 덕분이다. 과거에는 가구나 생활용품은 비교적 비싸고 질 좋은 명품을 사서 오래 사용했지만, 이제는 기분에 따라 쉽게 바꾸고 갈아 치우는 대상이 됐다. (중략)
셋째, ‘소품종 대량 생산’에서 ‘다품종 적량 생산’이 대세다. 다이소는 매달 600여 가지의 신상품을 선보인다. 2만여 개에 달하는 상품 가짓수Stock Keeping Unit, SKU의 3퍼센트를 매달 갈아 치우는 것이다. (중략)
넷째, ‘놈코어nomcore’가 새로운 개성 추구 대상이 됐다. 놈코어는 노멀normal과 하드코어hardcore의 합성어로 ‘철저한 평범함’을 의미한다. 너무 자주 바뀌는 유행에 피로감을 느낀 이들이 그냥 무난하고 수수한 옷차림을 선호하는 현상이다.
- <트렌드가 사라지는 시대, 이제는 뉴 패러다임이다> 중에서


내 바람과 달리 날이 갈수록 장사를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더 심해지는 것 같다. 장사는 누구나, 어디서나, 아무 때나 할 수 있는 것쯤으로 여긴다. ‘은퇴하면 치킨집’이라는 말이 보편화되고, 장사를 최후의 보루쯤으로 생각하는 분위기가 만연하다. ‘자영업으로 내몰린다’는 워딩 속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자영업을 굉장히 만만하게 보는 심리가 깔려 있다.
하지만 단언컨대 장사는 ‘한번 해 보자’라며 시작할 만한 성격의 것이 못 된다. 한해 창업-폐업 비율이 90퍼센트에 육박하는 요즘,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장사는 최소 수천만 원은 기본으로 들어가는 대형 투자다. 그것도 원금 보장이 전혀 되지 않는 엄청난 고위험 투자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수천만 원어치 주식 투자를 하기 전에는 손을 덜덜 떠는 사람들이 프랜차이즈 가맹 계약은 1~2시간 상담으로 끝내 버린다. 빚내서 주식 투자는 상상도 못하지만 가게를 낼 때는 주류대출이든 신용대출이든 뭐든 덥석덥석 돈을 빌린다. 심지어 장사가 주식투자보다 몸이 더 편하다거나 스트레스가 덜하다고 할 수도 없다. 그런데도 결정을 너무도 ‘가볍게’ 내려 버린다.
- <나오는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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