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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서른의 품격

[큰글씨책] 서른의 품격

정나영 (지은이)
행성B(행성비)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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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서른의 품격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서른의 품격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4711314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0-11-17

책 소개

베스트셀러 독립출판물 <알바의 품격>의 저자 정나영의 서른 관통기다. 30대로 산다는 것의 어려움과 고단함에도 불구하고 품격 있는 삶을 꿈꾼다. 알바생에게도, 직장인에게도, 심지어 백수에게도 품격은 있다.

목차

저자의 말

1부 알바의 품격: 편의점 알바부터 의회 사무 보조까지 밥벌이의 고달픔을 엿보다

알바의 역사
30일간의 지방의회 알바 일지
Day 1
Day 2
Day 3
Day 4
Day 5
Day 6
Day 7
Day 8
Day 9
Day 10
Day 11
Day 12
Day 13
Day 14
Day 15
Day 16
Day 17
Day 18
Day 19
Day 20
Day 21
Day 22
Day 23
Day 24
Day 25
Day 26
Day 27
Day 28
Day 29
Day 30

2부 직장의 품격: 인생이 수고롭다는 걸 배우다

퇴사는 결재자 마음대로
직장의 조건
이력, 걸어온 발자취
아프지 않고 일해도 청춘이란다
공상적 사랑과 실천적 사랑
퇴근 좋아하는 신입 직원
조직 개편과 세신
먼 북소리

3부 백수의 품격: 1퍼센트와 한심함과 99퍼센트의 존경심을 유발하다

하기 싫은 것을 하지 않는 행복
도서관에서 세계 여행
첫 번째 안식년: 이토록 진지한 유럽 여행기 혹은 이렇게 가벼운 대안경제 여행기
독립출판 제작자 되기
lazy하게 살아요. 인생도, 여행도
아름답고 무용한 책방
두 달 예술학교 교장 혹은 학생
친애하는 백수 친구들

4부 독립의 품격: 꽃향기를 원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결혼은 선택
혐오와 무서움
나 혼자 산다
나 그렇게 야박한 사람 아니에요
층간소음 박멸 프로젝트

5부 존재의 품격: 니체의 정원사를 꿈꾸다

취직의 이유: 카프카
정원 일의 즐거움
동등한 인격체
과정이 나의 전부
취향 존중과 자기보존

저자소개

정나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금 아니면 못 할 것 같다는 이유로 매우 바쁜 20대를 보냈고 일, 우정, 공부, 사랑으로 가득한 30대를 보내는 중이다. 국제구호단체, 시민단체, 지자체 중간지원조직과 출연기관을 오가며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놀랍게도 일하는 것을 무척 좋아했고, 더 놀랍게도 지금은 니체가 제일 좋다. 과거를 추억하거나 미래를 상상하는 대신 ‘지금’, ‘여기’에서 우아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이다. 나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게 아닌 주변과 세상을 품을 수 있는 품격 있는 인간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고달프지만 인생을 살아볼 만하게 만드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좀 더 넓은 세상을 담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그런 글을 쓰는 사람이 되기. 이것이 지금의 유일한 소망이다. 독립출판물 《이토록 진지한 유럽 여행기 혹은 이렇게 가벼운 대안경제 여행기》, 《알바의 품격: 30일간의 지방의회 알바 일지》를 썼다. 팟캐스트 〈그것은 알기 싫다〉 창사 5주년 기념 특별기획 〈의회생활 밀착 탐험: 30일간의 지방의회 일주〉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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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 다르고 어 다름을 실감한다. “의원님, 어떤 차 드릴까요?” 하면 언짢아하지만 “의원님, 오늘은 따뜻한 우엉차 어떠세요?” 하면 OK 하거나 자연스럽게 원하는 음료를 말하는데 둘 다 결국은 나는 당신이 원하는 것을 모른다는 뜻이다. 근데 후자는 마치 나는 너님의 취향을 당연히 알고 있지만 오늘은 날이 쌀쌀하니 따뜻하고 몸에 좋은 우엉차를 마셔보면 어떻겠냐는, 몹시 대접하는 느낌이라 다들 만족해한다. 이게 말장난 같은데 말장난이 맞고 말장난을 좋아하는 내게는 꽤 재미있는 포인트다. - 〈Day 4〉


요즘 꼰대에 대한 혐오 때문에 정작 필요한 말까지도 하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꼰대질과 애정 어린 조언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 만난 시민단체 선배는 대화하면서 “내가 너에게 이런 얘기를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이라는 말을 계속 덧붙였다. 이제 같이 일하는 것도 아닌데 편하게 아무말대잔치 해도 된다고 했더니 꼰대질을 할까
봐 조심하게 된다는 이야길 들었다. 그런데 선배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애정으로 가득 찬 나는 사실 무슨 말을 들어도 다 좋다. 어떤 마음에서 하는 말인지 충분히 느껴지기 때문이다. 꼰대가 되지 않겠다며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소극적 존중은 세대 간의 단절만 불러일으킨다. 본질은 그게 아닌데. 나이와 경험에 관계없이, 사회적으로 범주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개별 인격체로 대하는 적극적 존중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 〈Day 10〉


결국 사람들은 자기의 말을 경청하고, 배려하고, 도와주는 걸 좋아하더라. 당연한 일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영혼 있게’ 듣고 반응하는 거다. 근데 이렇게 일방적으로 듣고 배려하고 돕는 건 나도 처음이라 이럴 수 있는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알바생이라는 부담 없는 신분이고 기간이 한정된 일이라 가능한 것인지, 사람들이 워낙에 좋아서 저절로 이렇게 행동하게 되는지, 아니면 요즘 철학에 푹 빠진 덕분에 사람을 이해하는 깊이가 깊어져서인지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모두가 위태로운 삶인데 서로 더 지독하게 만들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그래서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자주 고맙다고 인사한다. 근데 이건 초딩 때 배우는 기본 중 기본인데. 기본이 가장 어렵고 그래서 제일 중요하다는 걸 나는 이제야 진정으로 깨닫고 있다. - 〈Day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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