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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그 게임, 내가 만들었어요

[큰글자책] 그 게임, 내가 만들었어요

(엔씨소프트 <블레이드 앤 소울> 게임 기획자가 말하는 직업의 세계)

이진희 (지은이)
행성B(행성비)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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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그 게임, 내가 만들었어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그 게임, 내가 만들었어요 (엔씨소프트 <블레이드 앤 소울> 게임 기획자가 말하는 직업의 세계)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취업/진로/유망직업 > 국내 진학/취업
· ISBN : 9791164712120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2-12-06

목차

프롤로그

1부 게임 기획자입니다
오락실에서 태어나 콘솔로 자랐습니다
공모전을 거쳐 연봉 1,700으로 업계 입성
창의성, 삐딱함, 진심으로 승부합니다
다 같은 기획이 아니다, 콘텐츠 기획과 시스템 기획
한 편의 영화 제작 같은 게임 기획
게임 기획자에 대한 흔한 오해
엑셀로 데이터와 규칙을 만듭니다
게임 기획서는 이렇게 씁니다
국영수가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게임 기획자로 취업하고 싶나요?

2부 출근을 합니다
게임 회사 출근 첫째 날
게임 기획자의 하루
자유롭고 수평적으로(?) 일합니다
회의, 회의, 회의
좋은 사수 만나는 것도 복입니다
넌 내 동료가 되지 마라
게임 회사로 출퇴근합니다
회식, 야근 그리고 아메리카노

3부 게임을 만듭니다
기획, 아트, 프로그램 등 게임 공장 사람들
창의적인 게임은 이래서 안 나옵니다
애증의 확률
왜 그 게임을 좋아하는지는 사람마다 달라요
잃어버린 것과 새로 얻은 것
인간계 게임 기획자와 천상계 게이머
게시판, 간담회, 파티 플레이로 소통합니다
게임을 만드는 건 사람입니다
망하거나, 출시도 못 하거나
게임은 추억을 싣고

4부 생각을 합니다
게임 ‘기획자’의 탄생
일 잘하는 게임 기획자
게임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합니다
혁명을 꿈꾸는 신입 게임 기획자
게임 기획자의 공간
잘 놀아야 기획도 잘합니다
인문학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릅니다

5부 미래를 꿈꿉니다
공부 못하니까 게임 기획이나 하겠다고요?
기획자가 집중해야 할 경험과 성장
큰 회사와 작은 회사의 장점과 단점
내 인생 두 명의 게임 기획자
미래를 여는 게임 기획자

에필로그

저자소개

이진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초등학생 때부터 게임 기획자를 꿈꿨다. 꿈을 이루고자 게임학과에 진학했으나 프로그래밍 위주의 커리큘럼에 크게 실망했다. 대학에서는 게임 기획을 배우기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평소 관심이 있던 시나리오 작법과 영상을 공부하기 위해 영화 연출 전공으로 방향을 틀었다. 일을 시작한 이후 엔씨소프트를 비롯한 여러 회사를 거치면서 <블레이드 앤 소울>, <열혈강호 2>, <아이언리그>,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 라이즈>, <광전사 키우기>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영화 이론을 게임에 적용하는 독창적인 작업을 통해 스토리텔링의 방법론을 확립했고, 이를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에 적극 공유해왔다. 현재는 국내 최초 게임 시나리오 컨설팅 회사인 ‘놈게임스토리’를 창업하여 게임 시나리오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게임 시나리오 기획자의 생각법』과 『그 게임, 내가 만들었어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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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위바위보를 게임으로 만든다고 가정해 보자. 바위가 가위를 이기고, 가위는 보를 이기고, 보는 바위를 이긴다. 같은 걸 내면 비긴다. 시스템 기획자는 이런 규칙을 정리해서 가위바위보라는 하나의 시스템을 만든다. 그러면 콘텐츠 기획자가 이 시스템을 활용해서 3번 연속해서 이기면 보상을 주는 등의 콘텐츠(즐길 거리)를 만드는 식이다.
그렇다고 해서 콘텐츠 기획자가 시스템 기획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시스템이 아닌 것이 없어서 콘텐츠 기획자는 콘텐츠에 특화된 업무를 하고, 시스템 기획자는 그 외의 업무를 한다고 이해하는 게 더 맞다.


시간이 흘러 나도 사수가 될만한 경력을 갖추게 되었지만, 그때쯤 게임 시나리오 기획 일을 많이 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팀당 한 명인 포지션이다 보니 부사수라 부를만한 작업자와 일해보진 못했다. 지금 생각하면 그 점은 약간 아쉬운데, 내가 과거의 사수에게 받은 게 있어서 그런지 베풀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다.
무협물에는 사부가 제자에게 공력을 전수하고 죽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사부가 죽는 이유는 제자에게 너무 많은 걸 줘버렸기 때문이다. 참된 스승이라면 스스로 깨우치도록 해야 하는데, 그 섭리를 어겨서 하늘이 벌을 준 게 아닐까. 사수와 부사수의 관계는 어느 정도는 사제지간이라 할 수 있는데, 만약 부사수가 있었다면 내가 죽지 않을 정도로 잘해줬을 거다.


MMORPG를 하던 중에 파티원과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길게 한 적이 있었는데, <블레이드 앤 소울>이 인생 게임이라고 했다. 너무나 반가워서 내가 그 게임 제작에 참여했다고 이야기하려던 순간 파티가 해체되었다. 그때 게임 기획자임을 밝히고 게임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ID를 ‘전직 게임 기획자’나 ‘현직 게임 기획자’로 한다면 호기심 많은 게이머 한 명쯤은 말을 걸어오지 않을까? 게이머로서 이야기하는 것과 게임 기획자로 이야기하는 것은 분명 다를 것이다. 성사된다면 진정한 의미의 소통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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