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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 속 전염병

우리 역사 속 전염병

(왕실의 운명과 백성의 인생을 뒤흔든 치명적인 흔적)

신병주 (지은이)
매일경제신문사
17,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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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 속 전염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 역사 속 전염병 (왕실의 운명과 백성의 인생을 뒤흔든 치명적인 흔적)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91164843985
· 쪽수 : 388쪽
· 출판일 : 2022-04-20

책 소개

팬데믹은 과거에도 있었고,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크고 작은 전염병을 극복하며 끈질기게 삶을 이어나갔다. 철저한 고증과 역사적 사실에 주목하여 조선시대 전염병의 모든 것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필요한 통찰력을 보여줄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조선시대에 전염병은 무엇이었을까?
역사 속 전염병에 대한 기록
전염병에 어떻게 대응했을까?
《양아록》에 남아 있는 전염병의 흔적

2부 전염병에 맞섰던 의료기관
왕실의 의료기관 내의원
백성들의 의료를 담당한 혜민서
전염병 치료를 전담한 활인서
조선 최초 근대식 병원, 제중원

3부 의녀들의 활동
의녀 제도의 시작
체계적이었던 의녀 교육
의녀의 전문분야와 활동
의녀의 대명사, 대장금
성종 시대 의녀 장덕과 귀금
선조 시대 의녀 선복과 애종
조선 후기 의녀 연생과 송월
의학적 소양을 지닌 사대부가의 여인들

4부 허준과 《동의보감》
허준의 생애와 기록
국가적 사업의 의서 편찬
《동의보감》의 구성과 의미
허준은 스승의 시신을 해부했을까?

5부 정약용과 《마과회통》
전염병 관련 의학서의 필요성
《마과회통》 저술에 영향을 준 《마진기방》
상당한 수준을 갖춘 홍역에 관한 의서
《마과회통》에 기록된 홍역 주기
홍역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분류

6부 종두법을 보급한 지석영
지석영은 누구인가?
종두기술과 서양의학
전국에 걸쳐 시행된 우두사업
갑오개혁 이후 의학교 교장으로 활약

7부 작은 마마, 홍역
천연두와 구별이 어려웠던 홍역
조선 후기 홍역의 대유행
한양에서 유행한 홍역의 여파
《한중록》 속 홍역 기록
홍역 관련 수칙과 창궐 상황

8부 조선 후기 최대의 전염병, 천연두
조선 전기, 기록 속 천연두의 등장
병자호란과 천연두
질병과 기근이 극심했던 현종 시대
조선 왕실을 점령한 천연두, 숙종 시대
천연두 전문 의원, 유상

9부 19세기 조선을 휩쓴 전염병, 콜레라
조선에 유입된 콜레라
콜레라로 혼란에 빠진 순조 시대
콜레라의 확산과 구호대책
1822년 조선을 강타한 콜레라

10부 시기별 전염병의 유행
문종 시대 악병의 유행
학을 떼고 싶었던 질병, 학질
15, 16세기 대표적인 전염병, 온역
온역에 대한 국가적 대응
조선시대 흔한 질병, 종기

저자소개

신병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인문대학 국사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학예연구사를 거쳐 현재 건국대 문과대학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조선시대사학회 회장, 한국문화재재단 이사, 문화재청 궁·능 활용 심의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서울역사박물관 운영위원, 미래한강본부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전공하고 있으며, 역사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KBS <역사저널 그날>, KBS라디오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신병주의 역사여행>을 진행했으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연산군과 광해군’ 편 외 다수, EBS <클래스 e> ‘조선 왕을 만나는 시간’ 시리즈, CJ ENM,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역사 읽어드립니다’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주요 저서로는 《책으로 읽는 조선의 역사》, 《왕으로 산다는 것》, 《참모로 산다는 것》, 《왕비로 산다는 것》, 《우리 역사 속 전염병》, 《56개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 《서울의 자서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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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영조 때인 1733년(영조 9)에는 전라도에 역질이 유행하여 2,081명이 사망했고, 1741년(영조 17) 7월에는 관서지방에 역질이 들어 3,700명이 사망했다. 당시 평안도 지역의 인구수를 고려하면 엄청난 수의 백성들이 희생된 것이었다. 1750년(영조 26)에는 전국에서 역질이 유행했다. 《조선왕조실록》에서는 “이때에 8도에 역질이
성하여 죽은 자가 즐비하였다”고 하여 당시의 참상을 증언하고 있다. 영조는 즉시 하교를 내렸다. “시신을 묻어주는 것은 왕정의 큰일이다. 더군다나 경외에 역질이 치성하여 사망자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아 해는 이미 바뀌어 만물이 모두 봄기운을 타고 있는데, 아 우리 백성들은 친척·형제·고아·과처가 울부짖고 서러워하니, 생각이 여기에 미치매 저절로 처절해진다. 경외에 분부하여 죽은 자는 방법을 다하여 거두어 묻어주고 산 사람은 특별히 구원하여 살려내게 하라”면서 사망자의 시신 수습과 산 자의 구휼 정책에 즉각 나설 것을 지시했다. 그러나 이러한 조처에도 불구하고 사망자의 수는 급격히 늘어갔다. 경기에서 3,487명, 강도(강화)에서 349명, 영남에서 1,933명, 해서(황해도)에서 46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엄청난 전염병이 폭풍처럼 영조 시대 조선을 휩쓸고 지나간 상황이 《영조실록》에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 ‘1부 조선시대에 전염병은 무엇이었을까?’ 중에서


전염병이 대유행하고 있는데 세종 시대 한양에서만 많은 환자가 살아날 수 있었던 까닭은 활인원에서 보급된 치료약과 음식에서 찾을 수 있다. 이후에도 활인서(활인원)는 전염병 치료의 컨트롤타워가 되었다. 성종 시대에 전염병이 유행하자, “도성에는 인가가 즐비하므로 한 집에서 병을 앓으면 전전하여 서로 옮으니, 또한 염려스럽다. 앓는 서인·천례(천민과 노예)는 죄다 동과 서의 활인서에 내어다 두고 함께 치료하고, 그중에서 죽은 자는 그때그때 곧 묻어서 도성 근처에 주검을 버려두지 말도록 하라”고 한 기록이 대표적이다. 당시에도 전염병이 유행하면 기본적으로 환자나 시체를 격리하는 조치를 취했는데, 동서활인서가 격리시설로 주로 활용되었다.
- ‘2부 전염병에 맞섰던 의료기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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