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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세금
· ISBN : 9791164848645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6-03-19
책 소개
한때 상속세는 재벌이나 초고액 자산가의 문제로 여겨졌다. 그러나 지난 수십 년간 부동산과 자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한 채, 여기에 금융자산과 사업 자산이 더해지면 평생 성실하게 일해온 중산층과 자영업자, 중소기업 창업자들도 자연스럽게 상속세 과세 대상에 포함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여전히 ‘우리 집까지는 아닐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준비를 미루고, 결국 충분히 대비할 수 있었던 문제를 더 큰 부담으로 키우는 경우가 적지 않다. 상속과 증여는 단순한 세금 계산이 아니라, 한 세대가 이루어온 삶의 결과를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달하기 위한 마지막 설계이기도 하다.
준비된 승계를 위한 현실적인 길잡이
이 책은 갑작스러운 상속세 부담과 복잡한 세법 앞에서 방향을 찾지 못하는 ‘작은 부자’를 위한 실전 안내서다. 상속과 증여의 기본 구조부터 부동산·금융자산·비상장 주식 등 자산 유형별 절세 전략, 그리고 가업승계와 가족 간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와 장치까지 실제 사례와 함께 차근차근 설명한다. 특히 상속과 증여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결국 ‘시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언제 어떤 순서로 준비하느냐에 따라 같은 재산도 전혀 다른 결과를 맞게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막연한 두려움 대신 구체적인 준비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그리고 가족과 자산의 미래를 지키는 현실적인 기준을 제시하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책이 독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다.
PART 01에서는 왜 ‘지금’ 상속과 증여를 고민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자산가치의 상승과 세법 구조의 변화를 통해 상속세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님을 설명하고, 특히 60대라는 시간이 왜 자산 이전의 골든타임인지, 시간이 어떻게 현금 못지않게 강력한 절세 수단이 되는지를 짚어본다.
PART 02와 PART 03에서는 복잡하게 느껴지는 상속·증여세의 계산 구조를 차근차근 해부하고, 부동산·금융자산·비상장 주식 등 자산 유형별로 다른 과세 체계와 절세 포인트를 정리한다. 시가 평가의 원칙과 예외, 부담부증여의 득실, 이월과세와 10년 합산과세의 영향, 가업승계 지원 제도의 허와 실을 냉정하게 분석해, 독자 각자의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PART 04에서는 세금 표를 넘어선 문제, 즉 가족 간 분쟁 예방과 유언, 그리고 사후 리스크 관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절세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가족의 평화이며, 공평하다고 믿었던 분배가 오히려 갈등의 불씨가 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장치들을 소개한다.
이 책이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자산을 지키고, 가족을 지키고, 가업을 지키는 현실적인 길을 안내해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부(富)의 마지막 관문, 준비된 자만이 통과할 수 있습니다
PART 01 왜 지금 상속과 증여를 고민해야 하는가
1. 세금이 자산을 잠식하는 시대, ‘작은 부자’의 착각
2. 고령 창업자, 승계를 미룰 수 없는 이유
3. 상속할까, 증여할까? 최적의 결정을 위한 전략
4. 언제부터 준비할 것인가 : 생애주기별 상속 · 증여 전략
PART 02 상속세 · 증여세의 기본과 실전 이해
1. 상속세 · 증여세의 기본 구조 이해
2. 주요 자산별 과세가액 평가 방식
3. 무엇부터 증여할 것인가 : 증여 대상 자산의 우선순위와 실행 체크리스트
4. 최근 세법 개정에 따른 핵심 쟁점 정리
5. 실수하기 쉬운 사례로 배우는 실전 리스크 관리
PART 03 자산 유형별 절세 전략
1. 부동산 상속 · 증여 전략
2. 금융자산 상속 · 증여 전략
3. 가업승계 지원 제도를 이용한 비상장법인의 상속 · 증여
4. 가업승계 지원 제도를 이용하지 않는 비상장법인의 상속 · 증여
5. 특정 법인과의 거래를 이용하는 전략(자녀 소유 법인의 활용)
PART 04 상속과 승계를 둘러싼 핵심 이슈들
1. 가업승계 중 발생하는 가족 갈등, 어떻게 피할 것인가
2. 상속 · 증여 이후의 세무 리스크 관리
3. 유언 : 분쟁을 막는 최후의 안전장치
4. 가업승계신탁의 설계 : 100년 기업을 위한 안전장치
에필로그 가장 확실한 절세는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책속에서
많은 분들이 상속공제 제도가 있어 괜찮을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지만, 이 또한 현실의 벽에 부딪히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배우자가 생존해 있을 경우 적용되는 배우자 상속공제(최소 5억 원에서 최대 30억 원 한도)나 모든 상속에 기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일괄공제(5억 원)는 상속세를 줄여주는 중요한 장치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공제 제도는 ‘정해진 한도 내에서’ 실제 상속받는 재산 가액을 기준으로 적용될 뿐, 과세 자체를 면제해주는 절대적인 방패가 되지는 못합니다.
역설적으로 이는, 창업주가 건강하고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하고 있을 때 사전 증여, 가업상속공제 요건 충족, 지배구조 개편 등 다양한 전략적 선택지를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상속개시 후 6개월이라는 절대적인 데드라인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지지만, 그 시간을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옵션’은 오직 미리 준비한 기업에게만 열립니다. 가장 확실한 절세는 바로 오늘, 건강할 때 시작하는 것입니다.
증여 설계에서 시간은 돈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닙니다. 세법이 부여한 ‘10년’이라는 시간 변수를 지배하고, 자산의 미래가치를 선점하며, 후계자와 본인 모두의 미래를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는 바로 60대입니다. 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은 미래에 더 비싼 비용으로 시간을 사야 함을 의미하며, 때로는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기회를 영원히 잃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