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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제적인 사람의 흉내

세계 문제적인 사람의 흉내

(우리역사, 그리스 신화, 유럽신화, 중국, 일본 등에 등장하는 문제 행동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

박은주 (지은이)
한비CO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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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제적인 사람의 흉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계 문제적인 사람의 흉내 (우리역사, 그리스 신화, 유럽신화, 중국, 일본 등에 등장하는 문제 행동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64870592
· 쪽수 : 404쪽
· 출판일 : 2021-08-31

책 소개

세계의 신화와 역사 속에서 세상의 도덕과 풍습에서 일탈하여 자신만의 삶을 산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읽는 재미와 함께 그들이 왜 세상에 반항의 기질을 보이고, 이해할 수 없는 삶을 살았는지를 저자는 위트와 해학의 필치로 들려주고 있다.

목차

1부
·조비연의 신라면과 금신발 _020 ·취중 농담 _023 ·가남풍 _025 ·절영지연 _027 ·밧세바 _028 ·아그리피나 _030 ·페르세우스와 다나에 _032 ·억겁의 기적 _035 ·나합 _038 ·살로메 _041 ·오스만 제국 _043 ·아수라 _045 ·세키가하라 전투 _047 ·유전자 편집 아이 _049 ·진 무제 _051 ·주전충과 이극용의 자식 농사 _053 ·미인의 핸디캡 _055 ·프로메테우스 _057 ·테세우스 _061 ·테세우스와 파이드라 _064 ·여근곡의 비화 _066 ·김개시 _068 ·다윗과 골리앗 _070 ·시리아 내전 _072 ·타지마할 묘당 _074 ·포스트 게놈 시대 _075 ·하희 _077 ·조희 _079 ·고양 공주 _081 ·룰렛 _085 ·루이 14세의 침대 _087 ·장 자크 루소 _089 ·진령군 _090

2부
·조선해어화사 _094 ·선과 악 _097 ·팔레스타인 _098 ·카마수트라 _101 ·일본인의 심성 _102 ·사이보그 _104 ·인생 문답 _105 ·측천무후 _107 ·여희의 음모 _109 ·탄탈로스 _111 ·예카테리나 여황제 _113 ·메두사 _114 ·작가 조정래 _116 ·속궁합 _117 ·로스차일드 패밀리 왕국 _119 ·수니파와 시아파 _122 ·시바 신 _124 ·카게무샤 _125 ·소옥 _126 ·강희제 _130 ·하후씨 _133 ·이아손 _136 ·오이디푸스 _138 ·괴물 미노타우로스 _141 ·‘참을 인’ 자 _143 ·원효대사 _144 ·예루살렘 _146 ·알라딘 _148 ·혼노지의 변 _149 ·프랑켄슈타인 _150 ·호태후 _151 ·서태후 _153 ·맹상군 _155

3부
·시지푸스의 형벌 _158 ·목걸이 _159 ·아모르파티 _160 ·치우천황 _162 ·가야산 보덕사 _164 ·여자의 수다 _165 ·요도 도노 _166 ·섹스 로봇 가게 _168 ·바람과 미신 _169 ·혜가 스님 _171 ·여태후 _173 ·한니발 _175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_177 ·러시아 정교회 _179 ·국회의사당 _181 ·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 _183 ·조물주의 걱정 _185 ·항우의 불운 _186 ·행운의 유방 _187 ·서시 _189 ·발칸 반도 _191 ·야누스 _193 ·작가의 살인 유혹 _194 ·한명회 _195 ·수메르와 배달민족 _197 ·슈나미티즘 _199 ·카데시 전투 _201 ·당 태종 이세민 _202 ·여불위 _204 ·수양제 _205 ·왕비가 남긴 유방잔 _207 ·메리 1세 _209 ·이사벨 1세 _210 ·청와대 _212

4부
·클리타임네스트라 _216 ·작가 이병주 _218 ·삼손과 데릴라 _219 ·미라 힌들리 _221 ·진시황제 _222 ·조조 _225 ·포사 _228 ·돈주앙 _230 ·공포와 예술 _231 ·유디트 _233 ·소돔과 고모라 _234 ·벨 거너스 _236 ·황진이 _238 ·천추태후 _240 ·반쪽 _242 ·왕윤 _243 ·양귀비 _244 ·단둥 _247 ·질투 _249 ·레다의 그림 _250 ·포르노그래피 _252 ·어우동 _254 ·미실 _256 ·창어 _258 ·신종 주익균 _259 ·정력 집착 _261 ·괴벨스 어록 _263 ·아킬레우스 _264 ·판도라 상자 _266 ·장녹수 _268 ·태종 이방원 _270 ·초선 _272 ·왕소군 _274 ·위충현 _276

5부
·카사노바 _278 ·연옥 _280 ·비스마르크 _282 ·경상도 사투리 _284 ·나체문화 _285 ·십계명 _286 ·주원장 _288 ·칭기즈칸(테무친) _292 ·페르시아 전쟁(마라톤의 기원) _293 ·제1차 세계대전 _294 ·죄와 벌 _296 ·이조 실록 _297 ·공명과 중달 _298 ·조고 _299 ·알렉산드로스 대왕 _300 ·클레오파트라 _302 ·정난정 _304 ·송 태조 조광윤 _306 ·단과 달기 _308 ·이방인 _310 ·호메로스 _312 ·중국인의 허풍과 상술 313 ·한신 _315 ·소녀경 _317 ·뮤지컬과 오페라 _318 ·헤라클레스 _319 ·나르시시즘 _321 ·회색 거짓말 _322 ·황제내경 _323 ·제갈공명 _324 ·트로이 목마 _325 ·니체 _328 ·여성의 다리 _329 ·미인도 _330 ·우미인 _331 ·마호메트와 여인 _333 ·사라예보 사건 _335

6부
·뻐꾸기의 탁란 _338 ·반금련 _339 ·로마 제국 _340 ·사마천 _342 ·뫼비우스의 띠 _344 ·색즉시공 공즉시색 _345 ·둘도 없는 보물 _346 ·플라스틱 시대 _348 ·메이지 유신 _350 ·괘씸죄 _351 ·인도의 노 프라블럼! _352 ·윤회와 거위 _353 ·이발사의 번뇌 _355 ·보왕 삼매론 _357 ·악마의 기원 _358 ·조로아스터교와 니체 _360 ·기게스의 반지 _362 ·생각과 1차원 _363 ·종교와 다툼 _364 ·해몽 _365 ·주역 _367 ·구지 선사 _369 ·옹녀 _371 ·동경 _373 ·수산나와 두 노인 _375 ·가루지기 _377 ·신화의 용어 _378 ·히틀러 _380 ·압생트 _382 ·이항복과 신립 장군과 여인의 한 _383 ·롯과 두 딸 _386 ·선조와 풍신수길과 주익균 _388 ·삼천갑자 동방삭 _391 ·모세 _394 ·우주와 나 _397 ·유한과 무한 _399 ·세 번의 기적 _401 ·음미 _403

저자소개

박은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인초등학교 5학년 2학기 때 계림초등학교로 전학할 때, 나의 어머니께 하신 담임 선생님의 말씀은 ‘크는 아이들은 호랑이보다 무섭다’라면서 못내 서운해 하신 기억이 납니다. 선생님의 말씀에 가끔 미소를 지어봅니다. 호랑이는커녕 지금도 굽신 거리며 살고 있습니다. 중학 시절에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라면서 나를 귀여워하시던 담임 선생님이 「남아수독오거서」를 강조하시기에 한때 헌책(소설, 전기, 시집 등)을 하루가 멀다 하고 구입한 책이 지금은 수천 권이 됩니다. 고등학교 시절 기말시험 전 과목에 이름만 적고 백지 답안지를 제출하여 퇴학 처분을 받았는데 담임 선생님의 도움으로 겨우 퇴학 처분을 면했습니다. 대학 시절 주지육림의 은나라 주왕과 진시황제가 부럽기는커녕 가소롭고 측은하게 보였습니다.ㅡ군대 시절은 서부전선 전방에서 알차게 군 생활을 마쳤습니다. 사회생활 하면서 거짓말의 마술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월간 한비문학 수필 부분 신인상, 한국한비문학회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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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남풍은 궁중의 잘난 사내는 물론이거니와 저잣거리의 미소년들을 보쌈해 와서 섹스 파티를 즐긴 후에는 바로 죽여서 시체를 상자에 넣어 강에 버리도록 했으니 나쁜 짓은 찾아가면서 했습니다. 남자라면 하룻밤 상대한 여인이라면 돈이나 정표를 줘서 돌려보낼 텐데 말입니다.
중국 역사상 악녀의 순위 판단에 혼란이 오는군요. 물론 시대 배경과 사연이 있겠지만, 별난 삶을 살다가 간 개성 있는 여인들을 열거하자면 말희, 달기, 포사, 하희, 여태후, 조비연, 하후씨, 여희, 호태후, 가남풍, 고양공주, 측천무후, 서태후 등 기라성 같은 여인들이 주마등처럼 뇌리에 스쳐 지나갑니다.


메두사의 짧은 비명에 자매들이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나 공중으로 날아올랐지만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울 수가 없어 자매들은 목 잘린 메두사 시체 곁에 내려앉아 메두사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이러한 페르세우스와 다나에의 이야기는 고대 및 르네상스 시대에 걸쳐 회화와 조각에서 널리 사용된 주제였습니다. 나로서는 늦게나마 서양을 이해하려면 그리스로마 신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어느 날 하후씨가 우조와 뜨거운 밤을 보내면서 하는 말이 “사마의(진나라 창업주) 장군의 뜻대로 되기는 어려울 것 같소. 천하를 차지하는 것은 사마씨의 핏줄이 아닐 테니까.”라고 말하자 우조가 “마마 똑똑히 알려줘요.”라고 하니 “내 뱃속에는 그대의 혈육이 들어있소.”라고 하후씨가 말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기뻐 괴성을 지르면서 방방 뛰는 우조에게 황금 한 덩어리를 주면서 “우리의 정분은 이것으로 끝난 거요.”라고 했다. 우조는 순간 이제는 하후씨에게 자신이 더는 필요 없는 존재임을 알아차리고 황금 덩어리를 받아 들고 재빨리 안개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잘못하면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뭔가 찝찝하고 기분이 영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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