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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4930081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19-08-15
책 소개
목차
1부
담쟁이 인생 /12
동백꽃 /14
사랑은 마음입니다 /15
그대와 걷던 길 /16
접시꽃 /17
콩 바심 /18
미안합니다 /20
열매 /21
내려가는 법 /22
딸그락 소리 /23
코스모스의 사랑 /24
미역국 /25
수선화水仙花 /26
처음 가는 길 /27
그렇게 있고 싶습니다 /28
행복을 만들어 살며 /29
그대 만나기를 잘했습니다 /30
삼지三知, 삼부지三不知 /32
겨울 낙엽 /34
꽃과 나비 /35
행복은 데리고 있는 것 /36
단풍나무 /38
고향 /39
속을 씻어야 /40
가족 /41
제2부
안개꽃 /44
어떻게 살고 있나 /45
민들레꽃 /46
내일 죽을 것처럼 /47
초파일 /48
구절초九節草 /50
출마병 /52
세월을 다 쓰다가 /53
꽃샘추위 /54
마음 /55
꿩 /56
연꽃의 미소 /57
밤 선비 /58
행복 /60
허리 풀어지는 날 /61
그대를 사랑합니다 /62
이팝나무 /63
산이 그렇다네 /64
열차인생 /66
바둑 /67
매화梅花 /68
능수버들 /69
장미밭 /70
꽃봉오리 /72
그런 줄 알아요 /73
제3부
지푸라기의 속 /76
들꽃 /78
복수초福壽草 /79
옥수수 /80
향기는 스스로 만든다 /81
더 아름다운 꽃 /82
달맞이꽃 /83
코뚜레 /84
새우 두 마리 /86
사랑인 거다 /87
그 때 행복 /88
가을 옆에서 /89
분홍빛 연탄재 /90
가을 산 /91
비운다는 것 /92
봄의 전쟁 /93
마음처럼 보인다 /94
늦가을에 서글픈 것들 /95
손자의 목욕 /96
어느새 온 가을 /97
독도獨島 /98
금강 /100
어김없이 오는 봄 /102
고추잠자리 /103
나만이 그대를 /104
제4부
나뭇잎 하나 /106
옥계玉溪폭포 /107
아내 /108
계룡산鷄龍山 /110
하얀 길 /111
마음의 그릇 /112
인연의 끈 /113
봄은 그냥 오지 않는다 /114
물이든 사람이든 /116
덜 채워진 그릇 /117
대추나무 /118
향기 /119
대나무 /120
시아버지 목욕 /122
그리 살아야겠다 /124
얼마나 행복 /125
책 /126
가을, 저만치 오고 /128
겨울억새 /130
세상이 거울 /131
달덩이 두 짝 /132
진달래꽃 /134
계수나무 /136
지금이 /138
제5부
네 잎 클로버 /140
행복은 지금, 이곳에 /141
얼굴 /142
당신과 나 /143
춘매 /144
의자가 되어 /145
엄마 젖 /146
동백꽃 2 /148
봄의 길목 /149
백목련 /150
처음 눈빛 /151
그리움 /152
억새 /153
한글 /154
가을 길목 /156
손자 /157
저승에서 알림 /159
어미 소 /160
눈사람 /162
아버지의 혼불 /163
소중한 하루 /164
그대를 더 사랑하는 것은 /165
조물주의 배려다 /166
엄지장갑 /168
속내 /169
소나무 깊은 속 /170
둘인데 하나 /171
제6부·평설
순수성의 품위와 휴머니즘의 각성
사람과 사랑, 그 서정의 나라
- 김용재 시인, UPLI 한국회장 /172
구술체에 의한 서민정신의 점
- 조남익 시인, 한국문협 고문 /181
사물과의 조응과 종교적 상상력
- 유한근 문학평론가·전 SCAU대 교수 /186
생을 향한 긍정과 시적 알레고리
- 김완하 시인, 한남대 교수 /193
저자소개
책속에서
조남명의 시는 대부분 삶의 조건에 부여되는 플러스 개념의 도 덕적 각성이며 인륜적 정신 촉구 현상으로 드러난다. 인간적 삶 의 성찰을 통한 휴머니즘의 구조 속에 시적 자기탐색의 세계를 펼치고 있다.
- 김용재 시인의 ‘1시집 해설’ 중에서
조남명 시인의 시는 일단 실험시의 유형들과는 거리가 멀다. 힘들여 실험하지 않아도 적지 않은 독자층을 확보하며 시를 쓸 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기라도 하듯 낙천적 심성과 미소의 정담을 우려내고 있다. 특히 사람의 사랑과 사랑의 사람을 주제로 엮어낸 시편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어 조남명 시인의 시는 사람과 사랑, 그 서정의 나라를 이루고 있다.
- 김용재 시인의 ‘2시집 해설’ 중에서
조남명은 민주사회의 서민의식과 서민문화를 점화하는 데에 세속적 체질과 시인적 시정신을 고양한다. 조남명은 귀족의식이라기보다는 현대사회의 국민의식이다. 작가의 무의식은 호락호락 변하지 않는다.
조남명 시인의 창조적 긴장은 시단의 동향에 구애받지 않고, 내가 겪으며 살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진실성으로 다가가는 문화의식이다. 어쩌면 그것은 지금까지의 미적 감수성에서는 소홀하거나 기피했던 영역일 수도 있었다. 그러나 조남명은 일상성의 강조와 의사 소통의 수평적 안목을 시에 담았다. 조남명 시의 새로움과 익숙함이 여기 있다고 하겠다.
- 조남익 시인의 ‘3시집 해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