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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죽고 싶어서 너무 살고 싶어요

너무 죽고 싶어서 너무 살고 싶어요

(깊은 고난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당신에게)

의연 (지은이), 유세은 (그림)
규장(규장문화사)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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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죽고 싶어서 너무 살고 싶어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너무 죽고 싶어서 너무 살고 싶어요 (깊은 고난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당신에게)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상담/치유
· ISBN : 9791165041472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0-11-02

책 소개

성경은 저자에게 고난의 이유와 하나님의 섭리를 알려주었다. 그녀의 고난은 잘못된 행보를 막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세워가는 하나님의 훈련이었다. 훈련이 끝나자 고난도 끝나고 일상은 회복됐다. 이 책은 그 과정의 기록이다.

목차

인트로

[들어가기]

01. 정답은 성경에 있었어

[내려놓기]

02. 내가 우상숭배를 했다니
03. 더는 멀어질 수 없어
04. 한눈팔면 안 돼
05. 내가 바로 로열패밀리야
06. 내가 교만했었구나
07. 내가 한 게 아니었어
08.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봐

[주 안에서 승리하기]

09. 가장 큰 승리와 복수는 이거야
10. 그냥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면 돼
11. 내가 좋은 밭인 줄만 알았어
12. 세상을 향해 나아가도 두렵지 않아
13. 우리는 넉넉히 이기고 있어

[세상과 다르게 살기]

14. 이제는 이기고 이루는 삶을 살 거야
15. 내려놓을 용기가 생겼어
16. 다 알고 계신대
17. 우리에게 끝은 끝이 아니야
18. 그저 좋아서 믿는 거야
19. 그렇지 않아도 괜찮아

[사랑하기]

20. 나도 죄인이야
21. 나도 용서해야 해
22. 부르기만 하면 돼

아웃트로

저자소개

의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모태신앙으로 자란 20대 직장인. 명문대 경영학부를 수석 졸업하고 굴지의 대기업에 입사했다. 유능한 직원으로 인정과 신임을 받았으나 그를 시기한 상사에 의해 일을 빼앗기고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하게 되었다. 중증 우울증과 분노로 힘겨워하던 어느 날, ‘기록된 말씀’으로 사탄의 시험을 물리치신 예수님을 새롭게 발견하고는 자신의 답도 성경에서 찾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렇게 성경에서 답을 찾아 묵상하고 삶에 적용해간 1년간의 기록으로, 악한 세상에서 분투하며 세상과 구별되어 살아갈 이들을 위해 용기 내어 공개한 훈련일지이자 인생의 오답노트이다. 저자는 고난의 터널을 지나는 이들이 주님의 손을 놓치지 않고 버텨주기를 이 책을 통해 간곡히 부탁하고 있다. 하나님의 때가 차매 괴롭히던 사람들은 떠나고 일상은 회복됐으나, 이제는 일을 우상 삼지 않으며 ‘예수바라기’로서 ‘내려놓기’와 ‘사랑하기’를 여전히 훈련하고 있다. 현재 소속 회사의 예전 업무에 복귀함에 따라 저자의 본명은 밝히지 않는다. 이메일 euiyeon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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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은 (그림)    정보 더보기
知音, 마음을 알아주는 이. 깊은 마음속까지 모두 알아주시는 하나님과의 이야기를 그리는 일러스트 작가. 우리네 인생에 녹아든 그분의 사랑을 알아가고 싶어서 신앙일기를 그려가고 있다. 인스타 jiieum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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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트로 중에서

하나님의 연단이 버거워
지친 ‘우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저는 모태신앙으로 착하게 살아왔고, 세상의 기준에서 성공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디에 가나 칭찬만 받던 온실 속 화초였습니다. 하지만 회사를 다니던 중 상사의 괴롭힘으로 중증의 우울증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울증을 겪었던 지난 1년간 매일 죽고 싶었고 그럴수록 더 살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제게는 길고 험난했던 지난 1년의 훈련을 통해 깨달은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을 기록한 것입니다.

그 1년은 저는 철저히 무너지고 주님은 온전히 서시는 시간이었습니다. 늘 주목받던 제가 철저히 잊히고 대신 하나님만을 기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제 것이라고 우겼던 많은 것을 내려놓고 나니 제가 쉴 곳은 주님 품밖에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감히 이 글을 당신께 전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네게 준 나의 사랑을 저들에게도 전해주겠니? 내가 그들을 너무나 사랑한단다.”

혹여나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은 아닐까, 고민하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매일 상처를 한가득 안고 집으로 향했다. 과장은 칼날 선 말들을 쏟아냈고, 나는 그 칼날을 온전히 가슴으로 받아냈다. 사실 그 아픈 말들보다 ‘혼자’라는 느낌이 더욱 아렸다. 집에 와서 참았던 눈물과 분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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