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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91165086497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5-05-3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_ 전략? 그거 꼭 배워야 돼?
1장. 경영전략, 대체 뭐야?
01 전략은 왜 필요한 걸까?
02 전략과 전술은 어떻게 다를까?
03 커피숍 사장님의 하루에도 전략이 있다
04 전략을 알면 일이 쉬워진다
05 성공하는 사람들은 전략적으로 일한다
2장. 우리 주변에서 발견한 전략 이야기
01 동네 독립책방의 ‘금요일 밤 북클럽’ 전략
02 학원 강사의 ‘최상위 반 만들기’ 전략
03 마을 빵집의 생존 비밀
04 인스타그램 마케팅으로 뜬 청바지 쇼핑몰
05 온라인 서점의 책 추천 알고리즘
06 중고나라에서 거래 잘하는 비결
07 카페 자리 배치로 매출 올리기
08 배달 앱 수수료 줄이기 전략
09 동네 미용실의 VIP 회원제 도입
10 무료 체험으로 사람 끌어모으는 방법
11 퇴사한 후 ‘1인 사업가’가 살아남은 전략
12 신제품 출시 타이밍이 중요한 이유
13 직장인의 보고서 전략 – 3줄 요약법
14 회의 시간 절반 줄이기 전략
15 고객 불만을 기회로 바꾼 사장님
16 명함 디자인에도 전략이 있다
17 유튜브 채널이 급성장한 배경
18 재고를 줄이는 창의적 방법
19 똑같은 제품, 다른 스토리의 힘
20 내 일상에도 전략이 숨어 있다
3장. 전략은 팀워크에서 완성된다
01 혼자 짜는 전략은 위험하다
02 팀원들과 함께 전략을 세우는 법
03 협업을 끌어내는 커뮤니케이션
04 전략 회의, 이렇게 하면 살아난다
05 실패하는 전략의 공통점
4장. 전략을 점검하는 법
01 전략이 먹히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02 실행 결과는 숫자보다 흐름에 있다
03 잘못된 전략은 빨리 바꿔야 한다
04 피드백 루프 만들기
05 계속 쓰일 전략 vs 지금만 쓰는 전략
5장. 전략가의 사고방식
01 전략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의 의미
02 문제를 구조로 나눠보는 훈련
03 ‘왜?’를 묻는 습관이 전략을 만든다
04 전략은 선택을 명확하게 해준다
05 생각을 도식화하면 전략이 보인다
6장. 초보자에서 전략가로
01 처음엔 누구나 ‘모른다’에서 시작한다
02 일상 속 전략 감각 키우는 연습
03 나만의 전략 노트 만들기
04 전략가처럼 말하고 설득하는 법
05 전략, 결국은 실행이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전략은 ‘계획’과 다르다
전략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혼동하는 부분은 전략과 계획의 차이다. 둘 다 뭔가 정해놓고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본질은 완전히 다르다. 전략은 ‘방향’에 대한 이야기고, 계획은 ‘절차’에 관한 것이다. 전략이 먼저 세워져야 그 전략을 구현할 수 있는 계획이 따라오게 된다. 예를 들어 여행을 준비한다고 해보자. 전략은 ‘이번 여행은 힐링 중심으로, 자연 속에서 쉬는 걸 목표로 하자’는 식의 방향 설정이다. 반면 계획은 ‘첫날은 산책, 둘째 날은 온천, 셋째 날은 조용한 마을 구경’처럼 구체적인 행동 순서를 짜는 것이다. 전략 없이 계획을 세우면, 좋은 장소는 다 가봤지만 결국 피곤하게만 느껴지는 여행이 될 수 있다. 전략이 먼저 있어야 계획은 의미 있는 순서를 갖게 되고, 하루하루가 목적과 연결되기 시작한다. 회사든 개인이든 마찬가지다. 전략 없이 세운 계획은 바쁘기만 할 뿐, 무엇을 위해 바쁜지는 모른 채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
--- 01 전략은 왜 필요한 걸까?
전략이 방향이라면 전술은 도구다
가장 간단하게 말하면 전략은 ‘어디로 갈 것인가’를 말하고, 전술은 ‘그곳에 어떻게 갈 것인가’를 말한다. 전략은 큰 그림이고, 전술은 그 그림 안의 디테일이다. 예를 들어 마라톤에 출전한다고 할 때, 전략은 ‘이 레이스를 중간 속도로 유지하다가 마지막 5km에서 스퍼트를 낸다’는 방식이다. 전술은 ‘언제 물을 마시고, 어디에서 에너지를 아낄 것인가’를 세부적으로 정하는 것이다. 전략이 없는 전술은 흐름이 없고, 전술이 없는 전략은 실행력이 없다. 실제로 한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는 매출이 줄자 각 매장에 ‘이벤트 쿠폰’을 활용하라는 전술적 지시를 내렸다. 하지만 본사의 전략 방향은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었다. 결국 고객은 혼란스러워졌고, 브랜드 이미지는 흔들렸다. 전술이 전략과 연결되지 않으면 오히려 혼선을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전략과 전술은 반드시 함께, 그리고 일관되게 설계되어야 한다.
--- 02 전략과 전술은 어떻게 다를까
매출보다 ‘흐름’을 먼저 설계했다
그는 처음 몇 개월간 수입이 거의 없었지만, 고객 한 명 한 명의 흐름을 꼼꼼히 기록했다. 어떤 글을 보고 연락했는지, 어떤 지점에서 상담이 끊겼는지, 가격 제안에 대한 반응은 어땠는지를 모두 엑셀에 정리했다. 그 결과 몇 가지 패턴을 발견했다. 디자인 시안을 빠르게 보여줄 때 전환율이 올라가고, 서비스명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때 불필요한 가격 협상이 줄어들며, 패키지 구성이 명확할수록 고객은 안심했다. 그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 항목을 재정비했고, 이후부터는 상담부터 계약까지 흐름이 매끄러워지기 시작했다. 전략이란 수치를 꾸미는 게 아니라, 흐름을 다듬는 반복에서 생긴다.
--- 11 퇴사한 후 ‘1인 사업가’가 살아남은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