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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너머 기록

지도 너머 기록

(알려지지 않은 세계의 지도)

미홀 (지은이)
다온길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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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너머 기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도 너머 기록 (알려지지 않은 세계의 지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65086527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5-09-30

책 소개

끝없는 지도 속, 아직 채워지지 않은 빈칸이 있다. 그곳은 전설과 목격담, 그리고 사라진 기록이 공존하는 경계 너머의 세계다. 하늘에서 떨어진 빛과 바다 속에서 깜박이는 문, 땅속 깊이 울리는 알 수 없는 발걸음. 사라진 사람들의 흔적과 존재하지 않는 구조물, 그리고 이어지는 기묘한 신호. 이 책은 전 세계에서 수집된 미스터리 현장을 기록한 탐험기다.

목차

프롤로그 _ 경계선 너머의 첫 발자국

1장. 하늘에서 내려온 수수께끼

01 한밤중, 마을 위를 뒤덮은 빛
02 사라진 비행물체와 남겨진 흔적
03 모래 위에 찍힌 기묘한 발자국
04 하늘에서 떨어진 금속 파편
05 무전기에 잡힌 알 수 없는 목소리
06 갑자기 나타난 하늘의 문
07 구름 속에서 내려온 그림자
08 하늘빛 속에 숨겨진 낯선 표식

2장. 바다 속의 비밀

01 해저 동굴 속 빛나는 문
02 바다 한가운데 나타난 섬
03 잠수부가 본 빛의 그림자
04 수면 아래 거대한 눈동자
05 파도 속에서 울린 낯선 노래
06 심해에서 들려온 심장 박동
07 사라진 난파선의 마지막 항로
08 물결 속에 떠오른 오래된 조각상

3장. 땅속에 묻힌 세계

01 사막 모래밭에 드러난 돌문
02 벽에 새겨진 읽을 수 없는 글자
03 지하 터널 끝에서 울린 발걸음
04 지도에도 없는 지하 도시
05 바위 너머 울려 퍼진 쇳소리
06 끊임없이 타오르는 지하의 불꽃
07 끝없이 내려가는 나선형 계단
08 흙 속에서 발견된 알 수 없는 기계

4장. 하루아침에 사라진 사람들

01 사라진 교실의 학생들
02 텅 빈 채 떠돌던 유람선
03 영상 속 마지막 순간
04 눈 위에서 끊긴 발자국
05 닫힌 문 너머의 사라진 그림자
06 역 안에서 멈춘 기차
07 달력에서 지워진 하루
08 닫히지 않은 방문

5장. 세상에 없는 구조물

01 하늘에서만 보이는 거대 그림
02 산속에 숨겨진 유리탑
03 바다 위의 완벽한 원형 섬
04 부서지지 않는 돌상
05 폐허 속 멈춰버린 시계
06 하늘로 뻗은 끝없는 계단
07 바람 속에서 울리는 보이지 않는 종
08 빛을 머금은 밤하늘의 다리

6장.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01 밤마다 반복되는 신호
02 다시 나타난 사라진 마을
03 열리지 않는 철문
04 시간 밖에서 걸어온 행인
05 바람이 지나가지 않는 골짜기
06 그림자 속에서 움직이는 손
07 사라진 기록 속의 진실
08 끝없는 추적 속에서 드러난 형체

저자소개

미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스터리홀릭은 전 세계의 기묘하고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미스터리 연구소다. 오래된 전설과 미해결 사건, 정체불명의 유물까지. 궁금한 것은 끝까지 파고든다. 어렵지 않게, 가볍지만 깊이 있게, 그리고 진지하게. 독자에게 흥미로운 이야기와 새로운 시각을 전하며, 오늘도 다음 미스터리를 향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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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느 날 밤, 평온하던 시골 마을 위로 갑작스럽게 거대한 빛이 내려왔다. 그것은 달빛보다 훨씬 강렬했고, 마치 하늘이 찢어져 그 틈 사이로 무언가가 흘러내리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마을 사람들은 처음엔 번개인가 생각했지만, 번쩍임이 멈추지 않고 오히려 부드럽게 마을 전체를 감싸고 있다는 점에서 금세 그것이 자연 현상이 아님을 알아차렸다. 빛의 색은 은빛과 청록빛이 뒤섞인 묘한 광채였고, 그 속에는 무수히 작은 입자들이 반짝이며 떠다니는 듯 보였다. 일부 주민은 창문을 통해 그 광경을 바라보다가 눈이 시려 고개를 돌렸지만, 눈을 감은 뒤에도 마치 빛이 눈꺼풀을 뚫고 들어오는 것 같은 기묘한 잔상이 남았다. 그 순간, 마을의 개들이 동시에 짖어대기 시작했고, 닭장이 소란스러워졌으며, 심지어 가축들이 우리 안에서 불안하게 몸을 부딪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마치 땅과 하늘 모두가 이 비정상적인 방문을 감지한 듯했다.
--- 01 한밤중, 마을 위를 뒤덮은 빛


바다의 표면은 평온하게 빛나고 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수평선 저편에서 이상한 파문이 일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바람이 만든 물결로 생각했으나 그 움직임은 바람의 방향과 전혀 일치하지 않았고 일정한 간격으로 동심원처럼 번져나갔다. 잠수 장비를 갖춘 탐사팀이 접근하자 얕은 바닷속에서 무언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 그것은 단순한 바위가 아니었고 사람의 얼굴을 닮은 거대한 형상이 물결 사이로 조금씩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표면은 바닷물에 씻기며 반짝였고 곳곳에는 산호와 조개껍질이 덮여 있었지만 그 아래에 새겨진 조각선은 인간이 만든 것으로 보였다. 누가 언제, 왜 이런 것을 바다 속에 두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곧 팀원들 사이에 퍼졌다. 물결은 마치 그 형상을 감싸듯 부드럽게 흔들리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하고 있었다.
--- 08 물결 속에 떠오른 오래된 조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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