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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내가 주어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사랑은 내가 주어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김삼환 (지은이), 강석환 (사진)
마음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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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내가 주어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랑은 내가 주어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5343286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1-04-12

책 소개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불의의 사고로 30여 년간 함께 살던 아내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먼 길을 떠난다. 아내를 떠나보내고 나서 남편은 하염없이 걷고 또 걷다가, 한 번도 가까이한 적 없던 낯선 나라로 훌쩍 떠난다. 살아생전 외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봉사를 함께했으면 좋겠다던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목차

작가의 말

1장 나는 떠났다
봄을 보내고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우즈베키스탄으로 가는 길
주소지에는 삶의 숨결이 녹아 있다
조바심을 내지 않는 연습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바람처럼
100일, 걱정이 안도로 바뀌는 시간
인간이 대단하게 느껴질 때
영혼의 무게도 재봐야 한다
맵시 있는 삶
비워야 채워진다
돌아보고 경계할 때
반가운 전기장판
누쿠스의 보따리장수
노력해도 고쳐지지 않는 일들
달의 행로
기억과 상상
달빛을 여백으로 색을 칠하는 시간이 좋다
식혜
대화는 맥락을 주고받는 일
누쿠스의 겨울
버려도 버려지지 않는 세계가 있다
여백이 삶을 돋보이게 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괴로운 마음을 덮다
아름다운 세상을 상상하고 살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2장 나는 그리워했다
북극성으로 보내는 편지
당신의 치아 세 개
다시, 당신의 생일
사람의 일과 하늘의 뜻
정해진 묘수는 없다
눈 내리는 날, 눈 감아도 떠오르는 얼굴
사랑도 이별도 생의 아름다운 조각들이다
무엇이 되기보다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한다
그저 오늘, 지금 이 순간
반찬 가게
밤길을 걸어오신 어머니
물든다
하늘을 나는 새는 비에 젖지 않는다
음치, 박치, 몸치
풍경 너머 안부를 묻습니다
보도블록이 덜컹거리는 계절
그리움의 돌덩어리들이 굴러 내려올 때가 있다
서늘함의 주소
내게 엽서는 어떤 그리움의 동의어
활력지도사, 웃음치료사
관계에 대하여
존재의 조건
소주가 좋은 이유
당신인가요?

3장 나는 걸었다
길에 대한 생각
해풍이 머물다 떠난 자리에
경춘가도
사막에서 바람이 불어오면
여행 떠난 물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들
빨간 목도리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사막에 가면 당신이 있을까
마음을 자유롭게 놓아두는 시간
도슬릭 강변에서
첨단과학이 해결해주지 못하는 지극히 인간적인 일
살아가는 풍경과 무늬
먼 길을 걸어보지 않은 사람에게
고맙고 따뜻한 일을 오래 기억하려 한다
차마고도 여행
내 몸에는 뿌리가 없어서
먼 옛날, 사막이 바다였던 시절에
강변의 새들은 적막을 줍는다
당신이 바람이라면
사랑은 내가 주어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나의 이기적이고 뻔뻔한 삶을 돌아본다
인생의 길에도 이정표가 있다면
자연치유의 기적
두려움은 극복하는 것이고 설렘은 껴안는 것이다
나는 누구의 징검다리가 될 수 있을까

4장 나는 가르치고 배웠다
슬픔과 그리움이 녹는 시간
그리움의 끝에서 다시 살아보기로 한 것은
시험 없는 인생은 없다
나에게 글쓰기는
그렇게 시간은 흘러간다
코리안드림을 꾸는 학생들
떠도는 말을 조심해야 한다
우즈베키스탄 요리
호기심이 많으면 시간이 천천히 흐른다
철없는 사람과 철든 사람
분별, 분별력, 분별심
독일어 교수 미스터 한스
비껴가는 것들은 비껴서 간다
“너 자신의 삶을 살아라”
아무리 깊은 호수라도
인생은 짐을 싸고 푸는 일의 연속
감성이 열정이라면
유연할 때 새롭게 보인다
카라칼파크국립대 교정을 돌아보며
북극성과 누쿠스와 멀리 있는 그리움들
언제라도 다시 날아갈 수 있도록
외줄을 타는 어름사니처럼
나는 왜 신던 구두에 집착하는 걸까
거울 앞에서
꽃길

저자소개

김삼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불의의 사고로 30여 년간 함께 살던 아내를 먼저 떠나보냈다. 아내는 살아생전 외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봉사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코이카KOICA 국제봉사단에 지원해 카라칼파크국립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쳤다. 사막도시 누쿠스의 강변을 거닐며 모스크 지붕 위에 해가 걸터앉는 모습을 바라보고 물비늘이 반짝이는 소리를 들으며 슬픔과 그리움을 녹였다. 사막의 바람을 마음껏 포용하며 인생이라는 퍼즐을 다시금 맞추고, 새롭게 살아갈 힘과 용기를 얻어 귀국했다. 1958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났다. 세종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한양대학교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은행에서 오래 근무했고 외환은행 지점장을 지낸 후 은퇴했다. 1991년 ‘한국시조’ 신인상으로 등단했고, 한국시조작품상과 중앙시조대상을 수상했다. 시조집으로 《묵언의 힘》 등이 있고, 시집으로 《일몰은 사막 끝에서 물음표를 남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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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환 (사진)    정보 더보기
부유한 나라보다는 도움이 필요한 나라, 화려한 호텔보다는 소박한 민박집을 좋아하는 여행가이자 사진작가. 주로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바이칼, 조지아 등으로 여행을 다닌다. ‘콴Quan’이라는 닉네임으로 네이버 블로그 ‘콴타스틱 여행가게’를 운영 중이다. 블로그 blog.naver.com/russiana 인스타그램 @quantast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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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3일 만에 집으로 돌아와 생각하니 기가 막혔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득하고 멍했다. 아내가 떠나자 내 생활의 모든 리듬과 질서가 일시에 산산조각이 났다. 나는 길을 잃고 방황했다. 멍한 상태로 몇 개월을 보냈다. 나도 떠나야 했다. 그곳이 숲이든 물이든 내딛는 걸음이 허공을 디뎌 넘어지더라도 어디론가 가고 싶었다.
_ <작가의 말> 중에서


환한 달빛이 쏟아지는 이런 밤엔 나도 잠이 달아나서 온갖 상상의 그림을 그려 달빛 창문에 내다 걸곤 한다. 어떤 그림은 선이 뚜렷하고, 어떤 그림은 원근이 조화롭고, 또 어떤 그림은 여백이 넓어 마음이 쓰리다. 밤이 가고 아침이 오면 몽땅 지워져버리는 그림이지만, 이 나이에도 달빛을 여백으로 하여 백지에 색을 칠해보는 시간이 있으니 좋다.
_ <달빛을 여백으로 색을 칠하는 시간이 좋다> 중에서


그날 당신의 치아 세 개를 수습했지요. (…)
49일이 지나면 당신과 내가 자주 다니던 길목 어디쯤에 묻으려 했습니다. 49일이 지났지만 그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신이 떠오를 때면 나도 모르게 주머니 안으로 손이 갔습니다. 마치 각성제 같았지요.
당신의 1주기까지는 기다려보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다가온 1주기, 당신 앞에 따뜻한 밥 한 그릇을 올렸습니다. 그러고도 상의 안주머니에는 여전히 봉투에 든 당신의 치아가 있었습니다. 옷을 입고 벗을 때마다 수시로 만지곤 했습니다.
_ <당신의 치아 세 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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