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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괴괴공모전 수상작품집

기기괴괴공모전 수상작품집

백해인, 백승빈, 신도윤, 이승훈, 정현수 (지은이)
팩토리나인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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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괴괴공모전 수상작품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기기괴괴공모전 수상작품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호러.공포소설 > 한국 호러.공포소설
· ISBN : 9791165348199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3-09-13

책 소개

2023년 기기괴괴공모전에서 이제껏 보지 못한 참신한 소재와 뛰어난 필력으로 수상작에 선정된 다섯 작품을 엮은 작품집이 출간된다. 젊은 작가들이 뛰어난 스토리텔링으로 만들어낸 다섯 편의 기담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탈피, 키스 / 백해인
수레바퀴 소리가 들리면 / 백승빈
가지치기 / 신도윤
비어 있는 상자 / 이승훈
무미의 끝 / 정현수

저자소개

신도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2년에 부산에서 태어나, 지금도 부산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2023년 기기괴괴한 이야기 공모전에서 단편소설 〈가지치기〉로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스릴러와 결합한 이야기를 쓰고 있다. 이 일이 기꺼워, 언제고 어디서든 글을 쓰고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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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글자가 좋아 편집 디자이너가 되었고, 이야기가 좋아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현실과 비현실 사이의 경계를 담아내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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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만든 몇 편의 장편영화가, 부산과 베를린, 로테르담 영화제 등에서 상영 및 수상했다. 문학적 영웅인 존 어빙의 표현대로, ‘이야기를 짓는 목수’로 성실하게 사는 것이 궁극적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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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예대 영화과를 졸업했고, 지독한 영화광이다. 2022년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공포는 곧 문제의식이자 필수 영양소라는 생각으로, 모르고 지나치거나 보이지 않는 현상을 이야기로 옮기고 있다. 주로 공포 소설을 집필하지만, 다른 장르의 소설도 함께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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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 재학 중이며 생명과학 연구원에 도전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에 보조 출연하는, 조금은 별난 취미가 있다. 소설은 재미있고 독자의 감정을 건드려야 한다는 신념으로 글을 쓴다. 앞으로도 잘 읽히는, 감정이 묻어나는 작품을 전하려 한다. 무표정한 사람들에게 표정을 선물하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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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름다움마저 사라질까 봐?”
“맞아요. 시간에 젊음을 빼앗기고 있다는 걸 알았거든요. 그녀는 자신의 아름다움이 영원하길 바랐어요. 그러다 점점 악마를 숭배하기 시작했고, 젊은 소녀들을 죽였어요. 자신보다 어린 소녀들을 차례로 죽이고 피를 빼내, 그 피로 목욕을 즐겼죠. 젊은 여인의 피로 목욕을 하면 피부와 머릿결이 고와진다고 믿었거든요. 그렇게 600명 넘게 죽였어요. 때로는 방금 쏟아낸 신선한 피를 은잔에 가득 담아 와인처럼 즐겼대요. 그래서 현대에는 피의 백작 부인이라고 불리게 된 거죠.”
“그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지 않아요?”
수희의 말에 여자는 까르르 웃으며 되물었다.
“중요한 건 그게 아니죠. 궁금하지 않아요? 정말 600명이나 죽일 정도로 그 피가 효과가 있었을지?”


“그는 사람의 피를 먹고 사는 불사의 요괴다.”
그제야 동생은 번쩍 정신이 들었다. 불사의 요괴라면 죽지 않는다는 얘기인가요? 영감은 이제껏 이런 존재가 있다는 소문만 들었지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인지라 불사의 요괴라는 말이 어느 만큼이나 과장되고 또 진짜인지 알 수 없었다. 그래도 방법은 있다. 그들은 해가 있을 때는 돌아다니지 않고, 100년 된 나무로 만든 말뚝을 심장에 박으면 두 번 다시 깨어나지 못한다는 얘기였다.


자세히 보니 팔이나 다리에 나는 털과는 다른 종류 같았다. 띄엄띄엄 나지 않고 빽빽하게 한곳에서만 나는 게 꼭 머리카락 같았다. 가까이서 보기 위해 한 가닥을 뽑았다.
“아야.”
이상하게도 전혀 아프지 않았다. 아프지 않았으니 “아야.”라고 할 이유도 없었다. 방금은 누가 말한 것일까. 옷장 속 바퀴벌레? 사람만 한 바퀴벌레가 무서울까, 사람 말을 하는 바퀴벌레가 무서울까. 둘 다 실제로 있을 리 만무했지만 옷장을 열어 확인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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