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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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마술 학원에 찾아든 여섯 명의 수강생 12

월요일 - 박문수 마술사의 이야기

하마터면 개 팔자로 살 뻔했다
- “야, 신문팔이! 재수 없어. 꺼져!” 25
- 아버지! 어디 계세요? 28
- 하마터면 개 팔자로 살 뻔했다 30

까짓거 인생 별거 있어?
- 어쩌다 마술사가 돼서 33
- 우습게 보였어 37
- 까짓거 인생 별거 있어? 40

굿바이! 들러리 인생
- 나는 들러리가 아니었나 43
- 내 청춘에 날개를 46
- 나 어때, 괜찮아? 49

맛깔 나는 인생살이
- 나도 한때는 그랬어 53
- 맛깔 나는 인생살이 56
- 개보다 행복한 사람 58

화요일 – 소경희 마술사의 이야기

마술 이전의 삶
- 평범한 주부에서 영어 강사로 71
- 희귀병이라니 73
- 도움의 손길 74

마술을 만나다
- 마술 학원 문을 두드리다 76
- 천사가 나타나다 78
- 암시민연대를 찾아가다 79

본격적인 마술의 길로
- 학생들과 어울리다 81
- 마술 봉사단 ‘매직퀸’을 만들다 82
- 동부산대 매직엔터테인먼트과에 도전하다 85

정체되다
- 우울증에 걸리다 88
- 두 번째 천사를 만나다 89
- 중국으로 가다 91
- 만두 공장에 다니다 93

제2의 인생을 시작하다
- JL매직에 입성하다 94
- 짐크(JIMC)를 만들다 95
- 점프(JUMP)를 만들다 97
- 해외 실버 마술사와 교류를 꿈꾸다 98
- 앞으로 해야 할 일 99
- 모든 것에 감사하다 100

수요일 – 강혜원 마술사의 이야기

시간
- 경력단절 주부 탈출 첫 번째 시도 108
- 어제보다 중요한 건 현재 114
- 너도 늙어 116

사람
- 어둠 속의 빛을 보다 120
- 사람 때문에 상처받지 마 123

사랑
- 마술처럼 사랑할 때 125
- 사랑을 간절히 원하듯 126

소망
- 정점을 찾고 새로운 것을 몽상해 128
- 재미있게 사는 소망을 갖자 130

목요일 – 정기홍 마술사의 이야기

인생의 무대에 서기
- 화려한 무대에 선 아저씨 135

인생의 무대에서 새로 나기
-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140
- 연습만이 살길이다 143
-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만나기 145

인생의 무대에서 즐기기
- 다른 관점: 미스 디렉션 147
- 상황 판단: 나타나고 사라지고 바꾸기 148
- 관계 맺기: 아이 콘택트와 긴 호흡 149

인생의 무대는 리허설이 없다
- 후회 없이 내려오는 법 151
- 공연 후 정리는 새로운 공연의 시작 152
- 자기 결박하기 154

금요일 – 황보현 마술사의 이야기

워킹맘, 마침표를 찍기로 했다
- 더 이상 미안하지 않은 엄마로 살기 162
- 한 아이의 세상을 바꾸는 엄마가 되고 싶었다 164
- 20년 직장생활의 종지부 166
- 수고한 나를 위한 보상 168

인생 2막, 터닝 포인트
- 팔자에도 없었던 마술 170
- 밑바닥과 마주하기 174
- 성장을 맛보다 178
- 몸치·박치였던 그녀, 마술사가 되다 181

나 데리고 사는 법
- 좋아하는 일에 대한 환상 183
- 대학에 입학하다 184
- 무식해서 용감한 187
- 내 안의 거인에게 189

준비가 기회를 만났을 때
- 설마 했던 그날은 온다 192
- 욕심은 내되, 조바심은 접자 193
- 이 세상에 가슴이 뛰는 일은 없다 194
- 퍼즐 같은 인생에 한 조각이 되자 194

토요일 – 신석근 마술사의 이야기

달콤한 상상의 시작
- 딴짓의 시작 202
- 선점하라 206
- 취미, 마니아, 프로 209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 꾸준함이 답이다 212
-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을 만들고 즐기자 215
- 새로움에 대한 도전 221
- 작은 목표가 나를 성장시킨다 225

바보야, 중요한 건 에너지야
- 추진력은 에너지에서 온다 228
- 잘 노는 놈이 일도 잘한다 230
- ‘센’ 상대를 즐기자 235

열심히 말고 제대로
- 마술 잘하면 마술사? 237
- 모든 것을 최대치로 242
- 자기 계발에 대한 단상 245

에필로그: 마술 같은 인생을 살고 싶다면 251

어느 날 저녁 병실에서 마술 쇼가 펼쳐졌다. 병실의 친구가 반딧불을 잡는 마술을 보여 주었는데, 마술 쇼가 펼쳐지는 동안은 신음도, 울음소리도 들리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순간이었다.

시곗바늘은 항상 돌고 있다. 인간의 삶과 역사가 시간의 흐름 따라 탄생과 죽음을 경험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다. 중년의 삶이 흘러 노년의 삶을 받아들여 스스로의 삶의 즐거움을 찾고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사탕발림 같은 칭찬보다 걱정 안 된다며 잘 다녀오란 선생님의 말 한마디는 세상 그 어떤 칭찬보다 달콤하고 황홀했다. ‘아, 나를 믿고 계시는구나’ 그때 나는 누군가의 믿음을 얻는다는 게 얼마나 큰 성장을 불러일으키는지 배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