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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이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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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모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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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이 J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진장이 J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65394660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0-12-07

책 소개

혼자 있는 것 같지만 혼자가 아니다. 오름이 있고 풍경이 있다. 바람이 있으며 바람이 들려주는 노랫소리가 있다. 이 그림 같은 풍경 속에 내가 들어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 5

1부
추억 속으로 / 14
만남 / 20
제주도 / 26
아마추어 / 30
선택, 고민 / 36
잃어버린 메모리 카드, 사라진 추억 / 40
명품 가방 / 45
사진 왜 하냐고요 / 50
이어도를 보면 미쳐 버린다 / 54
꽃피는 계절 / 58
나만의 그림 / 63
최고의 화가는 풍경이다 / 67
행복한 고민 / 72

2부
엉뚱한 폭포냐, 태풍이냐! / 78
욕심부리지 않기 / 81
사진의 완성은 패션이다 / 85
하지 못한 말 / 91
초상권이냐, 저작권이냐 / 96
그리움과 집착 / 100
바람이 분다 / 104
들어 보셨나요? 바람의 노래를 / 108
맛있는 소리 / 112
백색소음 / 115
별 헤는 밤 / 119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 124
인생 목표, 일등이 아닌 최고가 되는 것이다 / 128
내 인생의 선물 / 132
자연으로 / 136

3부
바보탱이 재모 / 140
초보 운전 / 146
사진의 묘미, 가장 예쁜 모습을 찾아라 / 151
실망은 이제 그만 / 156
자연이 주는 선물 / 161
오르지 못하는 송악산, 한라산 / 166
P.S.A.M. 차라리 AUTO / 171
최고의 카메라 / 176
잔량 17%, 충전 경고등 / 181
다시 찾은 두모악 / 186
난 오늘만 산다 / 190
고래 잡으러 가는 날 / 196
장기기증 / 201
아프지도 아파하지도 말아라! / 205
항상 깨어 있어라 / 210

4부
가득이요 / 218
수만 가지의 얼굴 표정 / 222
결정 장애 / 227
나이키냐, 아디다스냐? / 232
마음의 색깔 / 236
세상에 완벽은 없다 / 240
내 마음의 수평선과 초점 / 246
총알 재장전 / 251
뚜벅이 / 256
하나, 둘, 찰칵! / 261
160cm 셀카봉 / 266
전해 주지 못한 사진들 / 269
나만의 일기장 / 274
따라비오름 / 280
사진장이 재모 / 282

저자소개

이재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책을 쓰는 사람이 아니다. 고장 난 차를 수리하는 엔지니어다. 길을 찾기 위해 대학도 다녀 보았다. 원하는 대학의 디자인 학부에 들어갔지만 배울 게 없다는 생각에 3개월 만에 때려치웠다. 그 이후 안 해 본 일이 없을 정도다. 많은 직업 중 우연히 접하게 된 정비가 본업이 되었다. 덕분에 최고의 휴양지에서 일을 즐기며 삶을 재미나게 살아간다. 주중에는 자신의 일을 즐기고, 주말에는 여행객으로 변장하여 카메라를 들고 동서남북 어디로 갈지 항상 행복한 고민을 한다. 오늘은 어떤 녀석이 마음에 들어올지 설렌다. 틈만 나면 찾던 제주도, 급히 도망치듯 찾아온 제주도. 이곳에서 삶을 찾았으며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제주에서 주민으로 살아가는 도시인이 되었다. 놀멍, 쉬멍, 즐기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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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 오늘만 살지 않습니다. 오늘을 즐기고 내일을 향해 웃으며 살아갑니다.
다들 힘드시죠?
현실이 만들어 놓은 우리의 삶은 편안할 수 없답니다.
답답하시죠?
저도 그래요. 우린 똑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답니다. 다만, 어떻게 받아들이냐 하는 것은 생각의 차이입니다.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자연이 선사하며 나를 멍 때리게 만든, 저에게 보여 주었던 내용들을 지금 써 내려갑니다. 웃으셔도 좋고 욕을 하여도 좋습니다. 욕을 듣는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그렇게 전 욕 들어 가며, 카메라를 쥐고 집을 나서 봅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섬, 바다, 하늘, 구름. 그렇게 난 풍경에 반해 버렸다. 조그마한 섬 하나가 내게 이렇게 큰 의미 부여가 될 줄 몰랐다. 풍경을 제대로 담아 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된 것이다.
아침이 밝아 오는 새벽, 또다시 엄마의 잔소리를 뒤로하며 찾아간 울산의 명선도, 경주 주상절리, 기장 죽성성당, 거제 사자바위, 해운대. 해가 뜨는 장소는 다 찾아다녔다. 결과물은 중요하지 않다.
즐겼기에 그 모습을 기록하였다는 사실이 내게는 더 소중한 것이다. 다시 섬으로 간다. 제주섬. 육지에서 그렇게 많은 시간 투자해 일출, 일몰 풍경을 담으러 다녔건만, 작은 섬 제주에는 이 모든 것이 담겨 있었다. 일출부터 일몰, 들녘, 오름까지.
난 섬에 반해 풍경이란 단어의 의미를 알았다. 풍경에 반해 제주도에 갔고, 사진 덕에 제주에 지내고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나 자신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난 오늘을 살며 내일을 즐긴다. 그리고 10년을 산다. 그때가 되면 또 오늘을, 내일을, 10년을 그린다. 난 그렇게 재미난 삶을 산다. 거북이처럼 천천히.
인생의 주인공은 자신이다. 근심, 걱정 많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인 건 나 또한 똑같다. 선거 출마 명함에 서는 얼굴에 잔주름 하나 없고 머리숱도 많았던 사람이 임기가 끝나고 나면 온갖 주름들이 얼굴 깊숙이 자리를 잡는다. 이마는 휑하다. 동네 할아버지 모습이다.
대통령도 피곤한 직업이다. 피곤한 대통령보다 어제를 즐기며 오늘 웃고 있는 내가 좋다. 인생 주인공으로, 인생 대물로 살아가는 것이다.
인생의 관객 수는 무의미하다. 웃는 내 모습을 기대하며 지금은 어색한 몸짓과 행동이지만, 언제가 웃고 윙크하는 여유가 생기는 때를 기약하며, 난 오늘도 즐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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