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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취업/진로/유망직업 > 크리에이터/1인미디어
· ISBN : 9791165394912
· 쪽수 : 206쪽
· 출판일 : 2020-12-03
책 소개
목차
유튜브가 뭐길래? … 5
1. 나도 유튜브 시작해 볼까?
월급 받아도 남는 게 없어요. 지금은 투잡 시대 … 15
아이도, 엄마도, 아빠도 유튜버를 꿈꾼다! … 19
변호사인 내가 왜 유튜브를? … 25
구독자 1,000명과 시청 시간 4,000시간을 채워라! … 29
여고 동창의 은밀한 대화! … 32
팝콘각의 탄생! … 38
유튜버로 소개된 배승희 변호사, 뉴스에 왜? … 44
유튜브 취재가 종편 뉴스로? … 49
KBS 노조까지 감동! 박영선 장관 일본 도쿄 집을 찾아라! … 56
제목을 뭐로 하지? “따따부따로 해요 그냥” … 68
유튜브로 남편을 찾았어요! … 80
배 변호사님, 변호사세요? 유튜버세요? … 90
2. 직장이 없는 시대
배 변호사님, 남편 직업이 유튜버예요? … 97
넓은 집이 필요해요 … 102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사업들 … 106
변호사 vs 의사 … 110
코로나로 사라진 일자리, 회복 가능? … 114
꿈의 직장 ‘마사회’도 눈물의 비상경영 … 117
3無 취준생, 차라리 군대에 있자? … 120
3.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영화가 현실로 – 전 세계가 동시에 문을 걸어 잠궜다 … 127
코로나바이러스가 대학 입시까지 미룬다? … 131
학교 교육의 변화 … 135
고3은 완전히 망했다? … 140
자기주도학습의 대세와 포스트코로나 … 144
1020 줌 스트레스? … 149
학교 친구 사귈 수 있을까? 인맥이 중요한 사회가 온다 … 153
대학 간판, 필요해? … 157
엄마, ‘잠뜰’ 알아? ‘도티’는? … 161
4. 엄마, 나 공부 안 해도 돼?
선생님이 자꾸 유튜브를 보라고 해요 … 167
유튜버에 열광하는 아이들! 아이돌보다 좋아하는 이유 … 171
유튜브, 누구나 성공할까? … 176
유튜버가 되고 싶은 우리 아이 … 180
성공한 유튜버의 뜻밖의 고민 … 186
구독자와 조회수, 어떻게 늘지? … 192
유명 유튜버들의 몰락 … 197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며 … 202
저자소개
책속에서
최근 나조차도 사람들을 만나면 ‘변호사’라는 직업보다 ‘채널 두 개를 운영하는 유튜버’로 불리고 있다. 내가 먼저 유튜버라고 하기 전에 아이를 둔 엄마들은 먼저 아이들에게 “엄마 이렇게 유명한 유튜버 알고 있어.”라고 아이들에게 자랑하고, 직장 동료 변호사들은 자기 고객이나 지인들에게 나를 소개할 때 “구독자가 80만 가까이 된대요.” “채널이 2개나 있대요.”라며 유튜버 변호사로 소개한다. 어르신분들은 아직까지는 변호사로 부르곤 하지만 유튜브의 영향력으로 인해 내 직업도 변화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
우리 삶은 유튜브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학생들만 집중해서 봐도 미래의 일이라고 여겨졌던 원격 수업이 초, 중, 고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이뤄지면서 학교에 가지 않는 ‘홈 에듀케이션’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대학 무용론까지 등장한 상황에서 우리 아이에게 과거 방식으로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열심히 하라고 할 수 있을까? 대학을 보낸 뒤에 직장을 가질 수나 있을까?
처음 유튜브를 시작할 때 나는 거창한 방송 장비나 화려한 편집 기술이 없었다. 그저 스마트폰으로 10분 정도 분량의 영상을 찍어 올리는 수준에 불과했다. 당시 나는 ‘아이스버킷챌린지’ 지목을 받았는데, 이를 한번 찍어 올려 볼까 싶어 물을 맞는 영상을 시작으로 ‘배승희 변호사’ 채널을 개설했다.
이후 사무실에 핸드폰 하나를 놓고 앉아 10분 내외로 뉴스 해설을 하는 영상을 찍어 올렸다. 광고 기준이 바뀌어 구독자와 시청 시간 기준을 채워야 했다. 구독자 1,000명의 경우, 종편에서 패널로 활동하기도 했고 또 정치 유튜브에 게스트로도 자주 출연하여 기준을 채우는 것은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 심지어 채널을 개설하자마자 감사하게도 구독자가 1만 5천 명이 되었다.
초창기와 달리 뉴스를 해설할 때 대화 형식으로 가볍게 풀어 가며 쉽게 설명하니 시청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나는 이때 유튜브의 특성을 이해했다.
‘형식은 가볍게, 그러나 내용은 깊이 있게.’
그동안 머릿속으로는 가볍고 재미있게 해설하려고 했지만 그 방법을 잘 몰랐다. 그러던 중 풍자 기법을 통해 정치도 이렇게 재미있게 해설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