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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65395056
· 쪽수 : 300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I. 고려 이전, 일본과의 관계
1. 가야, 백제, 신라와 일본과의 관계
2. 고려와 일본과의 관계
II. 조선 전기, 일본과의 관계
1. 조선 초기
2. 기해동정
3. 계해약조
4. 3포왜란과 임신약조
5. 사량진왜변과 정미약조
6. 을묘왜변
III. 임진왜란, 정유재란
1. 통신사 파견
2. 임진왜란
3. 정유재란
IV. 조선 후기, 일본과의 관계
1. 정묘, 병자호란과 북벌론
2. 울릉도(죽도), 북간도 쟁변
3. 문호 개방 전후
4. 강화도 조약과 한일합방
참고문헌
주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역사란 무엇인가? 그것은 현재의 우리가 과거 세대와 끊임없이 대화하고 호흡함으로써 당대의 시대를 이해해 가는 과정일 것이다. 우리가 만약 과거의 역사를 그저 단편적으로 이해하고 그친다면 현대에 사는 우리는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치열했던 당대의 현장을 이해하고 시대정신을 체험할 수 있다면 우리는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발간한 목적은 만약 한일 관계사를 중국, 일본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과 비교하여, 편년체 방식으로 설명한다면, 일반대중에게 보다 널리 알려지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서였다.
이제 『조선왕조실록』을 중심으로 조선의 통치자들이 국가적 문제를 놓고 논쟁했던 정책 결정과정을 생생한 목소리로 들어보자. 이 과정에서 우리는 조선의 역사가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자강불식’의 시기에는 주변국과 우호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약해지면 피해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류 역사상 국가 간에는 영원한 동지나 영원한 적이 없었다. 냉혹한 현실의 세계에서는 오로지 생존과 번영의 논리만이 있었을 뿐이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아시아ㆍ태평양 시대의 미래를 위해 우리 세대는 무엇을 해야 할까? 이제 한민족의 역량을 결집시켜 보다 밝은 미래를 맞이해야 할 시간이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조선과 일본의 과거 역사를 이해하고 시대적 소명을 이해하게 되었다면 감사한 일이라 하겠다.
-머리말 중에서